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콜거래가 6년째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규제강화로 콜머니가 감소한 가운데, 금리 메리트가 높아진 환매조건부채권(RP)으로 운용이 늘면서 콜론도 줄어든 때문이다.
30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2019년 단기금융시장 리뷰’ 책자에 따르면 2019년 일평균 은행 콜거래(콜론+콜머니 합산) 잔액(지준마감일 제외)은 전년대비 3조4000억원 감소한 14조6000억원...
실제 외은지점의 콜거래 비중을 보면 콜머니는 전년대비 증가(16.4%→23.1%)한 반면, 콜론은 감소(25.6%→22.8%)했다. RP거래 비중은 매도(0.8%→0.9%), 매수(2.3%→2.9%) 모두 전년대비 확대됐다.
또, 대내외 차입여건과 무관하게 본점 영업전략 등으로 영업규모를 축소해 나갔던 미국과 유럽계 외은지점들이 2017년 하반기부터 다시 채권 매입, 대출 운용 등 국내 자산을...
예탁결제원은 “매년 장외레포결제대금이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함에 따라 장외레포거래가 콜거래의 대체재 역할을 함으로써 증권사의 단기자금조달 수단으로 정착된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미국⋅중국의 무역분쟁과 미국의 금리인상에 따른 글로벌 유동성 축소 우려 확산 등 대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주식관련대금(주식기관결제대금 및...
이들 지점의 콜거래 규모는 지난해 콜론 1조5000억원, 콜머니 3000억원을 기록했다.
외은지점의 콜차입 감소는 단기금융시장 안정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는 관측이다. 다만 콜시장이 축소되고 있는 만큼 이같은 외은지점 행태가 콜시장을 더 위축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봤다.
최영주 한은 자금시장팀 차장은 “외은지점 행태가 변화하면서 단기금융시장에 미치는...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지난해 장외Repo결제대금이 전년 대비 22.7% 대폭 늘면서 증시관련대금 처리가 증가했다”면서 “이는 장외Repo거래가 콜거래의 대체재 역할을 함으로써 증권사의 단기자금조달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채권관련대금(채권기관결제대금·KRX국채결제대금)은 전년(4638조 원) 대비 3.8% 감소한 4460조...
여기서 7일물인 RP금리가 1일물인 콜금리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한 이유는 담보부거래인 RP의 기간위험을 무담보거래인 콜거래의 신용위험이 상쇄한다고 봤기 때문이라는 게 한은측 설명이다.
◇통안채 발행, 증권매매, 통안계정 예치가 공개시장조작 수단 = 공개시장조작은 1961년 11월 통화안정증권(통안채)이 발행되면서 시작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2011년 이후 정부의 단기금융시장 구조개선 정책에 따라 콜거래 수요가 Repo거래로 이동하면서 Repo시장 규모는 크게 성장했으나, Repo거래 대부분이 1일물에 과도하게 편중된 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개편으로 앞으로 Repo 거래기간·이율·담보증권유형 등 핵심사항 이외의 거래조건이 표준화 돼...
단기금융거래는 만기 1년 이내의 금융거래로 콜거래, 환매조건부매매(RP), CD 발행·매매, 기업어음증권(CP) 발행·매매, 전자단기사채 발행·매매 등이 포함된다.
지표금리는 유럽연합(EU) 벤치마크법과 같이 금융계약상의 채권·채무 가액의 결정, 금융상품 거래가격의 산정과 성과 측정 등에 사용되는 금리로 정의했다.
또한 자본시장법에서 자금중개회사의 인가와...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자금조달 조건이 유리한 콜 시장을 다시 열어주고 금융당국이 리스크 점검을 더 강화하는 방안도 있다”며 오는 6월 국회에 제출될 ‘단기금융시장법 제정방안’에 제2금융권의 콜거래 참여 내용이 담겨야 한다”고 전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인위적으로 비율을 강제하기보다 기일물 RP 수요를 끌어내는 방향으로 뒷받침한 것”이라며...
장외Repo거래가 콜거래의 대체재 역할을 하면서 증권사의 단기자금조달 수단으로 자리 잡아 지난해 자금조달 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예탁결제원 재무회계부 관계자는 “지난해 우리 증시가 답보 상태를 보이면서 거래량이 줄어든 점이 주식관련대금 감소로 이어졌다”며 “대신 단기 환매 과정을 거치는 장외Repo거래가 증가하면서...
결제 자금이 풍부한 국내 은행들이 여타 금융기관에 대해서는 오전 9~12시 사이에 콜거래, 외환 및 증권 거래 등에 따른 대금결제 등을 통해 유동성을 공급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국내 은행들은 낮 12시부터 오후 3시 59분 및 마감시간인 오후 4시부터 5시 30분 중에 대금결제를 통해 공급한 자금을 회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반장은 “한은 금융망 내 자금수급...
금융투자회사에 대한 콜차입 규제에 따른 콜거래 자금이체 감소에도 불구하고 기관간RP 등 증권자금 결제의 영향으로 증가세가 확대됐다.
소액결제망은 44조2000억원에서 50조8000억원으로 14.9% 늘었다. 인터넷뱅킹, 펌뱅킹, 모바일뱅킹 등 전자방식 지급수단 이용의 확대가 결제 증가세로 이어졌다.
반면, 어음·수표의 일평균 결제규모는 22조8000억원으로...
증권회사 등은 제2금융권 콜거래규모 제한 정책으로 인해 단기자금조달을 위해 콜시장에서 대체시장인 장외Repo 및 전자단기사채 시장으로 이동했다. 이에 따라 장외Repo결제대금은 전년도 상반기 4439조원에서 49%가 늘어난 6628조원이 처리됐으며 전자단기사채 발행 및 상환대금은 전년도 상반기 268조원에서 194%가 증가한 789조원이 예탁결제원을 통해 처리됐다....
올해 정부의 증권사 콜차입 제한 정책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콜거래 대체수단인 기관간 Repo 거래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15년 상반기 기관간 Repo 거래금액은 3613조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2458조원 대비 47.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하반기 3161조원 대비로는 14.3% 늘어났다.
거래 잔액은 올해 6월말 기준...
예탁결제원 측은 "기관간 Repo시장의 성장요인은 2011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된 금융위원회의 '제2금융권 콜거래규모 제한 정책'으로 콜 시장의 자금수요를 흡수하며 대체 조달수단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콜시장과 기관간Repo시장을 비교하면 지난 2010년에는 기관간Repo시장이 콜시장의 1/3...
이는 증권사의 콜차입 규모가 감소하는 등 콜거래 비중이 하락하고, 콜시장이 은행간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RP 시장이 상대적으로 활성화 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예탁자 예탁자산 증가로 인한 원리금 상환대금, 집합투자증권 설정환매대금 등도 꾸준히 증가했다. 2012년말 1426조원에서 지난해말 1611조원으로 13%(185조원)이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전체 콜거래 중 99.9%가 1일물 무담보 콜거래에 집중돼 있다.
특히 콜시장에서 단기자금을 손쉽게 조달해 장기 영업자금으로 활용하는 증권사의 콜차입 관행이 지속될 경우 콜시장에서의 예상치 못한 신용경색 발생시 콜시장 불안이 시스템 리스크로 전이될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도 작용했다.
이에 금융위는 콜머니와 콜론 시장 참여자를 은행권으로 제한키로 했다....
무담보 콜시장 쏠림에 따른 부작용을 완화하기 위해 우리나라 금융당국은 무담보 콜거래를 환매조건부증권(RP)거래로 대체하려는 노력을 지속해왔다. 증권회사의 콜시장 차입을 자기자본의 25% 이내로 규제하거나 2014년부터 비은행 금융회사의 콜시장 참여를 원칙적으로 제한하려는 조치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일평균 콜거래 규모가 2011년 35조원에서...
2011년 이후에는 증권회사의 콜차입 규제, 기관간 RP거래 활성화정책 등에 힘입어 한층 높은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콜거래 대비 RP거래 규모는 2007년 12월 5.5%에서 2012년 12월 87.3% 수준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RP매도(자금차입) 비중은 증권회사(34.9%), 국내은행(14.0%) 등의 순이며 RP매수(자금대여) 비중은 자산운용사(25.0%), 비거주자(17.9%) 등의...
특히 기관 간 레포시장은 2011년 금융위원회의 ‘증권사 콜거래규모 제한 정책’에 따라 콜시장의 자금수요를 흡수하며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예탁원 관계자는 “정부 정책에 따라 제2금융권의 단기자금 수요가 Repo시장으로 유입되면서 기관 간 Repo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며 “2007년 Repo거래 중개기관 등장과 함께 자산운용사와 증권회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