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덕·김무성·서청원 등 친박 중진은 물론 김재원 전 의원 등 소장그룹도 줄줄이 희생양이 됐다. 박 전 대통령은 이들에게 “살아서 돌아오라”고 했고 친박 의원들은 탈당 후 ‘친박연대’로 출마해 14석을 차지했다. 18대 총선의 공천 학살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당 대표에 오르면서 친이계에 부메랑으로 돌아갔다. 4년 뒤인 2012년 총선에서는 반대로 ‘친이 학살’...
◇홍사덕 전 국회부의장 별세
홍사덕 전 국회부의장이 17일 밤 숙환으로 별세했습니다. 향년 77세. 고인은 최근 폐렴으로 입원 치료를 이어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고인은 중앙일보 기자 출신으로 1981년 제11대 민주한국당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해 18대까지 6선을 했습니다. 이어 김대중 후보 캠프 대변인 활동과 김영삼 정부 정무 제1 장관을 역임한 바...
홍사덕 전 국회부의장이 17일 밤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7세.
고인은 최근 폐렴으로 입원 치료를 받아오다 이날 세상을 떠났다.
경북 영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문리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 한국기자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1981년 11대 총선에서 민주한국당 공천을 받아 정계에 입문했으며, 1985년 12대 총선에서 신민당 소속으로...
오후 들어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를 포함해 홍사덕 전 의원 등 정관계 인사들의 조문도 이어졌다.
재계 인사들도 속속 빈소를 찾았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조문을 시작으로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 김동관 한화큐셀 부사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등이 차례로 다녀갔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역시 오전 일정을 마치고 오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안은 2004년 3월 9일 오후 3시49분 유용태·홍사덕 등 159인이 발의했고, 3시간도 지나지 않은 오후 6시27분 본회의에 보고됐다.
당시 노무현 대통령 탄핵안 발의에 대한 이유는 '총선에서 국민이 열린우리당을 지지해줄 것으로 믿는다'는 노 전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문제 삼았다. 대통령이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이라는 것이...
하지만 이상득 전 의원과 홍사덕 전 의원, 정봉주 전 의원 등은 배제원칙에 따라 제외됐습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지난 2014년 설 명절 특사와 지난해 광복절 특사로 이미 민생 사범 500여만 명을 사면했습니다.
◆ [리우올림픽] 여자 양궁 개인전, 장혜진 '금' 기보배 '동'…대회 2연패
한국 여자 양궁 올림픽 대표팀이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그는 당 대표 시절 19대 총선을 앞두고 정계 입문 때부터 지켜온 지역구를 버리고 서울 종로에 출마해 6선 정치 거물 홍사덕 전 새누리당 의원을 꺾고 당선되면서 이목을 끌었다. 20대 총선에서는 새누리당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꺾고 입성했다.
다음은 정세균 신임 국회의장의 주요 이력이다.
△고려대학교 법학 학사 △고려대학교 총학생회 회장 △경희대학교...
국회부의장과 한나라당 원내대표를 지냈던 홍사덕 전 의원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진영 의원, 도종환 의원 등이 빈소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했고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도 빈소를 찾아 고인의 넋을 기렸다.
앞서 심재철 새누리당 의원과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장례식장을 찾았고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도 빈소를...
이 자리에서 김성수 대변인 등이 “전 당선자를 업어주셔야 하는 거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 대표는 망설이지 않고 “업어줘야지”라고 말하며 ‘어부바’를 했습니다. 김 대표는 선거 유세 기간에 후보를 업어 준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한편 전 당선인은 14대 당시 홍사덕 후보 이후 24년 만에 강남에서 야당 후보로 당선됐습니다.
5%의 지지를 얻어 새누리당 김종훈 후보(44.4%)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 지었습니다. 강남에서 야당이 승리한 건 14대 홍사덕 민주당 후보 이후 처음입니다. 한편 경남 통영인 전 의원은 치과의사 출신의 변호사인데요. 2007년 손학규 전 상임고문에게 발탁돼 2008년 18대 총선에서 민주당 비례대표 7번을 받아 여의도에 입성했습니다.
특히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4선을 안겨준 지역구(전남 무주·진안·장수)를 떠나 종로에 출마, 친박 중의 친박 홍사덕 새누리당 후보를 약 5000표 차이로 누르며 종로를 차지했다.
정 의원은 2007년 2월부터 열린우리당의 마지막 의장(당 대표) 역할을 수행했고, 2008년에는 통합민주당의 대표를 역임했다. 이후 2009년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미디어법을...
1990년 3당 합당 때 참여를 거부하고, 당시 노무현, 김정길, 홍사덕, 이철 의원 등과 함께 민주당을 창당해 총재까지 지냈다. 이후 민주당이 한나라당과 합당하면서 1998년 한나라당 총재권한대행을 지냈다.
2002년 대선 과정에선 과거 동지였던 노무현 후보를 지지하면서 새천년민주당 중앙선대위 상임고문을 맡았다.
빈소는 강남성모병원에 차려지며, 발인은...
1990년 3당 합당 때 참여를 거부하고, 당시 노무현, 김정길, 홍사덕, 이철 의원 등과 함께 민주당(꼬마민주당)을 창당, 총재까지 지냈다.
이후 민주당이 한나라당과 합당하면서 1998년 한나라당 총재권한대행을 지냈고, 2002년 대선과정에선 과거 동지였던 노무현 후보를 지지하면서 새천년민주당 중앙선대위 상임고문을 맡았다.
하지만, 2007년 17대 대선에선...
방송인 김혜영과 가수 현숙 등 연예인도 고인을 애도했다. 두 사람은 고인의 미수연에서 각각 사회와 축하노래 등 행사에 참여하면서 고인과 인연을 맺게 됐다.
재계와 정관계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의 조화도 줄을 이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 홍사덕 전 새누리당 의원 등이 조화를 보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대한상의 회장인 박용만 두산 회장,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 홍사덕 전 새누리당 의원 등이 조화를 보냈다.
SK회장을 지낸 손길승 SKT 명예회장은 오전부터 빈소에 나왔고 오후 해외 출장 일정으로 출국하는 박용만 회장이 빈소에 5분가량 들러 최신원...
19대 총선 때 친박계 좌장 격이던 새누리당 홍사덕 후보를 누르고 당선돼 4선을 안겨준 전북 무주·진안·장수를 떠나 종로에 터를 잡았다. 정 의원과 지근거리에 있던 관계자는 그를 두고 “시험 쳐서 대통령 뽑으면 1등으로 당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만큼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다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정 의원은 4년간 열심히 했다. 의정보고회 100회를...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민족화해 협력포럼은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대표 홍사덕)와 제주지역 민간단체인 남북협력제주도민운동본부(이사장 강영석)가 공동주최하고, 제주도와 통일부가 공동 후원했다.
원 지사는 특히 제주 전력 사용량을 풍력과 태양광 같은 신재생 에너지로 전부 대체하는 내용의 ‘탄소없는 섬’ 프로젝트를 언급하며 북한에 ‘에너지...
지난 2000년 5월 16대 총선 때 새천년민주당 비례대표로 정계에 입문한 이후 17대 열린우리당 공천을 받아 당시 지역구인 고양 일산갑에서 한나라당 홍사덕 의원을 꺾고 재선에 성공했다. 이후 19대 국회에서 비례대표 의원을 지냈다.
DJ정부 때 초대 여성장관을 지낸 이후 노무현 정부에서 환경부 장관, 여성 최초 국무총리를 역임했다.
한 전 총리는 남편인 박성준...
홍사덕 전 의원이나 이광재 전 강원지사, 정봉주 전 의원 등은 사면받으면 피선거권이 생겨 당장 내년 총선에 출마할 가능성이 높은 인물들이다.
새누리당 고위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사면을 언급하면서 ‘대통합’을 얘기했기 때문에 기준이 높더라도 정치인에 대한 사면도 어느 정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