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변경 따라 300m 추가 연장 요구국토부, 비용 1조 원 이상 추가 발생에 난색“‘활주로 이탈방지 시설’ 등 추가 설치”
“짧은 활주로, 안전은 어디에?·활주로 연장 없이 안전도 없다.”
6일 경북 울릉군 울릉공항 건설현장 사무소 앞에 모인 울릉주민들은 1200m로 설계된 현 활주로 길이의 안전성이 우려된다며 1500m로 300m 더 늘려야 한다고
올해 국토교통부 소관 추가경정예산(추경)이 정부 안보다 약 8000억 원 증액된 1조1352억 원으로 확정됐다. 당초 산불 피해 복구, 항공안전 강화, 싱크홀 예방 등 안전 중심으로 편성됐던 예산은 SOC(사회간접자본) 투자 확대를 위한 재정 투입이 늘면서 전체 규모가 커졌다.
국토교통부는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
둔덕 등으로 돼 있는 7개 공항 방위각시설이 부러지기 쉬운 경량 구조로 개선되고 항공사 대상 항공안전 성과지표를 신설해 성과가 미흡한 항공사는 집중 점검한다. 또 조류탐지레이더를 민간공항 최초로 무안공항에 도입하고 인천·김포·제주공항 등 타 공항으로 순차 도입한다.
국토교통부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항공 안전 전반에 대한 개선대책인 '항공안전 혁
2026년까지 모든 공항에 조류탐지 레이더를 도입한다. 9개 저비용항공사(LCC)는 안전투자에 총 2조5618억 원을 확대한다.
국토교통부는 6일 국회에서 열린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과 피해자 및 유가족의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12.29 여객기 참사 현안 보고'를 했다.
현안 보고에는 사고 발생 이후 국토부의
정부가 200억 원을 투입해 특별안전점검에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난 7개 공항의 방위각시설을 상반기 내 개선한다. 또 안전구역을 권고 수준(240m)으로 확대하고 어려운 경우 대안으로 활주로 이탈방지 시설(Engineered Material Arresting System, EMAS) 설치를 검토한다.
국토교통부는 22일 전국공항 특별 안전점검, 관
국토교통부가 18일 김해신공항에 대해 문제가 없다며 전날 부산ㆍ울산ㆍ경남지역(이하 부울경) 단체장의 주장을 반박하고 나섰다.
부울경 단체장은 지난 1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해신공항은 장애물 절취, 사고 위험, 소음 증가 등 문제점이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선 김해신공항 사업은 잘못된 정책 결정으로 많은 시간과 예산을 낭비해 국민들
정말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이 필수인 시대가 되었다. 필수 정도가 아니라 생존과 직결된 문제가 됐다. 폭스바겐의 배기가스 조작 스캔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무시하거나 외면했던 기업이 겪을 수 있는 위기의 수준과 그 파괴력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폭스바겐 사건은 여타의 자동차 스캔들에 비해 특히 의미심장하다. 이 사건이 폭스바겐만이 아니라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