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 위험성 알렸던 박상표 수의사 자살 '충격'

입력 2014-01-21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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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표

지난 2008년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 논란 당시, 안전성에 의혹을 제기했던 '국민건강을 위한 수의사연대' 정책국장 박상표씨가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동물용 마취제와 주사기 등이 나온 정황을 미루어 볼 때 박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일 서울 중부경찰서는 "지난 19일 오후 1시 30분쯤 박씨가 서울시 중구 을지로의 한 호텔 객실 침대에서 숨져 있는 것을 종업원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또 박씨의 수첩에서 '경제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취지의 글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씨는 광우병 쇠고기 논란 때 TV토론 프로그램 패널로 출연하는 등 방법으로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입장을 피력한 바 있다.

박상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박상표 자살, 왜 그랬을까?“,”박상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박상표 자살, 꼭 그래야만 했을까“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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