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에 첫 재생에너지 제조공장 들어선다

입력 2019-03-2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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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이엔지, 2022년까지 475억 투자해 ESS 등 생산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이 26일 네모이엔지 착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새만금개발청)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이 26일 네모이엔지 착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새만금개발청)
새만금에 첫 재생에너지 제조공장이 들어선다. 이에 따라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기업 유치에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새만금개발청은 26일 재생에너지 제조기업으로는 새만금에 처음으로 입주하는 네모이엔지가 새만금산업단지에서 제조공장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현숙 새만금청장,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강팔문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네모이엔지는 2022년까지 새만금산업단지 2공구 6만6000㎡에 총 475억 원을 투자해 육상태양광 구조물, 수상태양광 부유체,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를 생산한다.

이를 통해 새만금 지역 내에서 추진할 예정인 태양광 발전사업에 필요한 장비와 부품을 공급하는 한편, 수출도 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로 약 300여 명이 신규로 고용될 예정이어서 전북지역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네모이엔지는 2016년 세계 최초로 금속소재 수상태양광 부유체를 선보였으며 국내외 재생에너지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윤석진 네모이엔지 대표는 “새만금산업단지에서 제품을 생산해 인근 기업들에 공급하게 되면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지리적으로도 대중국 진출과 해외수출에 이점이 있어 투자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현숙 새만금청장은 “네모이엔지의 제조공장 착공이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의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새만금에 더 많은 기업이 투자할 수 있도록 매력적인 투자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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