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한 유머는 심각한 사안을 얘기하기 위한 방법이다.”
미국에서 태어났으나 후에 영국에 귀화한 시인, 극작가 그리고 문학 비평가다. 시 ‘황무지’로 영미시계(英美詩界)에 큰 변혁을 가져오게 한 그는 모두 운문으로 쓴 ‘사원의 살인’ ‘가족 재회’ ‘노정치가’ 등의 희곡을 발표했다. 그가 종교극, 또는 희극 등의 형식으로 추구하는 것은 인간의 구제에 그 목적을 두고 있는 것이며, 특히 ‘성당의 살인’ ‘칵테일파티’ 등이 그 표현에 있어서 뛰어난 작품이라고 평가받는다. 오늘은 그가 태어난 날. 1888~1965.
☆ 고사성어 / 분발향상(奮發向上)
“분발하여 위로 향한다”는 말이다. 자기 향상과 지속적인 노력을 강조한다. 유의경(劉義慶)이 지은 중국 남조(南朝) 시대의 문학 작품 선집 소명문선(昭明文選) 부갑(賦甲)에 등장하는 성어다. “분발하여 위로 향하니, 그 끝을 알지 못한다[奮發向上 不知其極].” 자신을 향상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그 한계를 알지 못한다는 의미다. 자기 향상과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의 고난과 역경을 극복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주는 성어다.
☆ 시사상식 / 체감식 보험
보험금 지급 시기와 관계없이 항상 보험금이 일정액인 보험을 정액보험, 확정되어 있지 않은 보험을 부정액보험이라고 한다. 이때 부정액보험은 체증식 보험과 체감식 보험, 감액 보험 등으로 나뉜다. 기간이 지남에 따라 보험금이 점점 감소하는 부정액보험의 일종이다. 가입자의 실제 지출액에 따라 비례적으로 지급되는 보험이어서 인기다.
☆ 신조어 / 호프 코어 (Hope Core)
최근 SNS에서 유행 중인 긍정 에너지 콘텐츠다. 불안하고 우울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희망과 긍정, 밝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미지, 글귀, 밈 등을 말한다.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힐링 콘텐츠’다.
☆ 유머 / 술수
학교에 교육 참관단이 와 수업을 참관했다. 학생들은 교사가 질문만 하면 모두 손을 들었다. 선생님이 지적한 학생은 답을 술술 말했다. 몇 번 질의응답을 한 뒤 참관단 모두 놀라 “비결이 무엇입니까?”라고 물었다.
교사는 “학생들에게 질문하면 무조건 모두 손을 들라고 했다”라고 하자, “그러다 답을 모르는 학생을 시키면 어떻게 하냐?”라고 반문했다.
교사가 내놓은 해답.
“걱정 없습니다. 답을 아는 학생은 오른손을, 모르는 학생은 왼손을 들라 했거든요.”
채집/정리: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