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스포츠계를 빛낸 건 스포츠 스타다. 그러나 스타들을 빛나게 한 것은 스포츠팬들이다. 올해만큼 스포츠팬들의 활약이 두드러진 한해도 없었다.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의 열혈 팬 이성우씨는 미국에서 영웅 대접을 받았고, 국내 야구팬들의 ‘팬심’은 각 구단 감독들의 수명을 좌우했다. 특히 프로야구는 4년 연속 600만 관중을 돌파하며 스포츠 현장의 주인으로
11월은 잔인했다. 최소한 한국 야구판에선 그랬다. 누군가는 재기의 발판마저 빼앗겨 눈물을 삼켰고, 다른 누군가는 100억원에 육박하는 몸값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국내 유일의 독립야구단이던 고양 원더스가 마지막 훈련을 마치고 해체된 지난달 25일을 똑똑히 기억한다. 이제 더 이상 그들의 뜨거운 열정을 담을 그릇은 없었다. 멍든 가슴을 움켜쥔 선수들은
2014년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는 누가 차지할까.
프로야구 정규리그 MVP, 신인상, 부문별 최고 선수를 뽑는 시상식이 18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다. 투타 14개 개인타이틀 중 10개를 휩쓴 넥센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정규리그 MVP 후보 5명 중 4명(서건창·박병호·강정호·밴헤켄)을 배출했다. 넥센을 제외한 다른 팀에선 삼성
삼성 라이온즈가 2014프로야구 최강팀에 등극한 순간 서울 잠실구장은 '최강 삼성'을 외치는 푸른 물결로 넘쳐 흘렀다.
삼성 선수들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 경기가 11-1로 종료되자 3루 더그아웃에서 경기장으로 쏟아져 나와 승리를 자축했다.
마무리투수 임창용과 베테랑 포수 진갑용 배
“올해는 더 간절한 야구를 할 것이다.”(염경엽 넥센 감독)
“우리는 매일매일 강해져 온 팀이다.”(양상문 LG 감독)
포스트시즌 첫 ‘엘넥라시코’가 열린다. 넥센과 LG는 27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를 시작한다. 1차전 선발로 넥센은 소사, LG는 우규민이 출격한다. 양 팀의 맞대결은 항상 극적인 명승부를 펼친다는 이유로 ‘엘넥라
플레이오프에서도 ‘히어로즈’의 믿는 구석은 방망이다. 넥센은 지난해 첫 포스트시즌에서 뼈아픈 경험을 했다. 준플레이오프에서 두산에 2승을 먼저 거두고도 이후 세 경기를 내리 지며 충격적인 탈락을 경험했다. 올해는 정규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지난해의 아픈 경험은 전력의 밑거름이 됐고, 정규리그 동안 개인 타이틀을 휩쓸었던 타자들은 가을에도 ‘미
서건창, 박병호, 강정호에 밴헤켄까지. 2014 프로야구 정규 시즌 최우수선수(MVP)가 넥센의 집안싸움으로 흘러가고 있다. 아직 후보조차 공개되지 않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MVP는 2012년과 2013년에 이어 넥센에서 나올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넥센은 타자 부문 개인 타이틀 8개 가운데 4개, 투수 부문 6개 가운데 4개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박병호'
넥센 히어로즈의 4번타자 박병호가 14일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50호 홈런과 51호 홈런을 연달아 쏘아올렸다.
2012년 31홈런, 2013년 37홈런을 기록하며 2년 연속 홈런왕에 오른 박병호는 매년 진화하는 모습을 보이며 올해에는 꿈의 숫자인 50홈런까지 넘어섰다. 프로야구 역사
박병호(29ㆍ넥센)가 11년 만에 50홈런 주인공이됐다.
박병호는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50호에 이어 51호 홈런을 때려냈다.
이로써 박병호는 2003년 이승엽(삼성ㆍ56개)과 심정수(현대ㆍ53개) 이후 11년 만에 50홈런 달성 선수가 됐다. 박병호는 또 이승엽·심정수에 이
내일도 칸타빌레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 위에 청춘들의 꿈과 열정을 그려낼 ‘내일도 칸타빌레’가 기대와 우려 가운데 13일 첫 방송된다. 방송 수개월 전부터 이슈를 몰고 다녔던 ‘내일도 칸타빌레’는 기대만큼 큰 만족감을 줄 수 있을까.
13일 첫 방송될 KBS2 새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신재원 박필주 극본, 한상우 이정미 연출)는 클래식에 대한 꿈
한화 이글스가 시즌 마지막 홈경기인 13일에 팬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팬 감사 이벤트는 올 한 해 동안 한화를 열성적으로 응원해준 팬들을 위해 팬 참여형 행사들로 준비됐다. 우선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 BEST FAN 8명이 선수들과 함께 국민의례를 진행한다. BEST FAN은 2014시즌 홈경기 최다 방문 팬들 중에서 선정했다. 경기 중에는 플레시게
야구 대표팀 주장 박병호
박병호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이 넥센 박병호(28)를 주장으로 임명하고 2회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한다.
야구 대표팀 주장 박병호는 15일 서울 리베라 호텔에서열린 야구 대표팀 소집 기자회견에서 류중
일 감독, 김광현과 함께 참석했다.
박병호의 국가대표 발탁은 2004년 세계청소년 선수권대회 이후 10년만이
벌써 3년이 흘렀다. 2011년 9월 14일, 영웅은 거짓말처럼 우리 곁을 떠났다. ‘무쇠팔’, ‘영원한 레전드’, ‘한국 야구의 전설’이라 불리던 사나이. 故 최동원이다.
최동원에게 9월은 모든 것을 앗아간 계절이지만 많은 것을 되찾아준 계절이기도 하다. 대장암 투병 끝에 세상을 등진 후 그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등번호 11번은 롯데의
이승엽 최고령 30홈런
삼성 라이온즈의 이승엽(38)이 한국 프로야구 최고령 시즌 30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이승엽은 1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지고 있던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솔로 홈런을 쳤다.
NC 선발 에릭 해커와의 0볼-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이승엽은 2구째 시속 128㎞의 포크볼을 쳐 우
박병호
넥센 히어로즈 박병호가 시즌 48호 홈런을 터뜨리며 50홈런 고지를 눈 앞에 뒀다.
박병호는 9일 목동운동장에서 열린 한화전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앤드류 앨버스의 7구째 변화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48호 홈런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이에 따라 이승엽과 심정수에 이어 1
'괴력'
4일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넥센 히어로즈간의 경기에서 넥센 4번타자 박병호가 보여준 경기력을 이보다 확실하게 압축할 수 있는 단어는 없을 것이다.
박병호는 이날 NC를 상대로 5타수 4안타 7타점을 기록했고 4개의 안타를 모두 홈런으로 장식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이날 박병호는 지난 2000년 현대 유
강정호
강정호가 시즌 38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홈런왕 타이틀 경쟁 본격화를 알렸다.
29일 대전 한화와의 경기에서 3점 홈런 아치를 그렸다.
이날 유격수 겸 5번 타자로 나선 강정호는 팀이 2-3으로 뒤진 5회말 무사 1, 2루에서 한화 선발 유창식의 2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지난 27일 KIA전과
“내년에는 40홈런을 치겠습니다!” 수수한 눈웃음 때문일까. 그의 말에는 신뢰감이 묻어났다. 티 없이 맑았던 그의 얼굴엔 거짓이란 없어 보였다. 1991년 골든글러브 시상식장에 선 장종훈(당시 24세ㆍ빙그레 이글스)이다.
그해 35개의 홈런을 쳐내며 2년 연속 홈런왕에 오른 장종훈은 기자들 앞에서 ‘다음 시즌 목표는 40홈런’이라고 말했다. 한국 야구사
넥센 히어로즈 박병호(28)가 홈런왕 3연패를 향해 힘찬 질주를 계속했다.
박병호는 1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3차전에서 1-3으로 뒤진 4회말 1사 2루에서 삼성의 선발 릭 밴덴헐크의 2구째 공을 통타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짜리 투런포(2점 홈런) 쏘아올렸다.
박병호는 어느새 자신의 시즌 최다 홈런인 3
프로야구 넥센 박병호(28)가 시즌 34호 홈런을 터뜨렸다.
박병호는 5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홈 경기에서 5회말 SK 선발 김대유를 상대로 좌월 3점 홈런을 쏘아 올려 팀의 8-3 승리를 이끌었다.
4경기 만에 홈런을 추가한 박병호는 시즌 34호 홈런을 터뜨리며, 넥센의 강정호(31)와의 격차를 다시 3개로 벌렸다.
박병호는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