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고체 폐기물 32종 수입 추가 금지

입력 2018-11-19 16: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9년 말까지 대체 불가능한 자원 포함 폐기물 제외 모든 종류 쓰레기 수입 중단

▲환경미화원이 중국 베이징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베이징/AP뉴시스
▲환경미화원이 중국 베이징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베이징/AP뉴시스
중국 정부가 고체 폐기물 수입 규제를 더욱 강화한다.

19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생태환경부는 상무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세관 등과 함께 12월 31일부터 32종의 고체 폐기물 수입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새로 추가된 수입금지 품목은 선박과 자동차 부품, 스테인리스스틸, 티타늄, 나무 등의 폐기물이다.

지난해 중국은 고체 폐기물 24종의 수입을 중단했다. 이 조치로 한국 등 여러 나라에서 폐비닐·스티로폼 수거가 중단되는 등 쓰레기 대란이 발생하기도 했다.

중국의 고체 폐기물 수입은 정부의 금수 조치로 감소하는 추세다.

중국은 1980년대에 원자재로 사용하고자 폐기물을 수입하기 시작해 오랫동안 세계 최대 폐기물 수입국이었다. 그러자 일부 업체들은 영리 목적으로 외국에서 폐기물을 불법 수입해 환경 피해를 일으켰다.

쓰레기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면서 중국 정부는 2019년 말까지 대체 불가능한 자원을 포함한 폐기물을 제외하고는 수입을 중단하기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또 천만 노리는 ‘범죄도시4’,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단독 두산그룹, 3년 전 팔았던 알짜회사 ‘모트롤’ 재인수 추진
  • 기후동행카드, 만족하세요? [그래픽뉴스]
  • 단독 저축은행 건전성 '빨간불'에 특급관리 나선 금융당국 [저축銀, 부실 도미노 공포①]
  • 野 소통 열어둔 尹, 이재명 언제 만나나
  • 또 한동훈 저격한 홍준표 “주군에게 대들다 폐세자되었을 뿐”
  • 오늘의 상승종목

  • 04.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415,000
    • -2.59%
    • 이더리움
    • 4,450,000
    • -2.52%
    • 비트코인 캐시
    • 711,000
    • +1.21%
    • 리플
    • 725
    • -1.09%
    • 솔라나
    • 197,800
    • -3.13%
    • 에이다
    • 659
    • -2.23%
    • 이오스
    • 1,081
    • -2.35%
    • 트론
    • 161
    • -4.17%
    • 스텔라루멘
    • 16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500
    • -0.81%
    • 체인링크
    • 19,570
    • -2.64%
    • 샌드박스
    • 630
    • -1.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