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수능] 이의신청 약 400건…사회탐구 246건으로 최다

입력 2017-11-25 22: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8 대입 수능이 끝난 가운데 약 400건에 달하는 정답 이의신청이 이어졌다. 그 가운데 사회탐구 생활과 윤리 18번 문제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25일 교육당국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등에 따르면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이 이날 오후 2시 현재 397건에 달했다. 영역별로는 사회탐구 이의신청이 246건으로 가장 많았다. 세부 과목별로 과학탐구 64건, 국어 45건, 수학 가형 13건, 영어 9건, 수학 나형 8건 등이었다.

사회탐구 이의신청은 '생활과 윤리' 18번 문제에 쏠렸다. 이 문제는 해외원조에 대한 철학자들의 생각을 묻는 항목이 논란이 됐다. 평가원은 '정의론'으로 유명한 미국 철학자 존 롤스의 입장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자원이 부족한 국가만을 원조대상으로 간주해서는 안 된다'는 3번 선택지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의를 제기한 학생들은 롤스는 '자원이 부족하더라도 질서 정연한 국가라면 원조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했기 때문에 3번 선택지 역시 틀려, '정답이 없다'고 주장한다.

평가원은 "27일 오후 6시까지 이의신청을 받아 심사한 뒤 내달 4일 오후 5시 최종 정답을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40,000
    • +0.69%
    • 이더리움
    • 4,481,000
    • -0.24%
    • 비트코인 캐시
    • 701,000
    • -0.85%
    • 리플
    • 732
    • -0.41%
    • 솔라나
    • 212,100
    • +3.97%
    • 에이다
    • 683
    • +3.02%
    • 이오스
    • 1,142
    • +4.29%
    • 트론
    • 162
    • +0.62%
    • 스텔라루멘
    • 163
    • +1.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900
    • -1.79%
    • 체인링크
    • 20,280
    • +1.81%
    • 샌드박스
    • 651
    • +1.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