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예술이 나누는 조용한 대화… 북앤아트 살롱 'BOOK & ART' 런칭

입력 2026-01-0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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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이수의 BOOK&ART (사진제공=RECHAE GALLERY)
▲아티스트 이수의 BOOK&ART (사진제공=RECHAE GALLERY)

책과 예술이 만나는 조용한 대화의 시간이 열린다. 아티스트 이수와 무드인디고아트레이블이 기획한 문화 프로젝트 'BOOK & ART'가 책과 예술, 그리고 개인의 취향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형태의 북앤아트 살롱으로 문을 연다.

'BOOK & ART'는 서두르지 않는다. 정답을 제시하지도 않는다. 한 권의 책을 매개로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취향과 감정, 생각이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시간을 제안하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읽고 이해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느끼고 말하며 각자의 세계를 천천히 드러내는 방식이다.

프로그램은 책을 읽고 감상을 나누는 과정에 예술 감상을 결합해 구성된다. 참여자들은 책을 통해 떠오른 감정과 경험을 공유하고, 전시된 예술 작품을 감상하며 이를 각자의 언어로 해석한다. 타인의 생각을 평가하거나 판단하기보다는, 서로의 취향과 감정이 어떻게 다른지 조용히 귀 기울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특히 'BOOK & ART'는 와인, 플라워, 명상, 요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예술 작품이 전시된 갤러리 공간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책을 중심으로 감각과 취향이 자연스럽게 교차하는 복합 문화 형식이다. 분야마다 다른 경험과 시선이 더해지면서, 단순한 독서 모임을 넘어 입체적인 문화적 대화가 가능해진다.

기획자이자 작가인 이수는 "책을 읽는다는 것은 결국 나 자신을 들여다보는 일이고, 예술은 그 마음을 조용히 꺼내놓을 수 있는 또 하나의 방식"이라며 “BOOK & ART가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되고, 누군가에게는 사유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OOK & ART'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 가능한 문화 교류의 장을 지향한다. 앞으로 계절과 주제에 따라 책과 예술, 차(茶), 공간이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속도와 성과가 강조되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자신과 타인의 세계를 들여다보는 조용한 문화 실험이 어떤 울림을 남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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