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ㆍ네이버ㆍKT 이어 삼성까지…잇따른 ‘폭파 협박’에 경찰 수사착수

입력 2025-12-18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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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 판교아지트 건물에 폭파 협박이 있었다는 사측의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군이 수색에 나섰다.    카카오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전 직원을 재택근무로 전환토록 했다.    사진은 수색작업이 진행 중인 카카오 판교아지트.  (연합뉴스)
▲15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 판교아지트 건물에 폭파 협박이 있었다는 사측의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군이 수색에 나섰다. 카카오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전 직원을 재택근무로 전환토록 했다. 사진은 수색작업이 진행 중인 카카오 판교아지트. (연합뉴스)

카카오와 네이버, KT 사옥에 이어 삼성전자에 대한 폭파 협박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9분쯤 카카오 CS센터 게시판에 "삼성전자 수원시 영통구 본사를 폭파하고, 이재용 회장을 사제 총기로 쏴 죽이겠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는 신고가 카카오 측으로부터 접수됐다.

글쓴이는 자신의 이름을 특정 이름으로 기재했으나, 다른 신상 정보는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삼성전자 본사에 경찰관을 투입해 주요 지점의 CCTV를 살펴본 뒤 위험성이 낮다고 판단해 건물 순찰 강화 등의 조처로 상황을 마무리했다.

경찰 관계자는 “누군가 타인의 명의를 도용해 카카오, 네이버, KT 등에 대해 폭파 협박 글을 올리는 사례가 최근 잇달았는데, 이 또한 비슷한 사건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과 17일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 대한 폭파 협박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전에는 카카오 판교 아지트와 제주 본사, 네이버 사옥, KT 분당사옥 등을 대상으로도 폭파 협박 신고가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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