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겪는 일에 당황한 목솔희는 곧장 김도하에게로 향했다. 김도하는 혼란스러워하는 목솔희에게 이대로 평범하게 사는 것도 괜찮지 않냐고 말했다. 목솔희는 자신이 그토록 바라던 평범한 삶을 살 수 있음에도 불안했다. 오롯이 능력으로만 진실과 거짓을 판단했던 목솔희에게 거짓말이 들리지 않는 세상은 너무도 낯설었던 것.
김도하는 그런 목솔희를 위해...
윤석열 대통령이 제78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차 18일 미국 뉴욕으로 향했다. 유엔총회 참석 계기로 윤 대통령은 4박 6일간 일정에서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 교류 관련 메시지를 내고,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노력도 이어갈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20일(현지 시각)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글로벌 격차 해소를 위한 우리 정부의 기여 방안'과 2024~2025년 임기인...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건희 여사와 함께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를 타고 미국 뉴욕으로 향했다.
공항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장호진 외교부 1차관,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 이진복 정무수석 등이 나와 환송했다.
윤 대통령은 뉴욕에 도착한 첫날인 18일(현지 시각)...
박광온 원내대표와 정청래·박찬대·서은숙 최고위원,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 조정식 사무총장, 권칠승 수석대변인도 병원으로 향했다. 지도부는 이 대표의 건강 악화가 뚜렷한 만큼 정확한 상태를 파악한 후 후속 조치를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예정된 박 원내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취소 가능성도 거론된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달 31일부터 윤석열...
이어 그는 “하지만 민주당의 대답은 생뚱맞게 윤석열 정부를 향했다”며 “‘내각 총사퇴’, ‘총리 해임’ 등 도저히 대한민국 공당의 요구라 볼 수 없는 것들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가가 비상사태에 놓인 것도 아닌데, 당 대표 단식을 그만두라고 했더니 왜 뜬금없는 내각 총사퇴냐”며 “국민은 민주당과 이 대표가 일하길 원하는데 대체 누구와 ‘국민...
사건의 모든 정황은 조재찬을 향했다. 목솔희와 김도하는 흑곰파 조직원들의 거짓말을 통해 그에게 조력자가 있음을 알았다. 조력자의 정체는 형 조득찬이었던 것. 김도하는 자신에게까지 거짓말을 한 조득찬에게 허탈함을 느꼈다.
한편 목솔희와 김도하에게도 조력자가 나타났다. 곽형사(손상경 분)가 은폐했던 반지를 통해 김도하의 결백을 확신한 이강민이 결정적...
장세진은 공항에 도착해 수속을 마치고 입국장으로 향했다. 그때 장호(김창완)가 공항에 나타나 봉투를 건넸다. 하지만 얼마 못 가 쓰러지고 말았다. 그는 쓰러지면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장세진은 결국 미국으로 가지 못하고 장호와 함께 병원으로 향했다. 응급 수술에 들어갔다가 깨어난 장호는 장세진에게 또 한 번 사과를 했다.
장세진은 장호 병문안을 찾아온...
경찰정에는 이 주무관과 이 경감이 타고 있었고, 이것을 기점으로 고무정이 하류로 향했다.
하지만 프로젝션 맵으로 거리를 계산한 결과 고무보트에 탄 김부장이 수초섬과 수상통제선 사이에서 이를 연결하기 위해서는 80m 이상의 줄이 필요했다. 그러나 최씨에 따르면 당시 보트에는 줄이 없었고 경찰정의 이주무관에게서 20m의 줄을 받았다.
이에 대해 전문가는...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20분께 수원지검에 출석해 15층 조사실로 향했다. 송민경(사법연수원 37기) 부부장검사와 박상용 검사(연수원 38기)가 이 대표를 조사를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팀은 이 대표 조사 이전 150페이지 분량의 질문지를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대표가 조사실에 들어서자마자 곧장 조사를 시작했다. 이 대표는 조사 이전 8쪽짜리 진술서를...
그런 상황에도 최순경은 소정 씨를 숙박업소로 유도했고, 소정 씨가 이를 거절하며 두 사람은 식당으로 향했다.
식당 직원은 두 사람을 정확히 기억했다. 술을 마시던 중 3시 20분경 소정씨가 먼저 화장실로 향했고, 이후 최순경이 뒤를 따랐고 두 사람은 한동안 돌아오지 않았다. 당시 볼일이 급해 화장실을 사용했다는 직원은 소정씨의 발이 칸막이 아래로 몇 번...
목솔희는 “자살을 증명하기 어려우니까”라고 말했고 이강민은 “이젠 자살이 아니잖아. 이렇게 된 이상 진범이 무조건 나와야 혐의를 벗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목솔희는 김도하를 따라 학천으로 향했다. 목솔희는 김도하를 도와 최용국을 찾았고 김도하는 “당신이 엄지 죽였어?”라며 추궁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12시쯤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 공군 1호기 편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향했다. 출국 직전 윤 대통령은 환송 나온 정부·여당 인사들과 악수를 했다. 이 자리에는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김기현 당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장호진 외교부 1차관 등이 함께했다....
이후 부부는 요리를 만들기 위해 주방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요리하면서도 닭살 부부의 면모를 뽐냈다. 이진우는 “아내가 얼굴 예쁜 건 다 아니까. ‘아내 예쁘죠? 마음은 더 예뻐요’라고 한다”라고 했고, 이응경은 “이런 얘기 하면 너무 눈총받는 것 같다”며 쑥스러워했다.
김혜정은 “너무 좋아 보인다. 입이 마르도록 칭찬하는 거다“며 부러워했다.
한편...
새벽배송 주문이 들어온 신선식품을 피킹, 패킹하는 것을 보기 위해 냉장존으로 향했다. 냉장존에 들어서자 서늘한 한기가 느껴졌다. 냉장 상품 구역의 온도는 3~5℃로 설정됐다. 식품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다.
특히 널찍한 공간과 높은 층 고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층고가 높은 만큼 한 개의 층을 두 개 권역으로 나눴다. 아래에는 피킹존을, 위에는...
생애 두 번째 해외여행이자 홀로 떠나는 첫 배낭여행으로 한 달 이상 머물 계획을 세우고 일본으로 향했다.
하지만 여행 한 달이 되어갈 무렵인 6월 8일, 갑자기 세준 씨의 연락이 끊겼다. 당시 세준 씨는 오후 8시경 누나에게 전화해 “숙소에 가는 길인데 비가 오고 바람이 불고 어둡다. 숙소까지는 걸어서 1시간 반이 걸린다”라고 말했다.
도보로 이동 중이었던 세준...
MBC 김대호 아나운서가 울릉도로 향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자신의 오랜 바람이었던 울릉도로 임장을 간 김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대호는 은퇴 후 울릉도에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싶다고 밝히며 “외할머니께 도움받은 비용, 마이너스 통장을 올해 다 갚을 수 있을 거 같다. 은행 대출도 고지가 눈앞에 보인다. 그래서 공부...
그러던 중 장현의 얼굴에 마마에 걸린 청군의 피가 튀었지만, 장현은 길채의 생사를 확인해야 한다는 생각에 강화도로 향했다.
다행히 장현은 살아있는 길채를 보았지만, 다가갈 수는 없었다. 마마에 걸린 청군의 피가 튄 뒤 자신도 피를 토했기 때문. 그러한 상황에서도 장현은 길채를 살리기 위해 목숨을 걸었다. 청병의 옷을 벗어 던지며 “이제 여기는 아무도 못...
그는 술에 취해 잠에 곯아떨어진 현숙을 보고 씩 웃은 뒤, 옷을 갈아입고 다시 현숙 방으로 향했다. 9기 영식의 행동을 지켜보던 11기 영철의 표정은 굳어졌고, 잠에서 깬 13기 현숙은 영식이 아닌 영철을 불러내 ‘1대1 대화’를 하러 갔다.
11기 영철이 “영숙이랑 뭐 했냐”고 묻자, 13기 현숙은 “오빠 욕했어. 데이트 잘 나가놓고 고민했다는 둥 그런 얘길 왜...
운구 차량은 윤 교수가 재직했던 연세대 상경대 건물 주위를 한 바퀴 돌아 장지로 향했다. 장지는 경기도의 한 공원 묘역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 부친 고 윤기중 교수의 안장식이 장지에서 엄수됐다"며 "가족, 친지, 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관, 취토, 평토 등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운구 차량은 윤 교수가 재직했던 연세대 상경대 건물 주위를 한 바퀴 돌아 장지로 향했다. 장지는 경기도의 한 공원 묘역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삼일장 절차를 모두 마친 뒤 서울로 복귀해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오는 18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회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