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는 8월 중부지방의 집중호우와 9월 태풍 힌남노로 28명이 사망하고,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는 반지하 자택 침수로 세 모녀가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1년이 지난 현재 수해로 인한 인명 피해는 더 커졌다.
이처럼 기상이변에 따른 재해·재난이 상시화되다 보니 시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청주 한 시민은 "이번 집중호우로 나 역시 언제든...
與, 24일 충북 청주시 일대 수해복구 봉사 활동
“직접 와 본 수해 현장은 생각보다 훨씬 심각하다”
이틀 동안 약 400mm의 폭우로 농작물 침수 등 대규모 피해가 속출한 충청북도 청주 일대를 찾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우려의 목소리를 남겼다. 그의 말마따나 오송읍 호계리 일대에 줄지어 설치된 비닐하우스 안은 온통 진흙밭이었고, 각종 농작물이 침수돼 썩은...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적은 비에도 산사태, 시설물 붕괴 등 피해가 일어날 수 있으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하천변 산책로나 지하차도 등 이용 시 고립될 수 있으니 출입을 금지하고 저지대는 침수와 하천 범람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화물차 침수로 생계가 막막해진 유씨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도움이 손길이 이어졌다. 이에 현대차 역시 화를 차를 지원하겠다고 나섰다.
이에 유씨는 SBS 인터뷰를 통해 “생계를 이어갈 수 있게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성금 일부는 피해 복구를 위해 쓰겠다”라고 전했다.
행안부는 "중대본 비상근무 2단계 격상 요건이 충족되지는 않았으나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고 그간 전국적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려 추가적인 피해 발생 우려가 높을 것으로 판단해 선제적으로 격상한다"고 설명했다.
중대본은 반지하주택, 지하주차장 등 지하공간내 침수발생시에는 즉시 통제 및 대피를 실시하고...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피해조사가 많이 이뤄지면서 이전 집계보다 6000건 가까이 시설 피해 집계가 늘었다.
이중 주택침수는 1368건, 주택파손은 83건, 상가·공장 침수는 283건으로 확인됐다. 도로·교량 피해는 757건, 산사태는 689건 있었으며 하천 493건, 소하천 676건 등의 피해도 집계됐다.
응급 복구율은 주택과 상가 등 사유시설은 53.5%, 도로...
서울시는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해 15~17일 침수피해 우려 지역 및 취약시설 긴급점검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시, 자치구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3500여 명이 투입돼 지반약화로 사고발생 위험이 높은 피해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산사태 위험 여부, 하천변 제방 상태, 침수 위험 지하차도 배수시설 작동여부, 하수도 맨홀 및...
특히 피해가 심각한 예천군의 경우 생천리, 진평2리, 벌방리 피해현장과 마을회관을 방문해 피해주민들을 위로했다.
추 부총리는 또 영주 단곡리 주택침수 현장을 방문해 인근 마을회관에서 임시로 거주하고 있는 이재민 20여 명과 현장에서 피해복구를 위해 애쓰고 있는 군 장병들에게 쌀, 생수, 라면 등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긴급 생계비 지원...
최근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막대한 수해를 입은 이재민 구호와 피해 복구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집중호우와 산사태, 침수 등으로 인해 감당하기 어려운 피해를 본 수재민들을 위로하고 재난 구호와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도록 임직원 모두의 마음을 모아 성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한국타이어 임직원들은 지난 20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일대에서 피해 지역을 덮친 토사와 농가 부유물을 제거하고, 침수 시설물 복구 작업 등을 지원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2020년 대전·충남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억 원,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지원 성금 5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또한 2022년에는 울진·삼척 산불 피해 복구에...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 임직원 자원봉사자 80여 명은 이날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일원의 주택 침수, 토사 유출 현장을 찾아 수해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활동에 참여한 임직원은 “갑작스러운 호우로 인한 피해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라며 “우리 주변 이웃들이 일상을 되찾는 데 작은 일손이나마 보태고 싶어 자원했다”라고 말했다....
신협중앙회와 신협은 지역별로 자원봉사단을 조직해 피해복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역별 신협과 협력해 매출 증대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영업점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한 조합에 대해 신협중앙회가 피해 복구비를 지원한다.
김윤식 회장은 “신협중앙회와 각 신협이 긴밀한 협조를 통해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또 집중호우에 따른 농축산물 피해지원 및 수급안정 방안과 관련해 "침수된 농작물, 가축 등에 대한 재해복구비를 최대한 신속히 지급하고, 재해복구비 지급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침수 시설과 장비에 대해서도 기존 정책사업 등을 적극 활용해 교체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농작물 재해보험금은 신속한 손해 평가를 통해 신청일로부터...
20일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저수지·배수장 25개소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경북 봉화 창평저수지는 이설도로 산측사면이 붕괴돼 일부 토사를 제거했고, 추가 붕괴위험이 우려돼 교통통제가 진행 중이다. 저수지 및 하류 하천의 월류 위험으로 주민대피가 이뤄졌던 충남 금산 장산저수지 등 4곳은 사이펀 설치 등으로 저수지 수위를 낮췄고, 주민들이...
코웨이는 집중 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충청남도 공주시 옥룡동에 긴급 지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렌탈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 점검 및 AS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코웨이는 이번 폭우로 인해 침수된 렌탈 제품을 대상으로 무상 AS를 제공한다. 제품이 완전 침수 또는 파손되거나 유실돼 수리가 불가할 경우 새 제품으로 무상 교환 한다. 제품 피해로 사용하지...
박덕수 시 행정부시장은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장중심의 대응체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산사태 예상 시 한 단계 더 빨리 대피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지하차도가 침수돼 시민이 고립될 경우 등의 모든 상황을 고려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이날 상임이사회에서 “경북 북부의 산사태로 주택이 매몰돼 사망 및 실종자가 27명에 이르고, 충북 오송 궁평지하차도 침수로 사망 14명, 부상 10명 발생 등 피해 상황이 매우 심각하고 참담하다”면서 “하루아침에 소중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분들의 형언 못 할 아픔을 대한의사협회가 함께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관련해서도 “삶의 터전이 파괴된 국민, 원예시설농가, 축산농가 등 일반 국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지 못하는 점이 있다”며 “피해 국민의 생계와 경영이 실질적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피해 복구 기준을 반드시 현실화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아울러 재난관리 기본법과 농업재해법 개정, 도시 침수 및 하천 범람 예방법 등 처리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수해현장에 신속한 복구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과 지역민의 아픔을 덜어드릴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침수된 가정용보일러를 임의 세척해 사용하면 안전상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침수피해를 입었을 경우 귀뚜라미보일러 공식 서비스센터와 카카오톡 AS 접수 시스템을 이용해 전문 수리기사의 서비스를 받아야 한다.
LG생활건강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겪은 충청도, 경상도 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5억 원 규모의 구호 식수용 생수 및 칫솔, 치약, 샴푸, 바디워시 등 생활필수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본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이 마련된 경북 예천군에 휴대전화 무료 충전과 와이파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