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가 지능형교통체계(ITS) 사업과 관련한 뇌물 사건으로 큰 타격을 입고 있다. 구속 기소된 이기환 의원(안산6·무소속)이 29일 의원직에서 물러나면서 도의회의 신뢰 추락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30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 의원은 22일 제출한 사직서가 29일 수리됐다. 이에 따라 제11대 도의회는 민주당 76명, 국민의힘 75명, 개혁신당 2명, 무소속 2명 등 총 155명 체제로 줄었다. 출범 당시 여야 78대 78의 균형 구도로 시작했지만, 탈당과 당적 변경, 이번 사퇴로 균형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이 의원은 ITS
2025-09-30 1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