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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디지탈, 돼지열병 우려 음식물 처리 비상…바이오매스 사업 주목

본 기사는 (2019-06-13 10:0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우려로 음식물 쓰레기 처리가 비상인 가운데, 마이크로디지탈의 바이오매스 사업이 주목받을 전망이다.

바이오매스 저감장치는 하수슬러지, 축산분뇨, 음식물쓰레기 등 유기성 폐기물질을 무공해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설비다.

마이크로디지탈 관계자는 13일 “현재 바이오매스 저감장치는 환경설비기업, 관공서 등에 납품하고 있다”며 “음식물쓰레기 관련 기술력도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 관련 시장이 확대되면 설비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매스 분야는 대표적인 대체에너지산업으로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에서 활발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마이크로디지탈은 현재 수요가 집중된 하수처리장 내 하수슬러지 처리 설비 납품을 하고 있으며, 관련 바이오매스 저감장치는 회사의 현금창출원(캐쉬카우) 역할을 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마이크로디지탈의 바이오매스 저감장치는 국내 유일의 건조·분쇄·살균을 동시에 처리 시스템으로 경제성과 효율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 또 최대 99.9%의 살균력으로 폐기물 악취 제거, 건조 시 에너지 효율을 50% 향상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관련 설비는 사료·비료 생산업체, 미세한 분쇄가 필요한 폐기물처리업체 등 고객사에 판매하고 있다.

해당 설비는 △하수 슬러지, 축산·분뇨의 효율적인 건조 및 에너지화 시스템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열병합발전 설비의 전처리 공정 △농·임업 폐기물의 연료화 시스템 등 여러 가지 연료생산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제도적인 변화도 마이크로디지탈에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환경부는 잔반사료를 금지하는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13일부터 40일 동안 입법 예고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개정안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이 발병했거나 발병의 우려가 있는 경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요청하면 먹다 남은 음식물을 가축에게 주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현재 양돈농가가 처리하는 음식물은 하루 1200여 톤으로 전체 음식 폐기물의 8%가량을 차지하며, 관련 설비 확대 수요가 나타날 수 있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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