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수마저 탈당…진보신당 다시 원외정당으로

입력 2011-10-0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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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수 전 진보신당 대표가 6일 탈당을 선언했다. 당내 유일한 국회의원이었던 조 전 대표의 탈당으로 진보신당은 원외정당이 됐다.

조 전 대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통합진보정당 건설 실패로 진보정당을 포함한 기성정당이 국민의 선택을 받지 못한 데 반성한다”며 “진보통합정당 건설이라는 진보진영, 그리고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광야에 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선 난관에 부딪힌 통합진보정당 건설에 매진하겠다”며 “애초에 설정한 길과 다른 경로이기에 만만치는 않겠지만 우리의 입지가 좁아졌다고 매달리는 자세로 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보신당은 진보대통합안의 부결 이후 노회찬, 심상정 전 고문이 탈당한 데다, 이날 조 전 대표와 함께 광주시당위원장이었던 윤난실 전 부대표 등 전현직 시도당 위원장 12명이 탈당을 선언, 대규모 탈당 사태를 맞게 됐다.

이들은 전날 ‘새로운 통합진보정당 건설 추진위원회(새통추)’에 가입 신청서를 제출, 국민참여당의 통합이 무산된 민주노동당과 진보통합정당 건설을 위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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