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포함한 방미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이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밤 필라델피아 국제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해 한국으로 향했다.
출발 현장에는 강경화 특별수행원을 비롯해 이상호 주뉴욕총영사대리, 이재용 주필라델피아출장소장, 김경택 필라델피아 한인회장, 이주향 민주평통 필라델피아협의회장이 나와 대통령 부부를 배웅했다. 미국 측에서는 릭 시거 펜실베이니아주 지역경제개발장관과 카런 페글리 필라델피아시 상무국장 대리가 참석해 환송했다.
이 대통령은 검은색 정장에 파란색 넥타이를, 김혜경 여사는 핑크색 투피스를 차려입고 등장해 배웅 인사들과 일일이 악수를 했다. 배웅을 나온 인사들이 “만나 뵈어 영광이었다”고 말하자 이 대통령은 “감사합니다”라고 화답했다.
이어 대통령 부부는 손을 맞잡고 트랩을 올랐다. 이 대통령은 계단 맨 위에 올라서 환송단을 향해 손을 흔들었고, 김 여사는 고개 숙여 인사한 뒤 공군 1호기에 탑승했다.
이 대통령은 3박 6일간의 일본·미국 순방을 통해 한일과 한미 양자 관계는 물론, 한미일 3각 협력과 공조를 재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