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지엘팜텍, 신경병성통증 치료제 임상3상…임상기관 23→35곳으로 늘려

입력 2017-09-2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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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7-09-28 13:33)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돋보기] 지엘팜텍이 3상을 진행중인 신경병성통증 치료제(GLA5PR)의 임상시험기관수를 늘리며 속도를 내고 있다.

지엘팜텍은 신경병성통증 치료제의 임상시험기관수를 23곳으로 시작, 12곳 늘려 현재 35곳에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신경병성통증 치료제의 임상3상은 중반 이상 진행되며, 계획대로 단계를 밟고 있다”며 “이른 시간 내에 결과를 얻고자 임상시험기관수를 늘리며, 임상 후반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엘팜텍의 신경병성통증 치료제는 현재 임상 3상 중후반 단계로, 4분기 이내에 임상 환자 모집을 완료한 뒤 내년 초 결과를 얻을 예정이다. 임상 3상 목표 환자모집수는 344명으로, 이 가운데 현재 상당수의 환자 등록을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식약처 허가를 받는데 통상 5~6개월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품목허가를 받은 뒤 상업화는 내년 하반기에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임상 완료율은 환자들이 계속 약을 복용하고 있어 파악하기 어렵다”면서 “환자모집 등록률은 목표 대비 일정대로 잘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경병성통증 치료제는 지엘팜텍이 개발하는 의약품 가운데 투입비용과 시장규모가 가장 큰 치료제다. 전 세계 50억 달러(약 5조5000억 원), 국내 500억 원의 시장규모를 보이고 있다. 지엘팜텍은 이미 대원제약, 종근당 등 국내 회사 네 곳과 기술이전 계약도 체결했다.

지엘팜텍은 임상 결과를 토대로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국제표준문서(CTD)를 구축한 뒤 국제의약품 박람회(CPhI) 등에 참석해 해외 업체와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본격적으로 매출이 반영되는 내년부터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정부는 ‘바이오경제 혁신전략 2025’를 통해 10년 내 1조원 규모의 국산 블록버스터 신약을 최소 5개 만들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이를 통해 현재 1.7%에 머물고 있는 글로벌 바이오 시장 점유율을 10년 내 5%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에 주식시장에서는 지엘팜텍을 비롯해 인스코비, 펩트론, 젬백스, 텔콘 등 관련주가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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