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디자인 화끈하게 바꾼 유니버스 공개

입력 2019-01-2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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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엔진룸 화재 자동소화 장치…운전자 주의 경고 도입해 안전성 강화

▲현대차가 안전장비를 강화하고 디자인을 개선한 새 유니버스를 공개했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가 안전장비를 강화하고 디자인을 개선한 새 유니버스를 공개했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 내ㆍ외장 디자인을 변경하고 버스에 특화된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폭 강화한 유니버스의 상품성 개선모델을 21일 공개했다.

3월 출시 예정인 유니버스는 차 길이가 12.5m에 달하는 최고급형 모델 ‘노블EX’를 추가했다.

나아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엔진룸 화재 소화 장치 △운전자 주의 경고(DAW) △크래쉬패드 매립형 변속 레버 △후방 모니터 등을 새롭게 도입했다.

새로 추가된 유니버스 노블 EX는 새 프레임을 바탕으로 이전 모델보다 휠베이스를 0.5m 늘렸다. 이를 바탕으로 시트 앞뒤 거리도 854mm에서 910mm로 늘어나 장시간 이동 승객의 거주성을 개선했다. 이밖에 화물실을 2개에서 3개로 확장해 국내 최대 수준의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유니버스에 도입된 엔진룸 화재 소화 장치는 엔진룸에 화재가 발생하면 이를 감지하고 클러스터에 경고 메시지와 경고음을 작동시킨다. 엔진룸에 탑재된 소화액을 분사해 화재도 진화한다.

무엇보다 사회문제로 떠오른 대형차의 졸음운전을 예방할 수 있는 장비도 추가됐다. 전방 주시 태만이나 졸음운전, 전방 차량의 급제동 등에 의한 추돌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운전자 주의 경고와 △주행시 전방 차량과 일정 거리를 유지해주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신규 적용했다.

외장 디자인은 수직적 디자인 요소를 활용해 전ᆞ후면 램프를 변경하고, 간결하고 일체감 있는 디자인을 적용해 세련되고 웅장한 외관을 완성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디자인과 승객 거주성에 민감한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12.5m 신규 모델을 출시했으며 이와 함께 경제형 모델과 고급형 모델도 상품성을 개선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리를 반영한 상품으로 고객에게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현대차 신형 유니버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 신형 유니버스. (사진제공=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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