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림칠현(竹林七賢)으로 불리는 일곱 명의 선비 중 위(魏)의 중산대부(中散大夫)로 있던 혜강이 억울한 죄를 쓰고 처형당했다. 혜강의 열 살 아들 혜소가 장성하자 이부(吏部)에서 벼슬하던 칠현 중 하나인 산도(山濤)가 무제(武帝)에게 “아비의 죄는 아들에게 미치지 않는다”며 등용해주기를 청했다. 무제가 비서승(秘書丞)으로 혜소를 기용해 그가 입성하자, 어떤 사람이...
죽림칠현(竹林七賢)인 그는 예의범절에 얽매인 지식인을 속물이라 하여 ‘백안시’했다. 죽림칠현의 한 사람인 혜강(嵆康)의 형 혜희(嵆喜)가 그를 찾아왔으나 냉대했다. 이야기를 들은 혜강이 술과 거문고를 가지고 찾아가자 그는 크게 기뻐하며 청안으로 맞았다.
☆ 시사상식 / 근원물가지수(Core Inflation)
물가 변동을 초래하는 여러 요인 가운데 일시적 공급 충격의...
죽림칠현(竹林七賢) 중 하나인 동진(東晉) 사람 왕융(王戎)이 어린 시절, 동네 아이들이 오얏나무 열매를 따러 갈 때 그는 가지 않았다. 지나던 이가 안 따라가는 이유를 묻자 그가 한 대답. “길가에 있는데, 아직도 저렇게 열매가 많이 매달려 있는 것은 틀림없이 써서 먹지 못할 열매이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열매를 따보니 그의 말대로 먹을 수 없었다. 출전 세설신어...
☆ 고사성어/군계일학(群鷄一鶴)
위(魏)나라 때 죽림칠현(竹林七賢)의 한 명인 혜강(嵆康)의 아들 혜소(嵆紹)가 벼슬을 받아 난생처음 서울로 들어가게 되었다. 의젓하게 거리를 걸어가는 혜소의 모습을 본 혜강의 친구가 혜강에게 한 말. “혜소는 자세가 의젓하고 잘생겨서 마치 닭 무리 속에 한 마리의 학이 내려앉은 것 같더군[昻昻然如鶴野之在鷄群].” 원전은...
중국 서진(西晉) 시대의 죽림칠현(竹林七賢) 중에 유령(劉伶)이라는 인물이 있었다. 자는 백륜(伯倫). 패국(沛國) 강소(江蘇) 태생으로 하도 술을 즐겨 ‘유령호주(劉伶好酒)’라는 말의 주인공이 된 사람이다. 생몰연도는 자료마다 다르다.
늘 술에 절어 사는 걸 보다 못한 아내가 울면서 “그러면 몸이 견딜 수 없으니 끊으라”고 하자 유령은 “나 스스로 끊을 수 없어...
그때 만든 서클 이름이 ‘죽림칠현’이다. 김 회장은 고등학교 1학년 때 태권도 2단까지 따기도 했다.
김 회장은 “당시 주먹이 반에서 두 번째로 컸다. 주먹으로 거의 제패했다”며 “하지만 나름대로 공부도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 회장에게 인생의 위기가 찾아왔다. 고등학교 때 아버지의 사업이 실패해 힘든 시기를 보내야 했다. 김 회장은 이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