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작은 아포리즘집 ‘선언과 반론’, 평론집 ‘만리장성’, 희곡 ‘인류 최후의 나날’ 등이 있다. 오늘은 그가 태어난 날. 1874~1936.
☆ 고사성어 / 봉비불유(葑菲不遺)
무는 본디 뿌리와 잎을 다 먹는데, 뿌리는 좋을 때도 나쁠 때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잎까지 버려서는 안 된다는 뜻. 출전 시경(詩經) 패풍(邶風). “순무와 무(葑菲)는 두 가지 다 잎도 뿌리도 먹을...
비롯하여 안종관 작가의 데뷔작 '늙은 수리 날개를 펴다', '객사', '남자는 위, 여자는 아래' 등이 실려 있다. 이 가운데 '객사'는 이태원의 장편소설을 희곡으로 각색한 것인데, 국립극단에서 이해랑 연출로 공연되기도 했다. 풍자와 해학의 재미가 깃든 다채로운 희곡을 맛보고 싶은 독자들에게 유용한 책.
■ 토선생전
안종관 지음 | 연극과인간 펴냄 | 392쪽 | 1만8000원
경기아트센터는 경기도극단이 올해 첫 번째 공연 '창작희곡의 발견'을 2월 7일, 3월 6일 두 번에 걸쳐 소극장에서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2월 7일 공연은 낭독극, 3월 6일 공연은 입체낭독극 형태로 진행한다. 김광보 신임 예술감독과 경기도극단이 함께하는 첫 번째 공연이다.
'창작희곡의 발견'은 경기아트센터 제3회 창작희곡공모 당선작인 '부인의 시대'(대상)와...
장편소설 250여 편을 위시해 중 단편 소설, 영화대본, 시, 희곡에다 종교적 철학적 소품 등 길고 짧은 5000여 편의 글을 발표했고, 이 중에서 19편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오늘 생을 마감했다. 1911~1986.
☆ 고사성어 / 칠신탄탄(漆身呑炭)
몸에 옻칠하고 숯을 삼킨다는 뜻. 곧 복수를 잊지 않기 위해 제 몸을 괴롭힘을 비유하는 말이다. 사기(史記)...
그는 그 외 ‘계엄령’ ‘반항하는 인간’ ‘전락’ 등 소설, 산문, 희곡 전반에 걸친 왕성한 집필로 44세에 노벨문학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으나, 3년 뒤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그는 오늘 숨졌다. 1913~1960.
☆ 고사성어 / 추파(秋波)
‘가을 물결’이라는 말. 맑고 잔잔한 물결은 끊임없이 움직이는데, 무슨 신호를 보내는 것처럼 비쳐 ‘이성의 관심을 끌기 위해 은근히...
희곡 ‘뜰의 축제’로 국제적인 작가가 된 그는 다방면으로 반체제운동을 전개하여 급기야 공산 독재체제를 무너뜨리고 대통령이 되었다. 공산당 비판 내용을 담은 수많은 작품을 발표한 그는 검열을 거부해 국내에서는 20여 년 동안 작품발표가 금지되었다. 그는 오늘 눈을 감았다. 1936~2011.
☆ 고사성어 / 불원천불우인(不怨天不尤人)
어떠한 역경에 처하더라도 팔자가...
특히 고인은 주로 소설이나 희곡 등 문학을 원작으로 한 '문예영화'를 만들었다. 고인은 문학을 단순히 스크린으로 구현하는 데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인장을 새겨 한국 모더니즘 영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영화 역사'의 저자 김미현은 "한국 모더니즘 영화로 불리는 이만희의 '귀로', 김수용의 '어느 여배우의 고백', 이성구의 '장군의 수염' 등은...
한편 윤 대통령은 "영국 의회에서 영국과 한국이 함께 그려갈 미래에 관해 이야기할 수 있어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셰익스피어의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에 나오는 '우리의 우정이 행복을 불러오고, 우리가 마주한 도전을 기회로 바꿔주리라'는 문구를 언급한 뒤 "위대한 영국과 영국인들에게 신의 가호가 깃들길 기원한다"는 말로 연설을...
셰익스피어가 1600년 발간한 희곡 의 소재는 ‘빚’이다. 권선징악 판타지로 끝났지만, 초반의 돈거래는 매우 현실적인 교훈을 담고 있다. 빚의 위험이 전혀 가볍지 않다는 것이다.
회사채시장이나 은행에서 제 곳간인양 돈을 빼다 쓴 기업들을 보면 희곡의 주인곡인 포샤 없는 안토니오를 연상케 한다. 상당수 기업은 ‘부채의 역습’에서 자유롭지 못한 처지다....
6일 대산문화재단은 △시 부문에 김기택 '낫이라는 칼' △소설 부문에 현기영 '제주도우다' △희곡 부문에 이양구 '당선자 없음' △번역 부문에 마티아스 아우구스틴ㆍ박경희 'Der Wal(고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 부문 수상자 김기택은 1957년 경기 안양에서 출생했다. 중앙대 영문과 졸업 및 경희대 대학원 국문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9년 한국일보...
노르웨이 뉘노르스크로 쓰인 그의 방대한 전 작품은 풍부한 희곡, 소설, 시집, 에세이, 그림책, 번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든다. 오늘날 그는 세계에서 가장 널리 활동한 극작가 중 한 명이 되었고 그의 산문 또한 점차 인정받았다.
2023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욘 포세의 선정 이유에 대해 스웨덴 한림원은 "그의 혁신적인 희곡과 산문은...
경기아트센터는 '제3회 창작희곡 공모'를 진행하기로 하고,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문화예술 발전, 연극 장르 활성화에 기여하고, 극작가의 창작여건 기반마련과 함께 시대를 반영한 우수 창작희곡 작품을 발굴해 다양한 소재의 창작극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신진 및 기성작가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2023년 제3회...
그의 희곡들은 전 세계 무대에 900회 이상 오른 바 있다.
욘 포세는 '인형의 집'을 쓴 헨리크 입센(1828~1906) 다음으로 가장 많은 작품이 상연된 노르웨이 극작가로, 현대 연극의 최전선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세에게는 상금 1100만 크로나(약 13억5000만 원)와 메달, 증서가 수여된다.
포세의 작품으로는 '보트하우스', ‘가을날의 꿈’ 등이 있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고금리로 이익만 좇는 은행을 우리는 고리대금업자에 비유하곤 한다. 셰익스피어의 희곡 ‘베니스의 상인’에서 샤일록은 악독한 고리대금업자로 주변의 경멸을 받았다.
고객 신뢰를 저버리고 불신의 길을 걷는다면, 은행을 보는 소비자의 눈엔 사악한 고리대금업자 이미지만 오버랩될 뿐이다.
2013년 이시원 작가의 희곡집 '녹차정원' 도서를 시작으로 2014년에는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 '멕베스'와 '리어왕', 2015년 '로미오와 줄리엣', 2016년 셰익스피어의 '오셀로', 2017년 '햄릿', 2018년 '이웃집 발명가'와 '이웃집 발명가 두 번째 이야기', 2019년에는 '끌 수 없는 불꽃', 2020년 '이웃집 발명가 희곡집' 중 2편 '판다바이러스', '거기에 있는 남자' 등을 만들어 전국...
졸업 후에는 영화 아카데미에서 문학을 가르치면서 소설과 희곡 등을 썼다.
프랑스의 대학에서 교편을 잡으며 저술 활동을 이어간 쿤데라는 198년 ‘프라하의 봄’을 배경으로 한 장편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으로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했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은 소련의 침공으로 스위스로 망명하게 된 외과의사 토마시와 그의 아내인...
1929년 체코 브르노에서 태어난 쿤데라는 공산체제였던 체코슬로바키아에서 교수로 활동하며 소설 ‘농담’과 희곡 ‘열쇠의 주인’ 등을 출가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1968년 체코 민주화 운동인 ‘프라하의 봄’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모든 공직에서 해직되고 저서를 빼앗기는 등 탄압을 받다가 결국 1975년 프랑스로 망명했다.
1979년에는 체코슬로바키아...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는 피터 브룩에 의해 희곡으로 각색돼 무대에 오를 정도로 신기한 사람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책 제목처럼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최근 기억은 사라지고 젊은 시절 기억만 남은 사람, 사전이나 달력을 통째로 외우지만 다른 것은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 물건은 알아보지만 사람 얼굴을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 등 다양한 이들의 이야기를...
2020년에는 직접 쓴 희곡인 ‘별의 노래’를 무대에 올리기도 했다.
그는 1995년 제1회 현대연극상 연기상, 1996년 제32회 동아연극상 남자연기상, 2003년 제29회 국제극예술협회 영희연극상 등을 수상했다.
또 영화 ‘공공의 적’, ‘살인의 추억’, ‘내 머리속의 지우개’, ‘댄싱퀸’ 등과 드라마 ‘무풍지대’, ‘대원군’, ‘제4공화국’, ‘해피투게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