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회를 찾아 공식 사과하고 조혜진 비서실장이 사퇴하면서, 도와 도의회 간 충돌로 중단됐던 2026년도 경기도 예산안 심의가 8일부터 재개된다. 표면적 갈등은 봉합됐지만, 사태의 발단이었던 양우식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의 거취 문제는 정리되지 않아 후속 논의가 불가피하다. 김 지사는 이날 김진경 의장,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이용호 국민의힘 총괄수석부대표와 비공개로 만나 “운영위원회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해 도정을 책임지는 도지사로서 깊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도의회는 김 지사의 사과를 수용해 예산
2025-12-05 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