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술아카데미는 △고전 문화예술을 다루는 ‘예술인문강좌’ △체험 중심의 ‘예술실기강좌’로 운영된다.
인문강좌는 장일범 음악평론가가 강사로 나서 ‘오페라 문화산책’과 ‘클래식 음악, 세계 최고를 찾아서’를 진행한다. 베르디·모차르트·푸치니 등 거장 작품 해설과 함께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와 국내 정상급 연주자 무대까지 소개하며 음악 감상력과 공연 선택의 안목을 넓힌다.
실기강좌는 발레·한국무용·가곡·드로잉·탭댄스 등으로 구성된다. 발레는 입문반과 초급반으로 나눠 성취도를 높였고, 한국무용은 바른 자세와 균형감각을 키우는 입문반과 살풀이춤 체험으로 구성됐다. 어린이전용 ‘연극교실’은 방정환 선생 희곡 ‘토끼의 재판’을 주제로 발성·신체 움직임·창의력 훈련을 통해 자신감과 표현력을 키운다.
김상회 사장은 “예술아카데미는 도민이 삶 속에서 예술을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열린 문화공간”이라며 “지역사회와 호흡하며 문화적 소양을 높이는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의는 9월 1일부터 시작하며,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 ‘아트센터 교육신청’ 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