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스페셜리포트 [ 글로벌 사우스를 잡아라 ] 남방에 꽂힌 기시다…일본, G7·글로벌 사우스 교량 역할 ‘눈독’ 올해 G7 의장국 자격 기회로 적극 활용 개도국들, 우크라전서 중립 입장 이들 끌어들이는 것이 국제질서 유지 필수 맞춤형 지원으로 우호 관계 구축 박차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글로벌 안보외교를 본격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와의 관계 강화에 나섰다. 특히 올해 주요 7개국(G7) 의장국 지휘를 십분 활용해 글로벌 사우스에 대한 스킨십을 늘리고 있다. 올해 G7 의장국인 일본은 선진국과 글로벌 사우스의 교량 역할을 하겠다는 의욕을 강하게 내비치고 있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달 국빈방문 당시에도 ‘글로벌 2023-04-02 19:00 친디아 “남방의 맹주는 바로 나”…주도권 다툼 본격 시작 중국, 사우디·이란 관계정상화 중재 등 영향력 확대 나서 일대일로로 신흥국 디폴트 위기 초래 역풍 G20 의장국 인도, 중국 주춤한 틈 치고 나와 경제력 뒤지지만 서방과 우호 관계 이점 서방과 중국·러시아의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글로벌 사우스’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아세안과 중남미, 아프리카, 중동의 개발도상국과 신흥국을 일컫는 ‘글로벌 사우스’는 강대국의 패권 대결 구도에서 비교적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들의 움직임에 따라 국제정치 역학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중국과 인도가 글로벌 사우스 맹주 자리를 놓 2023-04-02 19:00 [ 글로벌 경제·지역동맹 확대 가속 ] 중동 껴안는 SCO…‘미국 우방’ 사우디, 참여 승인 [글로벌 경제·지역동맹 확대 가속] 사우디, 중국 주도 SCO 파트너국으로 참여 결정 정식 회원국 아니지만 미국 영향력에 타격 불가피 사우디, 이미 중국과 밀착 행보 중국 수입 원유 77%가 사우디산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중국 주도의 안보 동맹인 상하이협력기구(SCO) 합류를 결정했다. 미국 우방국인 사우디가 중국과의 밀착 행보를 이어가면서 중동 지역에서 중국 영향력은 더 커지고, 미국의 입지는 더 좁아질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29일(현지시간) CNBC는 사우디 국영통신을 인용해 사우디 내각이 전날 살만 빈 압둘아지즈 사우디 국왕 주재 회의에서 SCO의 대화 파트 2023-03-30 15:24 유럽 품는 CPTPP…‘브렉시트’ 영국, 가입 초읽기 [글로벌 경제·지역동맹 확대 가속] 31일 11개 회원국 영국 가입 합의·7월 서명 예정 출범 회원국 이외 첫 가입이자 유럽으로 확대 전 세계 GDP서 차지하는 비중 12%서 15%로 영국의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31일 회원국 합의를 거쳐 7월 최종 서명을 마치면 영국은 CPTPP에 가입하는 첫 유럽 국가가 된다. 인도·태평양 지역 중심의 CPTPP는 유럽을 품고,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15%를 담당하는 거대경제권으로 발전할 전망이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CPTPP 11개 회원국은 31 2023-03-30 14:54 [ ‘대출’ 갈 곳 잃은 서민 ] 대출금리 연이어 내렸지만…문턱은 더 높아졌다[갈 곳 잃은 서민] 시중銀 차주 평균 신용점수 918.9점 중·저신용자, 제도권서 퇴출 위기 [ 최근 시중은행 대출금리가 줄줄이 내리고 있지만 대출 문턱은 더욱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들이 앞다퉈 건전성 관리에 나서면서 정작 이자 부담에 허덕이는 중·저신용자보다 고신용자들만 금리 인하 혜택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다. 대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커지면서 중·저신용자들은 제도권 밖으로 밀릴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나온다. 29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신용대출을 받은 차주의 평균 신용점수는 9 2023-03-29 18:00 '지난해 중·저신용자 대출 너무 늘렸나'…인뱅, 올 들어 고신용자 대출로 유턴[갈 곳 잃은 서민] 불안감 커지자 "건전성 관리" 중·저신용자, 사금융 내몰아 지난해 급격하게 중·저신용자(신용 평점 하위 50%인 차주) 대출을 늘렸던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올해 들어 다시 고신용자 중심으로 대출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파른 금리 인상 시기에 주로 부실 위험이 높은 중·저신용자들에게 돈을 빌려준 만큼 건전성 관리를 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하지만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는가운데 대부업이나 불법사금융으로 내몰리는 금융소비자들이 늘어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 29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가 2 2023-03-29 18:00 [ MZ노조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 주목 ] 새로운 길 가는 '새로고침'…프레임 걷어내 보니 새로고침, 정부 보조금 내부 표결 거쳐 '미신청'"정부 회계자료 제출 요구, 응하는 것이 마땅"새로고침 "MZ노조라는 수식, 사용하지 말아달라"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이하 새로고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들은 20~30대가 주축이 돼 "MZ노조"로 불리기도 한다. 그러나 'MZ'라는 수식어 자체가 이들이 진심으로 추구하는 이면을 가리고 있기도 하다. 새로고침은 출범 당시 30대 노조 위원장들이 주축이 돼 "노조의 새로운 시도를 꾀하겠다"며 정치성 투쟁행위 배제, 노조 회계 투명성 강화, 공정한 성과급제 정립 등을 외쳤다. 이 2023-03-26 19:00 새로고침ㆍ양대 노총 “대립관계 아냐…의견 같다면 협력도” 새로고침ㆍ한국노총ㆍ민주노총 인터뷰 대립 프레임 부정…“갈라치기 의도 보여” “협력 가능성 열려…의견 같다면 연대” 새로고침노동자협의회(새로고침)와 양대 노총(한국노총ㆍ민주노총)은 각각 "일부 언론이 다루는 것처럼 서로 대립적인 관계가 아니다"고 입을 모은다. 조합원의 권익을 높인다는 목적이 동일하다는 점에서 방향성이 다르지 않다는 의미다. 유준환 새로고침 의장은 "새로고침과 양대 노총이 양극단에 있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노동자를 위한 단체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더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현 한국노총 대변인도 "언론이 2023-03-26 19:00 걸음마 뗀 새로고침, 과제는 “가입 부담 완화·개방성” 과제는 노조 부담 완화·개방성 가입 꺼리는 노동자 설득해야 사무직 중심 탈피, 개방성 중요 새로고침협의회는 이제 막 걸음마를 뗀 만큼 더욱 성장하기 위해 앞으로의 과제도 많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기존 노조 활동에 따르는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효용을 줄 수 있는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점이다. 사내 노조에 가입하지 않은 직장인 A씨는 “노조에 대한 거부감은 없지만, 노조에 가입하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다”라며 “회사 생활을 하며 괜히 윗사람들 눈치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단순하게는 새로고침의 2023-03-26 19:00 [ 부동산 시장 ‘明과 暗’ ] "미분양, 남은 행렬 아직 길다"···지방 중심 불안감 커져 '완판 행진' 등 청약 시장이 한파에서 벗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불거지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인기 지역 쏠림으로 해석해야 한다며 경계감을 드러내는 모습이다. 정부가 당초 예상보다 훨씬 많은 물량이 쌓일 것으로 전망하는 상황이고 양극화가 더욱 뚜렷해질 수 있다는 점에서다. 26일 본지 취재 결과 마포구 아현동 '마포 더 클래시'가 무순위 청약을 통해 완전 판매에 성공했다. 마포 더 클래시는 지난해 12월 분양 당시 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당첨자들이 대거 계약을 포기하면서 27가구가 미분양 물량으로 남아있었다. 앞서 서울 강동 2023-03-26 17:53 집값 상승에 분양·입주권 가격도 수천만 원 ‘껑충’…규제 해제 효과 번지나? 수도권 분양·입주권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이번 달 서울과 경기지역 분양권 가격은 올해 초 대비 수천만 원 올랐고, 거래량도 연내 최고 수준을 경신할 전망이다. 26일 본지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서울뿐 아니라 경기 동탄신도시와 용인시 등 수도권 곳곳에서 분양·입주권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서울에선 동작구 ‘흑석리버파크자이’ 전용면적 59㎡형 입주권이 지난 13일 11억7000만 원에 팔렸다. 이 단지 같은 평형 입주권이 1월 28일 11억 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두 달 만에 7000 2023-03-26 17:53 [ 한국게임 ‘中 판호’ 벽 깨기 ] 60조 게임시장 봉인해제…K게임 4종 허가 넥슨ㆍ데브시스터즈ㆍ티쓰리엔터 등 작년 12월 이어 외자판호 무더기 발급 일본 애니 IP 활용한 '서브컬처' 주목 중국 정부가 국내 개발사 게임 4종에 외자 판호(版號·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를 발급했다. 지난해 12월 국내 게임에 외자 판호를 내준지 3개월 만에 무더기 발급이 이어지면서 60조 원 규모 시장 재개방이 본격화됐다는 분석이다. 2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은 전날 외국산 게임을 대상으로 외자 판호 27개를 발급했다. 그중 국내 게임에 대한 판호는 △넥슨게임즈의 '블루 아카이브' △데브시스터즈의 2023-03-21 17:00 달라진 게임 인식, 한한령 해제?…판호 발급 대기 수천종 중국 게임시장 역성장에 '개방' 전환 판호 재개 이후 국내게임 11종 허가 폐쇄 정책을 펼치던 중국이 연달아 대규모 외자 판호를 발급하면서 게임에 대한 인식 변화가 확실시됐다. 한중간 외교 관계는 미묘한 갈등이 이어지고 있지만, 게임산업의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은 완화된 것으로 관측된다. ◇재개 후 국내 게임 11종 중국 진출 허가…‘서브컬쳐’ 강세=중국은 지난해 12월 88개의 외자 판호를 발급하면서 폐쇄 정책의 종료를 알린 뒤 이날 27개를 추가 발급해 쐐기를 박았다. 중국이 분석한 자국 게임 시장의 매출은 지난해 265 2023-03-21 17:00 드래곤플라이, 네오리진과 48조 원 중국 시장 공략 추진 1인칭슈팅게임(FPS) 게임 전문 개발사 드래곤플라이가 게임 퍼블리싱·정보보안 기업 네오리진과 공동 개발 게임 프로젝트를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토대로 드래곤플라이의 지식재산권(IP) 기반 게임과 네오리진의 중국 내 협력사들이 함께 ‘중국 진출∙게임 콘텐츠 소싱’ 목적을 가지며 전략적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공동의 이익을 위해 △기획·개발계획 △서비스 전략 수립 △게임 개발 관련 노하우 △리소스 인력 등의 전략을 활용한 다양한 협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네오리진 2023-03-21 09:21 71727374757677787980 많이 본 뉴스 01 김우빈♥신민아, 오늘(20일) 결혼⋯3억 기부하며 웨딩화보 공 02 'MMA 2025' 에스파, 닝닝 없는 레드카펫 ⋯"컨디션 문제, 본 무대는 참석" 03 송성문,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입단…3년 최대 222억원 04 석화업계, 구조조정 개편안 줄줄이 제출⋯NCC 감축 윤곽 05 [내일 날씨] 비 그친 뒤 아침 영하권…찬바람에 체감온도 '뚝' 06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 세 번째 연기…기술점검 07 비 오는 날씨에도 국내 첫 계란박람회 인기…이튿날도 ‘오픈런 행렬’[2025 에그테크] 08 우크라, 지중해서 러 유조선 첫 드론 공습…푸틴 “더 강력히 보복” 09 ‘불수능’에 정시 변수 확대…“신설학과·무전공 전략적 접근 필요” 10 [금상소] 2금융권, 3%대 특판 ‘완판 행진’…금리 경쟁 ‘후끈’ 최신 영상 2026년 원전 텐베거 잭팟주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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