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최형수 교수,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학술공로상 수상

입력 2025-12-0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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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암 및 혈액질환 분야의 혁신적 발전 공로 인정

▲최형수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최형수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은 최형수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지난달 8일 세종대학교 대양AI홀에서 개최된 ‘2025년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제21회 학술공로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는 1993년 창립된 국내 대표 소아혈액종양학 학술단체로, 해당 학술공로상은 매년 정회원들의 연구 활동을 비롯한 학술적 업적을 평가해 학회 발전에 공헌한 연구자 1인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최 교수는 소아 백혈병·림프종·고형종양, 조혈모세포이식 등 소아암 및 혈액질환 분야를 선도하는 전문가다. 희귀·난치성 소아암 연구, 다기관 공동연구를 활성화해 치료 성적을 향상시킨 것은 물론, 국가암진료 가이드라인 제정에도 참여하며 임상과 학술 두 영역에서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특히 소아암 발병에 관여하는 MYCC·MYCN 유전자 및 상부 개방형 해독틀 연구, 철분 대사와 관련된 hepcidin·TMPRSS6 유전자 연구, 소아콩팥종양 역학연구, 유전용혈빈혈 연구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소아혈액종양 분야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 교수는 “소아암 및 혈액질환 진료와 연구의 중심에서 함께해 온 학회로부터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정밀의학 기반 연구와 다기관 공동연구 등을 통해 소아혈액종양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최 교수는 현재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소아혈액종양센터장을 맡아 소아암 진료 및 다기관 공동연구를 이끌고 있다. 또한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대한혈액학회,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대한신경종양학회,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등 다양한 학회에서 활동하며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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