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제넥신, 바이오 개발과제 공동연구…사업협력 MOU 체결

입력 2019-04-29 10:41 수정 2019-04-29 11: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9일 휴온스 판교 본사에서 엄기안 휴온스 대표(왼쪽)와 서유석 제넥신 대표가 ‘바이오 개발 과제 공동 연구’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 휴온스)
▲29일 휴온스 판교 본사에서 엄기안 휴온스 대표(왼쪽)와 서유석 제넥신 대표가 ‘바이오 개발 과제 공동 연구’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 휴온스)
휴온스가 글로벌 바이오 시장 공략을 위해 생명공학기업 제넥신과 손을 맞잡았다.

휴온스는 29일 경기 성남 판교 본사에서 양 사간 ‘제넥신의 개발 과제에 대한 사업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휴온스는 제넥신에서 도출된 유망한 바이오 개량신약과 희귀질환 관련 개발과제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제넥신은 휴온스글로벌과 휴온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해당 제품의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 진출을 도모할 방침이다.

현재 제넥신은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의 암환자 대상 임상시험을 머크와 로슈 등 글로벌 제약사와 협업해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또 지속형 성장호르몬은 유럽 임상 2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미국 임상 3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지속형 빈혈치료제 및 당뇨병치료제, 단장증후군과 같이 난치성 치료제를 전문으로 개발 중이다. 면역항암제와 지속형 성장호르몬, 단장증후군 치료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휴온스는 제넥신과의 전략적 업무 협약을 통해 바이오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앞으로 구체적 사업내용 및 협력 방안 논의를 통해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휴온스의 중장기 미래 성장을 이끌기 위해 바이오 신약 연구·개발(R&D) 분야의 선도 기업인 제넥신과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 며 “이번 협업을 통해 시장의 미충족 요구가 분명한 희귀질환 치료제와 바이오 개량신약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국내 바이오 산업의 가능성을 세계 시장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제넥신 서유석 대표는 “휴온스가 쌓은 제약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 진출 노하우에 제넥신의 바이오 기술이 더해진다면 멀지 않은 미래에 세계 제약바이오 시장에 혁신 신약을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313,000
    • -1.6%
    • 이더리움
    • 4,544,000
    • -1.35%
    • 비트코인 캐시
    • 688,500
    • -1.08%
    • 리플
    • 755
    • -1.05%
    • 솔라나
    • 213,000
    • -3.18%
    • 에이다
    • 681
    • -1.3%
    • 이오스
    • 1,241
    • +2.65%
    • 트론
    • 169
    • +2.42%
    • 스텔라루멘
    • 164
    • -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000
    • -3%
    • 체인링크
    • 21,210
    • -1.21%
    • 샌드박스
    • 669
    • -2.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