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스페셜리포트 [ 힘 못쓰는 TDF ] 퇴직연금 500조에도 존재감 ‘미미’…노후자금 위험해진다[힘 못쓰는 TDF]① 몸집 늘었지만…ETF 10분의 1 규모 ETF 급성장에 연금계좌 내 입지 축소 디폴트옵션 도입에도 확산 속도 더뎌 퇴직연금 적립금이 500조원에 육박했지만, 연금 전용 상품으로 출시된 타깃데이트펀드(TDF)는 힘을 못 쓰고 있다. 퇴직연금을 확정급여(DB)형에서 확정기여(DC)형과 개인형퇴직연금(IRP)으로 전환한 투자자들이 주로 상장지수펀드(ETF) 위주로 투자를 늘리면서 TDF가 연금 투자 대상에서 소외됐다. 개인 노후 자금까지 안정성이 높은 TDF 대신 ETF로 쏠리면서 개인 운용 자산의 위험 자산 쏠림이 심화하고 있다는 지 2026-03-05 05:00 '제도 한계·투자 성향·유통 구조' 시장 성장 삼중장벽[힘 못쓰는 TDF]② 타깃데이트펀드(TDF)가 성장하지 못하는 배경에는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의 제도적 한계와 업계 이해관계 상충, 개인의 투기적 성향 등이 맞물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디폴트옵션은 퇴직연금 가입자가 일정 기간 자금을 운용하지 않으면 사전에 지정한 상품에 자동으로 가입하도록 한 제도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퇴직연금 가입자들은 디폴트옵션을 통한 사전 지정 상품으로 대부분 원리금보장형을 지정해 놓는다. 적극적으로 연금을 운용하는 투자자들은 대부분 상장지수펀드(ETF)로 몰려갔다. 미국의 경우 퇴직연금(401K)의 절반 가량을 2026-03-05 05:00 변동성 장세에 다시 주목…"연금계좌 기본 포트폴리오" [힘 못쓰는 TDF]③ 증시가 롤러코스터 장세를 이어가면서 타깃데이트펀드(TDF)의 가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시장 방향성이 흔들릴 때는 자동 자산배분 구조를 갖춘 TDF가 연금 투자에서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06% 내린 5093포인트에 마감했다. 전날 7% 넘게 하락한 데 이어 하락폭이 더 커졌다. 지난해 코스피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데 이어, 이란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가 불거지며 증시가 급락하는 등 극심한 변동성 장세가 연출된 것이다. 이처럼 시장 흐름이 2026-03-05 05:00 [ 지도 주권의 민낯 ] '구글 갑질' 우려에 "소관 밖"...책임만 떠안은 韓 기업 국내 제휴사 보안 가공 통해 반출 법적처벌 등 '책임 외주화' 초래 사후관리 핵심 '한국지도 전담관' 실질 제재권 없어 행정창구 전락 "위수탁 관계서 과실 전가 우려" 정부가 구글의 고정밀 지도 데이터 반출 과정에서 내세운 대책이 사실상 국내 기업을 글로벌 빅테크의 사법적 리스크를 대신 짊어질 ‘희생양’으로 삼았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정부는 구글 본사에 사법적 책임을 피할 ‘무지의 면죄부’를 쥐여주는 대신, 실무를 맡은 국내 기업을 ‘방패막이’로 전락시켰다는 것이다. 정부가 사후 관리 대책의 핵심으로 강조해온 ‘지도 전담관’ 제도 2026-03-05 05:00 ‘좌표’ 지우고 가리면 안보 끝?⋯구글에 ‘AI 학습’ 지도 통째로 넘기나 [지도 주권의 민낯] 조건부 승인에 '안보 구멍' 데이터 반출땐 AI 학습 가능해져 정부 통제 벗어난 독자체계 구축 판문점ㆍ공군 전력배치도 노출 데이터 복원 고도화 속 '탁상행정' 일본은 10년 구축후 협약 중지돼 정부가 구글의 고정밀 지도 데이터 국외 반출을 허가하며 내세운 ‘조건부 승인’이 디지털 시대의 기술적 실체와 데이터 주권을 간과한 무책임한 결정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좌표 표시 제거와 과거 영상 가림 처리를 조건으로 내걸었으나 결국 구글의 작업 스케줄 과정까지 안보 심장부가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데이터가 일단 2026-03-05 05:00 1조 혈세 고정밀 지도, 구글은 체리피킹...韓기업, 안보 데이터 ‘하청’ 전락 [지도 주권의 민낯] 구글, 국내 영상 라이선스 활용해 공간정보 산업 주도권 잠식 우려 한국 기업은 안보데이터 '하청' 전락 정부가 구글의 지도 데이터 반출 허가 조건으로 내세운 ‘국내 영상 라이선스 활용’ 방식을 두고 공간정보 산업의 주도권 잠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국내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상생 모델’임을 강조하고 있으나 정부의 발언에서부터 알 수 있 듯이 토종 기업들이 글로벌 빅테크의 단순 데이터 공급처로 고착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안보 책임을 국내사에 전가할 수 있는 ‘전략적 무지’ 구조를 틈타 구글이 미래 산업 2026-03-05 05:00 [ 증시 패닉데이 ] '장대한 분노' 작전에 장대한 폭락한 증시…"패닉 셀" vs "저가 매수" 전문가 의견 갈려[증시 패닉데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합동 공습 작전 ‘장대한 분노(Epic Fury)’로 중동 전면전 우려가 급격히 확산되면서 국내 증시가 역대급 충격에 휩싸였다. 코스피는 하루 만에 12% 넘게 급락하며 사실상 패닉 장세에 빠졌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를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과 유가 급등이 촉발한 인플레이션 쇼크'로 진단하면서도, 실적 펀더멘털과 정치적 협상 변수에 따라 단기 급락 이후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는 한편 저가 매수의 기회로 보는 시각도 있다. 5일 본지가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에게 현재 장세에 대한 의견을 취 2026-03-05 06:00 “사이드카, 23일만 버티자”⋯통계가 말하는 코스피 반등 타이밍은?[증시 패닉데이] 미국과 이란 간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전날 코스피 시장은 매도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가 잇따라 발동되는 등 공포 장세에 휩싸였다. 투자자들의 불안이 정점에 달한 상황이지만, 과거 급락장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사이드카의 발동이 오히려 지수 반등의 신호였다는 분석이 나왔다. 5일 본지가 2010년 이후 코스피를 멈춰 세웠던 매도 사이드카 사례를 전수 조사한 결과, 추락했던 지수가 직전 수준까지 부활하는 데 걸린 시간은 평균 23거래일이었다. 급격한 하락 후 한 달 안팎이면 시장은 제자리를 찾아갔다는 의미다. 이상현 메리츠증권 연 2026-03-05 06:00 32조 넘은 '빚투'... 코스피 5000선 붕괴 시 '반대매매' 투매 악순환 우려[증시 패닉데이] 중동발 지정학적 쇼크에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5000선까지 밀려난 가운데, 하락장에 베팅하는 공매도와 반등을 노리는 ‘빚투’가 정면 충돌하며 시장의 불확실성이 극에 달하고 있다. 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32조804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달 27일(32조6689억원)에 이어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전날 코스피 지수가 5093.54에 장을 마치며 전월 26일 6307.27에서 불과 3거래일 만에 1100포인트 이상 증발했음에도 신용거래융자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초단기 외상 거래인 위 2026-03-05 06:00 [ 환율 쇼크, ‘비용의 습격’ ] 1500원 환율의 공포…‘비용 블랙홀’에 빠진 韓 산업 [환율 쇼크, ‘비용의 습격’] 석유화학·항공·철강·자동차·가전 ‘부정적’ 가전업계, 물류비·원재료 이중 부담 반도체 영향 제한적…변동성에 ‘주목’ 한국 산업계가 원·달러 환율이 ‘심리적 방어선’인 1500원을 넘나들자, ‘비용 블랙홀’에 빠져들고 있다. 유가와 물류비, 원자재 가격이 동시에 요동치는 이른바 ‘트리플 쇼크’가 현실화되면서, 우리 기업들은 감내하기 힘든 비용 압박의 외통수에 걸렸다. 단순한 수익성 악화를 넘어 제조 근간을 흔드는 공급망 셧다운의 전조마저 감돌고 있다. 4일 나이스신용평가는 중동발(發) 전쟁 여파로 유가와 LNG 가격, 해상 운임이 2026-03-04 16:12 환율 1500원 쇼크…철강·배터리 ‘비용 쇼크’ vs 조선 ‘환전 이익’ [환율 쇼크, ‘비용의 습격’] 원가 부담 커진 철강·배터리…고환율에 긴장 달러 수주 구조인 조선은 상대적 수혜 "환헤지 전략 따라 체감 차이" 중동 정세 불안으로 원·달러 환율이 한때 1500원을 돌파하면서 산업계에서 업종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철강과 배터리 업계는 원가 부담 확대에 긴장하는 반면, 달러 매출 비중이 높은 조선업계는 상대적으로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500원을 넘긴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약 17년 만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철강사들에게는 고환율이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철광석과 원료 2026-03-04 15:32 유가보다 무서운 환율…1500원 시대 항공사 ‘연료비 쇼크’ [환율 쇼크, ‘비용의 습격’] 미·이란 전쟁 여파로 중동 정세가 급격히 악화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2009년 이후 처음으로 1500원을 돌파했다. 국제 유가 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항공업계에서는 유가보다 환율이 더 큰 위협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항공유를 비롯한 핵심 비용 대부분이 달러로 결제되는 구조 탓에 환율이 조금만 움직여도 항공사 원가가 크게 흔들리기 때문이다. 4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1~9월 항공유를 총 21억5570만달러어치 구매했다. 이를 당시 평가환율(9월 말 1402.2원)로 환산하면 약 3조221억원 규모였다. 항공유는 전량 2026-03-04 15:31 [ 홈플러스 법정관리 1년 ] 전형적 LBO 구조...사모펀드 평판 ‘흔들’[홈플러스 법정관리 1년] 7조2000억 인수, 4조 차입…LBO 구조 재조명 '먹튀' 낙인에 평판 리스크 사모펀드 전반 확대 국내 PE, M&A 위축 우려 속 규제 형평성 논쟁 사모펀드운용사(PE)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지 1년이 됐다. 국내 최대 규모의 차입형 인수(LBO) 사례로 꼽히던 거래가 법정관리로 이어지면서 국내 사모펀드(PEF) 업계 전반에 적지 않은 파장을 남겼다. 단순한 개별 투자 실패를 넘어, 국내 PEF 산업의 평판과 투자 방식 전반을 둘러싼 논쟁으로 번졌다. 이에 정치권에서 국내 사모펀드에 대한 규제 논의가 2026-03-04 05:30 회생 기간 연장됐지만...대금 불안 식품기업들, 유통채널 다각화 고심[홈플러스 법정관리 1년] 홈플러스 유동성 위기에 '납품 조절' 비상 주요 식품사들, 대형마트 매출 구조에 균열 홈플러스의 유동성 위기·영업 축소 여파로 주요 식품사들의 대형마트 매출 구조에도 균열이 가고 있다. 홈플러스는 그간 안정적으로 매출이 나오던 대형마트 3사 중 하나였지만, 유동성 위기로 그 위상이 흔들리며 연간 실적 가시성이 낮아졌다. 최악의 경우 대규모 물량을 소화하던 유통채널이 사라질 수 있는 만큼 식품업계에도 긴장감이 퍼지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에 제품을 공급하던 식품사들은 납품 물량을 조정해왔다. 거래 자체는 유지하지만 대금 2026-03-04 05:30 3강→양강 체제…이마트·롯데마트, 최대 변수는 이커머스[홈플러스 법정관리 1년] 3강 체제에서 이마트·롯데마트 양강 구도로 재편 홈플러스, 점포 잇단 폐점⋯3위 롯데마트에도 밀려 이마트·롯데마트, 체류형 콘텐츠 강화·온라인 연계 확대 대형마트, 홈플 수요 흡수엔 물음표 기업회생 절차가 진행 중인 홈플러스가 청산 기로에 서면서 국내 대형마트 시장이 이마트와 롯데마트 중심의 양강 구도로 재편되는 흐름이다. 다만 홈플러스 이용 고객이 경쟁 대형마트로 그대로 이동할지는 불확실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오프라인 유통 구조 자체가 변화하면서 소비 수요 일부가 이커머스로 이동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 2026-03-04 05:30 [ 행정통합, 달라지는 교육 ] 교차지도·특목고 권한 ‘후폭풍’⋯교육자치 침해 논란 확산 [행정통합, 달라지는 교육] 초·중 교차지도 허용에 자격 체계 ‘균열’ 우려 특목고·영재학교 지정권 이양 두고도 논란 행정통합 논의가 재정 문제를 넘어 교육자치 전반을 둘러싼 공방으로 확산하고 있다. 초·중등 교차지도 허용, 특목고·영재학교 지정 권한 특례, 유치원 영아 입학 허용 등 교육 분야 특례 조항이 교원 자격 체계와 학교 운영 전반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3일 교육계에 따르면 가장 큰 쟁점은 교차지도 특례다. 소규모 학교가 많은 인구감소 지역에서 통합학교를 통합 운영하려면 수업 운영의 유연성이 필요하다는 취지지만, 교원단체는 초등과 2026-03-04 05:00 교육감·교육장·대학까지…교육자치 구조개편 본격화 [행정통합, 달라지는 교육] 교육감 직선 유지·교육장 공모제 도입…기초단위 권한 확대 교원 강제전보 금지·승진명부 분리…인사 갈등 완충 장치 사립대 인가 특례·지산학연 강화…권역형 인재양성 시동 전남·광주 통합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교육 분야에도 구조적 변화가 예고된다. 교육감 직선제 유지와 3선 제한, 교육장 공모제 도입 근거, 교원 강제 전보 금지, 대학 설립 인가 특례 등이 포함되며 통합특별시는 단순 행정 통합을 넘어 교육 거버넌스 재편에 나서는 모습이다. 기초단위 교육자치 강화와 지역 전략산업 연계 인재양성이 핵심 축으로 제시됐다. 전남·광주 교육 2026-03-04 05:00 지방세 조정 특례에 교육계 긴장…“최대 1조8570억 감소” [행정통합, 달라지는 교육] 20조 지원 명시했지만 교육교부금 보전 장치는 빠져 지방세 세율 ±100% 특례…교육비 전입금 감소 우려 “곧바로 감액 단정 어려워”…구조조정 가능성은 남아 광주·전남 통합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지방교육재정에 미칠 영향이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다. 연간 5조 원, 4년간 20조 원에 달하는 정부 지원 계획은 담겼지만 교육 교부금을 어떻게 조정할지에 대한 구체적 기준과 보전 장치는 빠진 채 법안이 처리되면서다. 지방세 세율을 ±100% 범위에서 조정할 수 있도록 한 특례가 포함되자 교육계는 지방교육세 감소 가능성을 우려하고 2026-03-04 05:00 61626364656667686970 많이 본 뉴스 01 속보 코스피 179.64p(3.17%) 내린 5488.41(개장) 02 반도체 주가 하락에 리스크 오프⋯"1330원 초 터치 후 반등" [환율전망] 03 "코인 과세 폐지·유예하자" 여야 한목소리⋯ 국세청장 공백속 과세고시 11월 공개 04 "강남 밖 주택 준공 43% 줄었다" vs 오세훈 "박원순 시정 탓" [국감] 05 '한번 결정되면 쉽게 바꿀 수 없다'…홍은철, 경기남부광역철도-수원시청역 경유 검토 촉구 06 알파칩스, 관계사 포스텍 美 양자컴퓨팅 기업 첫 양산 수주…광반도체 공급망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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