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 활용 태양광 발전에 나선 전남도교육청...수익 교육재원 나서

입력 2025-09-29 13: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대중(왼쪽)전남교육청은 최근 켑코솔라(주)와 '공유재산 태양광 발전사업 협약'을 했다. (사진제공=전남도교육청)
▲김대중(왼쪽)전남교육청은 최근 켑코솔라(주)와 '공유재산 태양광 발전사업 협약'을 했다. (사진제공=전남도교육청)

전남도교육청은 장기간 방치된 폐교와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전남교육청이 보유한 공유재산 중 오랜 기간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폐교 건물과 운동장 등 유휴부지를 이용해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다는 것.

발전 수익 일부는 학생 교육 재원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현재 도내에는 71개교가 폐교 상태이다.

이 중 40곳이 활용되지 못하고 장기 방치되고 있다.

이들 40곳을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이 가능한지를 살펴 대상지로 선정하고 태양광 발전에 관한 해당 지자체의 조례나 규제 사항 등도 파악할 방침이다.

또 실제 발전사업이 시작돼 수익이 발생할 경우 이 중 일부를 교육재원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전남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으로 지난 15일 켑코솔라㈜와 '공유재산 태양광발전사업 협약'을 했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장기 미활용 폐교를 새로운 에너지 자원으로 전환해 교육재정을 확보하고, 친환경 에너지 전환의 가치를 학생들에게 직접 체험·학습하게 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미래교육 실현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874,000
    • +1.19%
    • 이더리움
    • 4,399,000
    • +4.12%
    • 비트코인 캐시
    • 872,000
    • +10.38%
    • 리플
    • 2,775
    • +1.02%
    • 솔라나
    • 184,900
    • +0.65%
    • 에이다
    • 545
    • +0.74%
    • 트론
    • 416
    • +0.73%
    • 스텔라루멘
    • 321
    • +2.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510
    • +2.91%
    • 체인링크
    • 18,430
    • +1.54%
    • 샌드박스
    • 173
    • +2.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