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스페셜리포트 [ 메모리 쇼티지 시대 ] AI發 공급쇼크⋯D램값, 1년 새 7배 올랐다 [메모리 쇼티지 시대] 국내 PC용 D램, 작년 6만5000원 → 47만5000원으로 급등 D램 고정거래가격 반년 넘게 상승… 7년 만의 고점 경신 AI 데이터센터·HBM 쏠림에 범용 D램 쇼티지… 완제품 가격도 들썩 PC용 D램(RAM)가격이 불과 1년 만에 7배 가까이 뛰면서 소비자와 업계 모두 ‘패닉’에 빠졌다. 글로벌 D램 고정거래 가격 역시 7년 만의 고점을 경신했다. PC용 D램 가격이 1년 가까이 쉴 틈 없이 오르자, 업계는 “단순한 상승세를 넘어 사실상 ‘메모리 쇼티지(공급 부족)’ 국면에 들어섰다”는 진단을 내놓고 있다. 14일 본지가 2025-12-15 08:14 “끝없는 반도체 호황”…‘AI 수요’ 확대 쾌속 질주 [메모리 쇼티지 시대] AI 수요 폭증에 메모리 수급 불균형 엔비디아 넘어 빅테크 확산 효과 HBM 중심 투자·실적 개선 가속 글로벌 메모리 시장이 2년 만에 완전한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 인공지능(AI) 수요 급증이 공급 부족을 낳고, 이는 가격 상승과 기업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흐름을 형성했다는 평가다. 특히 내년부터는 AI 생태계가 엔비디아 중심 구조를 넘어 여러 빅테크로 확장되면서 메모리 업황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더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메모리 수급 불균형은 내년에도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 그간 AI 시 2025-12-15 05:00 "스마트폰·PC·가전 가격 줄줄이 오르나"… 제조사 ‘원가 압박’ 비상 [메모리 쇼티지 시대] 메모리 가격 급등, 전자제품 전방위 압박 스마트폰·PC·가전 원가 구조 흔들 제조사 내년 라인업 인상 검토 메모리 공급 부족이 장기화하면서 가격 상승 여파가 전방위로 번지고 있다. 스마트폰, PC, TV, 고사양 가전 등 메모리가 필수로 들어가는 제품군 대부분에서 원가 부담이 커지고, 이에 따라 제조사들은 내년 라인업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14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최근 보고서를 통해 “메모리 가격 급등이 전체 시스템 비용을 끌어올리며 소비자 시장 전반의 압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스마트폰 시장 2025-12-15 05:00 [ 재계 하늘길 경영 ] 올해만 지구 10바퀴…6대 그룹 총수, 하늘길에서 경영한 한 해 [재계 하늘길 경영上] 올 이동거리 최소 30만~35만km 반도체ㆍ공급망ㆍ관세ㆍ배터리 등 지역순회 아닌 의제 중심 재편 외교ㆍ정책 변화 즉각대응 포석 삼성·현대자동차·SK·LG·롯데·한화 등 6대 그룹 총수들이 올해 지구 10바퀴에 해당하는 이동거리를 오가며 사실상 ‘하늘 위에서 경영한 해’를 보냈다. 통상 외교가 다시 전략 의제로 부상하면서 각 그룹의 최고 의사결정권자가 직접 글로벌 현장을 누빈 결과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6대 그룹 총수들은 올해만 최소 30만~35만㎞를 이동했다. 공개 일정만 합산한 수치로 비공개 출장과 경유 비행을 포함하면 실제 2025-12-15 05:00 관세ㆍ안보외교 최전선서 활약…美ㆍ日ㆍ중동 ‘종횡무진’ [재계 하늘길 경영上] 이재용, 글로벌 네트워크 복원 초점 최태원, 민간통상외교 존재감 키워 정의선, 美ㆍ日ㆍ중동 산업협력 박차 구광모, 가전ㆍ배터리 현장 경영 신동빈, 美ㆍ日ㆍ동남아 거점 재정비 김동관, 美ㆍ중동ㆍ동유럽 방산협력 올해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의 해외 일정은 단순한 ‘출장 기록’이 아니다. 각국의 관세 정책과 안보 협력, 공급망 재편 논의가 한꺼번에 얽히는 글로벌 지정학의 중심에 총수들이 직접 뛰어드는 ‘하늘 외교(air diplomacy)’가 본격화했다는 신호다. 미국 대선 이후 통상·안보 환경이 급변하고, ‘글로벌 사우스’가 새로운 개 2025-12-15 05:00 [ 비상등 켜진 환율 ] 달러 한풀 꺾였는데 원화 추락⋯수급·적극재정 '복합 압력' [비상등 켜진 환율] 12일 환율 1470원대 고공행진⋯'디커플링' 심화 연기금·서학개미 해외투자 확대 등도 주요인 최근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의 독주가 한풀 꺾였음에도 불구하고 원화 가치는 유독 맥을 추지 못하고 있다. 과거에는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 원화가 강세를 띠는 것이 공식이었으나, 최근에는 정반대로 움직이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시장에서는 현재의 원화 약세가 단순한 대외 변수를 넘어선 국내 수급 불균형과 정부의 재정 정책이 맞물린 ‘복합 압력’의 결과라고 분석하고 있다. 14일 외환시장에 따르면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 2025-12-15 05:00 원화만 빠진다…달러 약세에도 환율 1500원 눈 앞 [비상등 켜진 환율] IMF 이후 월평균 기준 최고…글로벌 달러 약세와 괴리 확대 해외투자·결제 수요에 수급 압력 고착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달러 약세 흐름과 달리 원화만 홀로 약세를 보이며 1500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달러 가치가 내려가는 국면에서도 환율이 오르는 이례적인 흐름이 이어지면서, 원화 약세가 단기 변동이 아닌 구조적 현상으로 굳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12일 원/달러 환율은 주간거래 종가 기준 1473.7원을 기록했다. 야간거래에서는 장중 1479.9원까지 오르며 1500원에 바짝 다가섰다 2025-12-15 05:00 백약이 무효…‘시장 안정’ 넘는 대책 나올까 [비상등 켜진 환율] 해외투자·재정 유동성 겹친 구조적 수급 압력 연기금·기업 달러 수요에 ‘간접 개입’만 반복 달러 약세 국면에서도 원/달러 환율이 고공 행진을 이어가면서, 외환당국의 시장 안정 대책이 과연 효과를 낼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는 환율 변동성 완화를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고 있지만, 현재의 대책은 시장을 진정시키는 ‘간접 개입’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평가가 많다. 환율을 밀어 올리는 가장 큰 요인은 국내 외환시장의 수급 구조다. 개인과 연기금의 해외 자산 투자가 확대되면서 원화 자금이 꾸준히 해외로 이동하고 있고 2025-12-15 05:00 [ 요양‧돌봄 규제의 덫 ] 보험사 ‘디지털헬스케어법’ 촉각…“네거티브 규제로” [요양‧돌봄 규제의 덫] 보험업계가 미래 먹거리로 삼고 있는 헬스케어 사업이 보건복지부의 ‘디지털헬스케어법’ 제정과 맞물리며 전환점을 맞고 있다.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이 2029년 2580억 달러 규모(연평균 8.5% 성장)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내 시장은 규제 장벽 탓에 성장 속도가 가장 낮은 국가군에 속한다는 분석이 나오며 법 제정 방향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복지부는 의료데이터 활용과 AI 기반 의료서비스 확산을 뒷받침하기 위한 디지털헬스케어법 제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의료법·생명윤리법·개인 2025-12-15 05:00 큐어에서 케어로 진화…규제에 묶인 보험사 혁신 [요양‧돌봄 규제의 덫] 토지·건물 ‘소유 의무’에 막힌 요양시설…보험사 진입비용 부담 의료법 장벽에 헬스케어 결합 난항…상담·연계도 규제 리스크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요양·돌봄 수요가 급증하면서 보험사가 시니어 케어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고 있다. 의료 중심의 ‘치료(cure)’에서 일상 관리와 사후 돌봄을 아우르는 ‘케어(care)’로 시장의 무게중심이 이동하는 흐름 속에서, 보험업은 생애주기 전반을 포괄하는 토탈 케어 주체로 역할 확장을 요구받고 있다. 그러나 실제 사업 현장에서는 규제가 혁신의 속도를 제약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보험업계에 2025-12-15 05:00 빨리 늙는 韓, 고령자 100명 중 2.5명만 요양시설 들어간다 [요양‧돌봄 규제의 덫] 수용률 2.4% 요양 인프라…보험사도 못 뚫는 규제 장벽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빨리 늙고 있는 나라다. 2017년 고령사회 이후 7년 만인 지난해 말 초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 20% 이상)에 진입했다. 그러나 고령자 케어를 위한 안전망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요양ㆍ돌봄 분야 의료복지시설이 대표적이다. 요양 인프라는 정체 수준에 머물고 보험사가 운영하는 요양ㆍ시니어 주거시설은 입소 경쟁률이 치솟는 구조가 고착되고 있다. 해법으로 질병이 생기면 치료하고 관리까지 하는 '전주기적 밸류체인'이 주목받고 있다. 의료·요양·돌봄을 2025-12-15 05:00 [ 문화경제 엔진, 국중박 ] 올해 관람객 사상 첫 600만명 돌파⋯국중박, K컬처 중심지로 부상 [문화경제 엔진, 국중박 ①] '케데헌' 인기로 뮷즈 매출 사상 첫 350억 원 돌파 이르면 이번주 누적관람객 600만 명 넘어설 예정 국립중앙박물관 연간 방문객이 사상 처음으로 600만 명을 돌파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 K콘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뮷즈(MU:DS) 품절 사태가 잇따르면서 뮤지엄숍 매출도 올해 처음으로 350억 원을 넘었다. 단순한 유물 전시장을 넘어 세계적 문화 성지이자 K-문화산업의 엔진으로 자리잡은 셈이다. 글로벌 MZ의 핫 플레이스가 되면서 이제 ‘국중박’이라는 줄임말이 더 친근하다. 국립중앙박물관은 11일 오후 2시 연간 누적 2025-12-11 16:55 이순신 특별전·인상파 명작까지⋯전세계 박물관 손잡고 K헤리티지 새 지평 [문화경제 엔진, 국중박 ②] '난중일기'를 보면 이순신 장군이 뛰어난 문장가였다는 사실을 새삼 확인하게 된다. 장군으로서뿐만 아니라 아버지이자 한 인간으로서의 면모가 담겨 있다. 병사들을 사랑하는 마음까지 확인할 수 있어 관람객들이 전시를 더욱 친근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다. 11일 유새롬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우리들의 이순신’의 인기 요인을 이같이 밝혔다. 유 연구사는 "이번 이순신 특별전을 준비하면서 국내 박물관이나 기관뿐만 아니라 일본, 스웨덴 등 다른 나라 박물관에서도 협조를 해줘서 관람객들에게 좋은 2025-12-11 16:55 세계 5위권 규모지만 입장료 '0원'⋯"유료화, 경쟁력 강화 위해 중요" [문화경제 엔진, 국중박 ③] 올해 국립중앙박물관 누적 관람객 수가 600만 명 돌파한 가운데 입장권 유료화 논의가 다시 부상하고 있다. 11일 국립중앙박물관에 따르면 지난해 관람객 수 기준으로 국중박은 루브르, 바티칸, 영국박물관, 메트로폴리탄박물관에 이어 세계 5위다. 2008년 상설전시 무료화 이후 17년간 이어진 정책은 △문화 향유 기회 확대 △관람객 증가 △박물관의 국제적 위상 강화라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관람객 급증은 곧 △전시장 혼잡 △보존·관리 예산 부족 △노후 시설 개선의 지연으로 이어졌다. 무료 정책이 유지되는 동안 관람 환경이 떨어졌 2025-12-11 16:56 [ 모태펀드 20년 ] “글로벌 자금 유입...성장펀드 차별화 필요” [모태펀드 20년] 모태펀드 예산안, 감액 확정…“시장에는 부정적 신호” 글로벌 자금 유입 부족, 구조적 한계…“유인책 있어야” 국민성장펀드와의 차별화 목소리도…“역할 배분 필요” 한국은 유니콘 배출이 부진한 데다 속도 역시 더디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문가들은 정책펀드 마중물 등을 통해 유니콘 기업 배출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다만 이 과정에서 모태펀드와 현 정부가 추진하는 국민성장펀드의 차별화 필요성이 거론된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CB Insights의 글로벌 유니콘 기업 명단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 글로벌 유니콘 2025-12-11 08:35 모험자본 물길 터준 모태펀드...내년 8200억 마중물 [모태펀드 20년] 국내 모험자본의 양적 성장을 이끌어온 모태펀드가 출범 20주년을 맞아 방향과 역할을 재정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000년대 초 닷컴버블 붕괴 이후 불모지가 된 벤처투자 시장을 재건하기 위해 도입됐지만, 이제 인공지능(AI) 등 글로벌 기술 패권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구조를 재설계하는 등 다음 성장 동력을 밀어올릴 새로운 지렛대 역할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9일 중소벤처기업부 등에 따르면 내년도 모태펀드 예산은 올해 본예산에서 64% 증액된 8200억 원으로 편성됐다. 모태펀드 본예산이 8000억 넘게 책정된 건 이번이 처 2025-12-11 08:35 존속기간 해결했지만 갈 길 멀다...민간자본 확대·인내자본 역할론 대두 [모태펀드 20년] 모태펀드는 20살인 올해 큰 산을 넘었다. 모태펀드를 사실상 ‘영구 운영’할 수 있도록 한 법안(개정안)이 이달 초 국회 문턱을 넘으면서 최대 숙제였던 존속기간 문제를 해결했다. 당초 모태펀드는 존속기간 30년 제한으로 오는 2035년 일몰을 앞두고 있었다. 올해를 기준으로 남은 기간이 불과 10년뿐인 탓에 올해 하반기부터 자펀드의 만기가 존속기간을 역전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자펀드의 운용 기간은 통상 7~8년, 길게는 10년이다. 업계에선 신규 벤처투자 공백 가능성에 위기감이 확산했다. 이번 개정안으로 모태펀드는 10 2025-12-11 08:34 71727374757677787980 많이 본 뉴스 01 속보 코스피 179.64p(3.17%) 내린 5488.41(개장) 02 "코인 과세 폐지·유예하자" 여야 한목소리⋯ 국세청장 공백속 과세고시 11월 공개 03 '한번 결정되면 쉽게 바꿀 수 없다'…홍은철, 경기남부광역철도-수원시청역 경유 검토 촉구 04 "강남 밖 주택 준공 43% 줄었다" vs 오세훈 "박원순 시정 탓" [국감] 05 알파칩스, 관계사 포스텍 美 양자컴퓨팅 기업 첫 양산 수주…광반도체 공급망 진입 06 프로배구 컵대회 남자부 19일 개막⋯OK저축은행·현대캐피탈 첫 격돌 07 현대로템, 현대위아 방산사업 3584억원에 인수 08 [특징주] 애경케미칼, 나트륨이온배터리용 하드카본 생산능력 3.7배 확대 소식에 상승세 09 [특징주] 에스엠벡셀, 위성 배터리 기술 확보 기대에 강세…기관 대상 IR 예정 10 李대통령 “韓 증시 여전히 저평가…조만간 추가 조치 검토” 최신 영상 "씨앗 뿌리기 끝나고 수확 시작됩니다", 포스코홀딩스가 역사적 저점인 이유[찐코노미] 마켓 최신 뉴스 코스피, 지수 올라도 지난 주 추락에 4거래일간 반대매매 2864억원 어쩌나 이찬진 금감원장 "IBK투자증권 부동산펀드 불완전판매 의혹, 위법성 살펴볼 것" [국감] 이찬진 금감원장 “증시 결제주기 단축, 해외 투자자 우려 커…신중히 추진”[국감] [채권마감] 랠리 사흘만에 브레이크, 주가 반등 영향 반도체 투톱의 함정…삼전닉스 ETF 일주일 새 20%대 급락 현대차증권, 제2회 '탄소금융 인사이트 데이' 개최 중앙일보 본입찰에 다우키움·오리온 등 6곳 모두 참여...이달 말 우협 선정 이찬진 "가상자산 감독체계 개선, 2단계 입법에 일부 반영" [국감] 상장협, ESG 법정 공시 앞두고 핵심 실무 점검 나서 신한투자증권, 슈퍼SOL 전용 연 4% 특판 RP 출시 뉴스발전소 화장실 다녀와도 손은 그대로…14%는 ‘손씻기 생략’ [데이터클립] 내가 저장한 뉴스 모아보기 내가 구독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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