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스페셜리포트 [ K바이오 심장을 가다 ] 경제적 효과 ‘톱’…생산거점 꼬리표는 양날의 검 본지는 국내 대표 바이오클러스터를 직접 찾아 특장점과 경쟁력을 살피고, 현장 의견을 들었다. ‘K바이오 심장을 가다’ 기획을 통해 K바이오클러스터 글로벌 영향력 확대 방향과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K바이오 심장을 가다] 글싣는 순서 ①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② 오송바이오클러스터 ③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④ 송도바이오클러스터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자리 잡은 송도바이오클러스터는 송도 4·5·7공구와 공급 예정인 11공구를 합쳐 총 200만㎡ 규모다. 불과 20여 년 전만 해도 황량한 갯벌이던 이곳은 현재 세계 각국에 바 2023-03-09 05:00 김진용 청장 “바이오 대기업 모두 모인 송도, 이제 내실 다질 때” “송도바이오클러스터는 전문인력 양성과 인프라 육성을 통해 생태계 기반을 다지며 글로벌 바이오클러스터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내실을 기할 것입니다.”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송도바이오클러스터의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의 국내 3대 바이오기업이 모두 송도에 집결했다”면서 “송도바이오클러스터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대표하는 브랜드이자 핵심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송도바이오클러스터는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기반으로 발전했지만, 내부에서도 추 2023-03-09 05:00 “의료기기업체 성공스토리 지원하겠다”…군사도시 이미지 탈피 본지는 국내 대표 바이오클러스터를 직접 찾아 특장점과 경쟁력을 살피고, 현장 의견을 들었다. ‘K바이오 심장을 가다’ 기획을 통해 K바이오클러스터 글로벌 영향력 확대 방향과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K바이오 심장을 가다] 글싣는 순서 ①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② 오송바이오클러스터 ③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④ 송도바이오클러스터 강원도 원주는 과거 ‘군사도시’ 이미지가 강했던 곳이다. 이를 탈피하기 위해 산업 육성에 나섰고, 지역 대표산업으로 ‘의료기기’를 선택했다. 1997년 당시 정부가 추진한 테크노파크(지역 특성화를 위한 기업 2023-03-08 05:00 [ 글로벌 MZ세대 소비 트렌드 ] 레코드판 인기 치솟는 이유…‘소유’만 해도 즐겁다 미국 레코드판 매출, 35년 만에 1조원 돌파 ‘소유’ 감각 찾아나선 Z세대, 가수 응원 목적도 음원 인기가 음반 가치 재조명 디지털·아날로그의 성공적 결합 다시 치솟고 있는 레코드판 인기에 불붙인 세대는 다름 아닌 Z세대다. 쇠퇴의 길을 걷던 레코드판 시장이 최근 몇 년 새 급변했다. 미국에선 2021년 35년 만에 다시 레코드판 매출이 연 10억 달러(약 1조3010억 원)를 돌파했으며 작년 상반기에만 6억 달러에 육박했다. 1991년 이후 20여 년간 레코드판 시장 규모는 1억 달러에도 미치지 못한 상황이었다. 최근 일본 니 2023-03-05 19:00 지갑은 얇아도 취향은 확실하다 MZ세대, 미국 가계지출 30% 차지 미래 대비보다는 ‘현재 충실’ 명품 첫 구매 연령 갈수록 낮아져 친환경 등 가치 중심적 소비 경향 SNS 중심의 ‘주목경제’…관심이 곧 소비 ‘MZ세대’가 전 세계 소비시장 변화의 주축이 되고 있다. 절대적인 숫자가 이를 말해준다. 유럽연합(EU) 역내에서만 만10~34세의 인구는 약 1억2500만 명이고, 미국에서는 전체 인구의 3분의 1에 육박하는 1억1000만 명의 MZ세대가 있다. 미국 MZ세대만 놓고 보면 이들을 주축으로 한 연간 가계 지출은 2021년 2조7000억 달러(약 3545 2023-03-05 19:00 [ 시동거는 ‘1기 신도시 재건축’ ] 1기 신도시 재건축 1번 타자는? ‘역세권·대단지’ 1기 신도시 30만 가구 재건축 사업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채비를 하고 있다. 정부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신도시 특별법)을 선보이면서 우선 재건축 사업을 진행할 1기 신도시 내 지역과 단지에 모든 시선이 쏠린다. 입주 30년 차를 앞다퉈 맞이한 1기 신도시는 주택은 물론 수도와 난방 등 관련 인프라 노후화로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하다. 당장 재건축 사업 첫 삽을 뜨더라도 일정 물량의 순서를 정해 사업을 진행해야 해 최소 20년 이상 소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지금 1기 신도시 재건축 사업 시작이 필요한 2023-03-05 18:00 재건축으로 유턴?…사업성 높인다니 고민 빠진 1기 신도시 리모델링 단지 정부가 재건축 규제 완화를 추진하면서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는 단지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일부 조합에서는 재건축으로 사업 선회를 주장하면서 갈등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5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여러 혜택을 담은 특별법이 발표되면서 리모델링 추진 단지들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한국리모델링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에서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는 단지는 136곳으로 6월(131곳)과 비교해 5곳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에 업계에서는 2020년(58곳)과 2021년(94곳)에 증가세를 보여왔던 리모델링 사업이 정체기를 2023-03-05 18:00 1기 신도시, 특별법 마련에도 ‘산 넘어 산’…시장 하락거래 여전 윤석열 정부의 대표 공약이기도 했던 1기 신도시 특별법 제정에 속도가 붙으면서 사업이 본격적인 채비를 갖추고 있다. 하지만 1기 신도시 지자체와 주민들은 특별법에 관해 긍정적이라면서도 지역·단지별 특성이 다르고, 이해관계도 복잡해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사업성 발목 잡는 초과이익 환수제도 여전히 유지되고 있고, 여소야대 상황 속 법안 통과 여부도 주요 장애물로 꼽힌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의 주요 내용을 내놓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해당 법안에 2023-03-05 18:00 [ 딜레마에 빠진 은행 ] 시장은 반대로 가는데 이자 장사 ‘주홍글씨’에 전방위 압박까지[딜레마에 빠진 은행] 5대 은행 신용대출 금리 상단 연 7%대 안팎 은행채 6개월물 수익률 한 달 새 0.26%p↑ 고정형 주담대 금리도 상승세…연 7%대 근접 정부 압박에 가산금리 내렸지만 시장상황 한계 금융당국의 뭇매에 은행들이 대출 금리를 내렸지만,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인하 효과가 상쇄되고 있다. 금리 담합 조사 등 정부의 압박이 거세지면서 은행권에선 난감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3일 기준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신용대출 금리는 연 5.58~6.68%로 집계됐다. 지난달 28일에는 연 5 2023-03-05 18:00 치솟는 은행채…내려갈 거라던 대출금리 더 오른다[딜레마에 빠진 은행] 3일 기준 은행채 5년물 금리 연 4.47%로 한달 새 0.58%p↑ 美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 은행권 대출금리 상승세 유지할 듯 고정형 주담대 연 7% 근접 전망 올해 들어 안정세를 보이던 은행채 금리가 다시 급등세를 보이면서 은행권 대출금리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미국 등 글로벌 긴축 우려 공포에 대출금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채권금리가 뛰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추가인상이 예상되면서 대출금리 상승세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5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3일 기준 은행채 5년물( 2023-03-05 18:00 [ 2023 주총 관전포인트 ] 현대차는 중고차, 카카오페이는 온라인상품판매… 이참에 새 먹거리 찾는다[2023 주총 관전포인트]①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산업계 전반에 위기감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 대기업들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단순히 유행 산업을 쫓던 방식에서도 벗어나 있다. 자동차 전장사업·인증 중고차·화장품 판매·재생에너지·수소연료전지 사업 등 내실을 다지는 쪽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재계에선 “우리 기업은 위기가 닥치면 더 공격적으로 경영해왔다”며 “최근에는 변화의 골든타임을 놓치면 끝이라는 각오로 신사업 안건을 더 적극적으로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 중고차 시장 진출=1일 본지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이 제출한 2023-03-01 07:42 올해 주총 뜨거운 감자는 ‘행동주의 펀드’...치열한 표대결 열린다[2023 주총 관전포인트] ② 3월 주주총회의 계절이 돌아왔다. 올해 주총에선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 카카오, 하이브, 고려아연 등 경영권 분쟁이나 경영 참여를 둘러싸고 치열한 대결이 예상된다. 현대자동차그룹 등 지배구조 개편이 현안인 곳도 있다. 한국타이어, 남양유업 등은 ‘오너 리스크’로 흔들리고 있다. 소액주주들이 적극적으로 오너의 전횡이나 지배구조 문제를 지적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실적 부진을 겪은 최고경영자(CEO)의 책임론도 부상되고 있다. 여기에 국민연금 등 기관투자가와 주주권 행사 여부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소유분산기업에 대한 국민연금 등 2023-03-01 07:43 소액주주 “우린 들러리가 아닙니다”…두드러지는 소액 주주 파워[2023 주총 관전포인트] ③ 올해 주주총회에서는 행동주의 펀드뿐만 아니라 소액주주들의 행동주의 움직임도 두드러질 전망이다. 이미 일부 소액주주들은 적극적으로 주주제안을 하거나 경영 개입을 시도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펼치고 있다. 지주사 전환 목적 인적분할 이슈에서도 소액주주들의 힘이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DB하이텍 소액주주연대는 지난 14일 DB하이텍 측에 △현금배당 1주당 2417원으로 확대 △감사위원회 사외이사 선임 △집중투표제 도입 등의 내용이 담긴 주주제안서를 DB하이텍 측에 직접 접수했다. 같은 날 알테오젠 소액주주연대도 △IR 개편 및 혁 2023-03-01 07:43 [ 갈길 먼 K바이오클러스터 ] 혁신신약 하나 없이 ‘각자도생’…갈 길 먼 K바이오클러스터 국내 바이오클러스터의 현황을 한 마디로 축약하면 ‘각자도생’이다. 척박한 환경에서도 각자 특기를 찾아가며 기반을 쌓았지만,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하기엔 갈 길이 멀다. 바이오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는 충분한 인프라가 부족하고 구심점이 없어 얼마 안 되는 투자는 여기저기 흩어지기 때문이다.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은 생산·수출 등 해마다 규모는 커지고 있으나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 하나 없는 절반의 성장이다. 혁신신약과 기술력 중심의 제약·바이오 선진국과 비교되는 지점이다. 이에 따라 K바이오의 도약을 이끌 바이오클러스터의 전략적 육성이 2023-02-27 05:00 국내 바이오클러스터는 춘추전국시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을 겪으면서 K바이오는 우리나라의 핵심 산업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기업이 하나둘 등장하는 가운데, 정부도 바이오산업을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육성하겠단 각오를 드러내고 있다. 미국과 유럽 등 바이오 선진국은 바이오클러스터를 발전시키며 블록버스터 신약을 배출하고 있다. 바이오클러스터는 바이오기술을 중심축으로 특정 지역에 관련 기업과 연구소, 대학, 투자자, 기관이 한데 모인 집합체다. 이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하나의 생태계를 이루며, 바이오산 2023-02-27 05:00 전문가들이 본 ‘K-제약바이오클러스터’ 방향은? 인구고령화, 만성질환의 증가, 대규모 감염병 등 글로벌 헬스케어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선 바이오산업의 육성돼야 한다. 이를 위해선 병원·대학·기업·공공기관(산·학·연·병)이 연계된 바이오클러스터가 필요한 시점이다. 한국은 1998년 바이오벤처지원센터(BVC) 구축을 시작으로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국가 차원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정부는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헬스 연구개발을 육성하고 국내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08년 특별법 제정에 따라 대구와 오송에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조성했다. 이후 여러 지자체를 중심으로 바이오클러스 2023-02-27 05:00 71727374757677787980 많이 본 뉴스 01 송성문,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입단…3년 최대 222억원 02 [주간증시전망] 오라클발 ‘AI 투자 논란’에 조정…다음 주 코스피 3850~4200 예상 03 “AI 추론 시대 개막”… 반도체, 2026년 역대급 ‘메가 사이클’ 진입 04 [베스트&워스트] '현대트랜시스 공급 계약' 계양전기 76% 급등…로봇주 수혜 기대 05 [베스트&워스트] 스페이스X 상장 소식에 나노팀·미래에셋벤처투자 60%대 급등 06 석화업계, 구조조정 개편안 줄줄이 제출⋯NCC 감축 윤곽 07 김우빈♥신민아, 오늘(20일) 결혼⋯3억 기부하며 웨딩화보 공 08 'MMA 2025' 에스파, 닝닝 없는 레드카펫 ⋯"컨디션 문제, 본 무대는 참석" 09 [종합] 뉴욕증시, 기술주 기대감 살아나며 일제히 상승 마감…나스닥 1.31%↑ 10 [투자전략] 연말 앞두고 ISA 점검 필요성↑…만기 맞은 3년차 투자자 전략은 최신 영상 2026년 원전 텐베거 잭팟주 후보! '이 주식'에서 노리세요! ㅣ 이영훈 iM증권 이사 [찐코노미] 증권·금융 최신 뉴스 [김남현의 채권썰] 한은 금안회의·주식시장 곁눈질 속 약보합 예상 [금상소] 2금융권, 3%대 특판 ‘완판 행진’…금리 경쟁 ‘후끈’ [주간증시전망] 오라클발 ‘AI 투자 논란’에 조정…다음 주 코스피 3850~4200 예상 [투자전략] 연말 앞두고 ISA 점검 필요성↑…만기 맞은 3년차 투자자 전략은 [베스트&워스트] '현대트랜시스 공급 계약' 계양전기 76% 급등…로봇주 수혜 기대 [베스트&워스트] 스페이스X 상장 소식에 나노팀·미래에셋벤처투자 60%대 급등 “AI 추론 시대 개막”… 반도체, 2026년 역대급 ‘메가 사이클’ 진입 예보 “MG손보 계약이전에 수천억 투입⋯민형사 소송 가능“ iM금융그룹, iM뱅크 은행장 후보에 강정훈 부행장 추천 연기금 문턱 낮춰 ‘천스닥’ 달성…금융당국, 코스닥 체질개선 뉴스발전소 [케팝참참] 공식 깨진 2025년 K팝…"신인이 주인공" 내가 저장한 뉴스 모아보기 내가 구독한 기자 전체보기 한 컷 에그테크 건강포럼, 계란 요리 소개하는 손성희 푸드디렉터 [포토] 마켓 뉴스 특징주 투자전략 LG엔솔 포드 계약 해지에 이차전지주 동반 하락세 한화갤러리아, 오너 일가 지분 매각에 이틀 연속 급등세 나라스페이스, 코스닥 상장 첫날 장 초반 '따블' 신세계푸드, 상폐 위한 공개매수 추진에 19% 상승세 고려아연, 10조원 규모 美제련소 건립 소식에 상승세 오늘의 상승종목 12.19 장종료 코스피 코스닥 1.태영건설우 4,360 2.한화갤러리아우 1,060 3.계양전기 610 4.계양전기우 1,295 5.현대오토에버 47,500 1.IBKS제25호스팩 715 2.알지노믹스 27,000 3.나노팀 1,880 4.대호특수강우 880 5.대호특수강 368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종목 현재가(원) 변동률 비트코인 131,496,000 +0.23% 이더리움 4,440,000 +0.84% 비트코인 캐시 889,000 +1.14% 리플 2,902 +4.5% 솔라나 188,100 +1.24% 에이다 564 +3.49% 트론 417 +0% 스텔라루멘 333 +2.78% 비트코인에스브이 28,160 +5.86% 체인링크 18,880 +2.28% 샌드박스 180 +4.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