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은 최형수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지난달 8일 세종대학교 대양AI홀에서 개최된 ‘2025년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제21회 학술공로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는 1993년 창립된 국내 대표 소아혈액종양학 학술단체로, 해당 학술공로상은 매년 정회원들의 연구 활동을 비롯한 학술적 업적을 평가해 학회 발전에 공헌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민경일 혈액내과 교수가 총 5억5000만 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2025년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박사 후 연구성장지원)’ 과제에 선정돼 혈액암 분야의 바이오메디컬 혁신을 이끌 융합형 글로벌 혁신 연구에 착수한다고 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해당 과제는 젊은 의사과학자를 대상으로 미충족
‘건강을 잃고서야 비로소 건강의 소중함을 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는 것만큼 소중한 것은 없다는 의미입니다. 국내 의료진과 함께하는 ‘이투데이 건강~쏙(e건강~쏙)’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알찬 건강정보를 소개합니다.
혈액암은 혈액을 만드는 골수, 림프계, 조혈계 등에 생기는 악성종양이다. 유형에 따라 백혈병,
#A씨는 5년 전 백혈병 진단을 받은 뒤 항암치료와 조혈모세포 이식을 거치며 완치를 꿈꿨다. 그러나 이식 후 발생한 이식편대숙주질환(GVHD)이 새로운 절망을 줬다. 전신에 발생한 숙주 반응으로 피부는 얼룩덜룩 변했고, 눈물샘이 말라 매일 혈청 안약을 써야 했다. 간과 폐까지 숙주가 침범하며 추가 치료와 수술을 반복해야 했고, 삶의 질은 급격히 떨어졌다
혈액암 환자에게 새 생명을 주는 조혈모세포이식이 또 다른 고통의 시작이 되고 있다. 이식 후 절반가량의 환자에게 발생하는 이식편대숙주질환(GVHD)은 전신을 침범하는 중증 합병증이지만, 치료 접근성이 낮아 환자들이 치료제를 눈앞에 두고도 쓰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증·희귀 합병증 치료환경 개선
에이치이엠파마(HEM Pharma)는 조혈모세포이식(HSCT) 환자의 장내 미생물군과 대사체를 정밀분석해, 이식 후 발생가능한 면역합병증을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메드컴(MedComm, IF: 10.7)’에 게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건국대 의대 김주원 교수팀, 울산대병원 조재철 교수팀과 함께 수행한 산학공동연구 성과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헬스케어 기업 에이치이엠파마는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김주원 교수팀, 울산대학교병원 조재철 교수팀과 함께 수행한 산학 공동연구 성과가 국제학술지(MedComm)에 게재됐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논문은 ‘Gut microbiome and metabolome dynamics as predictors of clinical outcomes
걸그룹 아이리스 출신 배우 류지원(28)이 백혈병 투병을 고백했다.
15일 류지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문도 모르고 입원해 갑작스럽게 백혈병을 진단받은지도 벌써 3개월이 지났다”라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1차 2차 치료를 무사히 받고 3차 치료를 받고 있다”라며 “심각한 병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탈 없이 1, 2차가 지나
사립대의료원협의회는 유경하(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의회는 이달 14일 개최한 2025년도 임시총회에서 유 원장을 제16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그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학술이사, 대한혈액학회 학술이사,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학술이사,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이사장 등을 지냈다.
큐리언트(Qurient)는 항암제로 개발하는 Axl/Mer/CSF1R 삼중저해제 ‘아드릭세티닙(adrixetinib, Q702)’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이 주관하는 2025년 제1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임상단계 지원과제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과제선정에 따라 향후 2년간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cGvHD) 임상시험에 대한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
서울성모병원의 최근 10여 년 간 다발골수종 치료 성적이 국내 전체 평균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다발골수종센터 민창기·박성수·이정연·변성규 교수팀은 12년간 치료받은 다발골수종 환자군(1291명)을 조사한 결과, 중앙 생존기간(OS)은 80.5개월(2010~2021년)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난치성 혈액암 치
큐리언트(Qurient)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포스터발표를 통해 Axl/Mer/CSF1R 삼중저해제 ‘아드릭세티닙(adrixetinib, Q702)’의 고형암 임상1상 최종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 2023년 11월 미국 면역항암학회(SITC)에서 공개한 아드릭세티닙의 임상1상 용량증량(
루카스바이오는 김예진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 감염면역분과 교수팀과 공동 추진하는 연구 과제가 보건복지부 ‘소아질환 극복 연구개발-소아 임상시험 지원’ 국책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선정 과제는 ‘소아청소년 동종 조혈모세포이식 후, 난치성 BK 바이러스 출혈 방광염 치료를 위한 바이러스 특이적 기억 T세포치료제(LB-DTK-BKV) 개발
IBK투자증권은 9일 서울 성북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찾아 소아암 환아 치료비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1991년 설립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소아암 환자와 가족을 돕는 비영리단체다. 치료비 지원과 심리상담 등을 위한 소아암센터 4곳, 지방 거주 환아를 위한 쉼터 2곳을 운영 중이다.
소아암은 아동 질병 사망원인 1위 질환이다.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면
꿈의 항암제로 불리는 ‘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시장 규모가 지속해서 성장할 것이란 전망에 국내 기업들도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AR-T 세포치료는 환자의 혈류에서 세포를 추출한 후 암세포 내 특정 단백질에 결합하는 CAR을 T세포에 발현시켜 CAR-T세포를 대량으로 배양·투여함으로써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표적화해 치료
메디톡스 관계사 리비옴은 이식편대숙주질환(GVHD) 치료제 ‘LIV031’ 개발 프로젝트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 주관 ‘2024년 제2차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신약 개발 전주기 단계를 지원하는 범부처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이다. 리비옴은 ‘신약 기반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개발 중인 신약이 잇따라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획득하고 있다. 상업화 이후 높은 부가가치를 보장받을 수 있단 점에서 희귀의약품 지정은 K바이오의 중요한 성공 지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는 추세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금까지 10곳이 넘는 국내 기업이 미국과 유럽에서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아이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은 환자 중 2명 중 1명에게 발생하는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GVHD) 치료제가 국내에 허가됐다.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리고, 생명을 위협하는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을 앓는 이들에게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 한국법인은 24일 서울 강남구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에서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 치료
웨어러블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씨어스테크놀로지가 웨어러블 체온계를 활용한 암환자 실시간 체온 모니터링을 통해 발열 조기감지의 임상적 유효성을 검증한 연구 결과를 조혈모세포이식학회 국제학술대회(ICBMT 2024)에서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암환자, 특히 혈액암 환자에게 조기 발열 감지는 매우 중요한 이슈다. 항암 치료 시 백혈구를 구성하는 호중
가천대 길병원은 경인 지역 최초로 림프종 환자에 대한 ‘키메라 항원 수용체-T(CAR-T)’ 세포 치료를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은 올해 8월 65세 여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CAR-T 항암 치료를 시행했고, 최근 시행된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CT) 검사에서 환자의 림프종이 완전 관해된 것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