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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삼양동 ‘빈집’ 청년주택으로 조성…도시재생 프로젝트 본격화

▲청년거점시설 리모델링 위치 및 현황사진(사진 = 서울시)
▲청년거점시설 리모델링 위치 및 현황사진(사진 = 서울시)

서울시가 시범적으로 매입한 강북 일대 빈집 14채(삼양동 11채, 옥인동 2채, 길음동 1채)에 대한 도시재생 프로젝트가 본격화된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강북구 삼양동 소재 빈집 3채에 대한 재생사업을 6월말부터 착공해 청년주택과 청년거점시설로 조성한다. 연내 준공이 목표다.

‘빈집 활용 도시재생 프로젝트’는 장기방치된 빈집을 시가 매입 후 리모델링ㆍ신축해 청년ㆍ신혼부부 주택이나 지역에 필요한 주민 커뮤니티 시설로 활용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도시재생 모델이다.

7채는 하나로 묶어서 청년ㆍ신혼부부를 위한 행복주택과 생활SOC로 통합 재생하는 내용으로 지난 11일 설계자를 선정했다. 연말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1월 착공에 들어간다. 나머지 4채는 청년주택, 생활SOC, 주민소통방, 기반시설(도로) 등으로 활용한다는 방향을 세우고 계획을 구체화해나갈 예정이다.

우선 3채 가운데 건물 상태가 양호한 1채(삼양로53길 14-8)는 리모델링 후 창업청년들을 위한 ‘청년거점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연면적 45.02㎡(지하 1층~지상 1층) 규모로 사무실, 회의실 등 창업지원공간이 조성된다. 현재 청년거점공간 용도로 인허가 절차를 완료했으며 6월 말 착공, 11월에 준공에 들어간다.

2채(솔매로 3-6, 3-10)는 15년 이상 방치된 빈집들로 나란히 인접한 점을 활용해 신축 후 2개동의 청년주택으로 조성한다. 특히 골목길이 협소해 차량 진입이 어렵고 기반시설이 열악한 입지 특성을 고려해 보행가로변 담장을 없애고 건물까지 도로폭을 확보해 주변 환경을 종합적으로 개선한다. 서울시 경관심의 등 관련 절차를 완료하고 7월 중 착공, 12월에 준공한다.

2개동 중 A동(연면적 183.54㎡, 지상 3층)에는 청년주택 7호가, B동(연면적 183.44㎡, 지상 3층)에는 청년주택 4호와 동네 사랑방 역할을 할 주민공동이용시설이 들어선다.

빈집 활용 아이디어부터 공간 설계까지 전 과정은 서울시 공공건축가와 시민 출자 청년주택인 ‘터 무늬 있는 집’ 청년들이 함께 마련했다. 빈집을 활용해 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것을 넘어 침체된 저층주거지 주변에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다.

나머지 11개 빈집에 대한 도시재생도 속도를 낸다. 7채는 청년ㆍ신혼주택을 위한 행복주택(11호)과 생활SOC(우리동네 키움센터, 지하주차장, 공원 등)로 통합 재생한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우수한 설계 디자인 마련을 위해 지명제안공모를 통해 설계자를 선정했다. 12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1월 착공한다는 목표다.

당선작 설계안을 살펴보면 2개 구역으로 조성된다. A구역(2개 동)은 청년ㆍ신혼부부를 위한 행복주택 11호(지상 1~4층)와 주민공동이용시설(지상 1층), 주차장(지하 1층)으로 건설된다.

B구역(1개 동)은 주차장 건설을 위해 주민참여예산으로 확보한 1개 필지와 공공공지를 포함해 다양한 기능이 복합된 생활SOC로 확충된다. 지하에는 주차장, 지상에는 어린이놀이터가 건설된다. 건물 지상 1~3층에는 우리동네 키움센터, 마을주방 등이 들어선다.

나머지 4채는 청년주택, 생활SOC, 주민소통방, 기반시설(도로) 등으로 활용된다.

서울시는 5월 말 현재 총 36호의 빈집을 매입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함께 추가매입을 위해 소유자와 협상을 진행 중이다. 전 자치구를 대상으로 빈집 실태조사가 7월에 완료되면 본격적으로 빈집 매입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지난해 박원순 시장이 강북구 삼양동에서 한 달 동안 생활하며 민생문제의 해결방법과 지역균형발전 대안 중의 하나인 빈집을 활용해 청년주택 및 청년중심 창업공간을 조성하는 방안을 구상했다”며 “청년들의 주거와 일자리 문제를 동시에 해결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이 사업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박원순 시장은 “본격적으로 첫 삽을 뜨는 빈집 활용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통해 주거난을 겪는 청년들에게는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에는 생활SOC 확충과 청년층 유입으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빈집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공공건축가, 청년들과도 지속적으로 협업해 청년들의 주거와 일자리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새로운 도시재생 모델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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