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기환 “박근혜 위해… 내년 총선 불출마”

입력 2011-12-20 11: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친박(친박근계)계인 현기환 한나라당 의원(초선, 부산 사하갑)이 20일 내년 총선 불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손 안에 있는 기득권을 내려놓지 않고서는 새로운 세상을 열 수 없다. 내가 먼저 내려놓아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불출마 결심 배경을 밝혔다.

그는 “18대 국회의원 공천을 주고 정치인으로 키워준 당과 박근혜 비대위원장에게 보답하는 길은 평당원으로 돌아가 국민이 원하는 정치 만드는 데 온 역량을 다 바치는 것이라고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선하고 싶고, 재선할 자신도 있다”며 “하지만 영남 초선의원이 먼저 기득권을 내려놓아야 쇄신이 바로 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나라당이 비상한 각오로 환골탈태하지 않고서는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비국민과 당원이 비대위만 바라보고 있는 상황에서 제 작은 결심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 비대위 성공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게 불출마”라고 말했다.

현 의원의 총선 불출마 선언은 친박계 의원 중 처음이어서 ‘박근혜 비대위’ 출범으로 불거진 ‘친박계 용퇴론’에 힘을 싣게 될지 주목된다.

한편, 현기환 의원에 앞서 같은 부산지역인 친이계 장제원(사상구) 의원도 이날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립니다] 2026 대한민국 금융대전 개최합니다
  • "음식이 짜다" 여행만 가면 싸움…가장 부담스러운 동행인은 '부모님' [데이터클립]
  • 쿠팡 3건 통합해 6246억…개보위가 적용한 ‘과징금 산출 공식’
  • 삼성 평택 가려던 레미콘 출하 막혀...제조사들, 추가협상 중단 카드 ‘강경대응’[종합]
  • 부동산 영끌에 주식 빚투까지…가계부채 경고음 커졌다 [영끌 2.0]
  • 서울시 안전영향평가 통과한 세운 4구역, 종로구·유산청 문턱 넘어설까
  • 여야, 선관위 국조 속도전 합의…정점식·한병도, 원구성 협상 시동
  • 6월 초순 수출 85.9%↑ ‘역대 최대’…반도체 205.8% 폭증
  • 오늘의 상승종목

  • 06.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524,000
    • +3.45%
    • 이더리움
    • 2,522,000
    • +3.91%
    • 비트코인 캐시
    • 308,000
    • +5.73%
    • 리플
    • 1,716
    • +4.06%
    • 솔라나
    • 100,700
    • +6.73%
    • 에이다
    • 256
    • +6.67%
    • 트론
    • 470
    • -3.29%
    • 스텔라루멘
    • 289
    • +5.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540
    • +3.91%
    • 체인링크
    • 11,910
    • +5.12%
    • 샌드박스
    • 78.5
    • +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