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미 여가부 장관 후보자, 문 대통령과의 끈끈한 인연 ‘눈길’

입력 2018-09-11 10:02 수정 2018-09-1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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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때 대변인... 여가부 장관 후보자 올라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사진제공=진선미 의원실)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사진제공=진선미 의원실)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되면서 문재인 대통령과의 끈끈한 인연이 화제다. 진 후보자는 2012년 제 18대 대선 때 문 대통령의 대변인을 맡은 데 이어 19대 대선에서도 ‘문의 입’ 역할을 했다. 진 후보자는 문 대통령(당시 후보)을 수행하면서 불가피한 술자리에서 문 후보의 술잔을 대신 비울 정도로 끈끈한 사이다.

진 후보자는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출신으로 민변 시절부터 문 대통령과 인연을 맺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함께 민변 부산지부 창립 멤버인 문 대통령은 1991년 부산·경남 지역 민변 대표를 맡아 20년 넘게 민변에서 활동하다 지난해 대통령 당선 직후 탈퇴했다. 현 정부 들어 부쩍 늘어난 민변 출신의 공직 기용은 현 정부와 코드가 맞는 데다 전문성을 갖췄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친문(친문재인) 핵심으로 꼽히는 진 후보자는 민주당이 야당 시절 만든 ‘더미래’ 모임의 창립 멤버다. ‘더미래’는 2014년 2월 진보·재선 의원 22명이 모여 만든 모임이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더미래연구소 초대 이사 출신이며,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전 청와대 대변인)과 진성준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전 청와대 민정수석), 은수미 성남시장(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 등도 ‘더미래’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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