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경기 기초단체장 민주당 ‘석권’…28곳 당선 확실시

입력 2018-06-14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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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설치된 더불어민주당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추미애 대표, 홍영표 원내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개표방송이 시작되고 출구조사에서 압승으로 나타나자 환호하고 있다.(뉴시스)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설치된 더불어민주당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추미애 대표, 홍영표 원내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개표방송이 시작되고 출구조사에서 압승으로 나타나자 환호하고 있다.(뉴시스)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경기지역 기초단체장 대부분 지역을 석권했다.

14일 0시 33분 현재 절반 이상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민주당이 28곳에서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연천 1곳에서만 당선이 유력하다.

여주시와 가평군에서는 민주당과 한국당, 무소속 후보가 불과 200~1천 표 차이를 두고 치열하게 경합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은 인구 50만 이상의 대도시뿐 아니라 보수의 텃밭으로 여겨진 경기 북부 농촌 지역에서도 승리를 챙겼다. 현직시장으로 민주당 공천을 받은 염태영(수원시장), 안병용(의정부시장), 이성호(양주시장) 후보 모두 수성에 성공했다.

반면 한국당은 공천을 받은 정찬민(용인시장), 이필운(안양시장), 공재광(평택시장), 백경현(구리시장), 신계용(과천시장) 후보가 모두 패배했다.

김성기 가평군수 후보만 유일하게 민주당 정진구 후보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역대 지방선거에서 진보 후보가 한 번도 당선된 적이 없었던 경기북부의 연천·포천·가평 가운데 포천에서 민주당 박윤군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면서 보수의 아성에 균열이 생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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