주택시장 상승 폭이 둔화하며 관망 기조가 뚜렷한 가운데, '슈퍼 리치'들이 매수에 나서는 하이엔드 주택 시장에서는 최고가 거래가 잇따르는 등 온도 차가 감지된다. 특히 서울 강남구 도곡동, 용산구 한남동, 성동구 성수동 등 하이엔드 주택이 밀집한 곳을 중심으로 실거래가 100억 원 이상의 최고가 거래가 이어지면서 '그들이 사는 세상'의 열기가 뜨거워지는 모양새다. 30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가장 비싼 가격에 거래된 아파트는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장학파르크한남'으로, 최근 전용면적 268.67㎡(9
2023-10-30 1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