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매도 사이드카' 발동…올해만 20번째

입력 2026-07-1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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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또다시 패닉 장세에 빠진 1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 코스피 등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코스피는 9% 가까이 폭락하며 6800선까지 밀렸고 장중에는 올해 일곱 번째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오전 매도 사이드카에 이어 오후 매매거래 중단까지 이어지면서 국내 증시는 하루 만에 다시 ‘검은 월요일’을 맞았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69.01포인트(8.95%) 내린 6806.93에 거래를 마쳤다. 반도체 투톱이 폭락장을 주도했다.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10.70% 내린 25만45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15.37% 급락한 184만5000원으로 내려앉았다. SK스퀘어는 17.60%, 삼성전기는 18.62% 폭락했다. 삼성전자우도 8.96% 내렸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국내 증시가 또다시 패닉 장세에 빠진 1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 코스피 등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코스피는 9% 가까이 폭락하며 6800선까지 밀렸고 장중에는 올해 일곱 번째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오전 매도 사이드카에 이어 오후 매매거래 중단까지 이어지면서 국내 증시는 하루 만에 다시 ‘검은 월요일’을 맞았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69.01포인트(8.95%) 내린 6806.93에 거래를 마쳤다. 반도체 투톱이 폭락장을 주도했다.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10.70% 내린 25만45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15.37% 급락한 184만5000원으로 내려앉았다. SK스퀘어는 17.60%, 삼성전기는 18.62% 폭락했다. 삼성전자우도 8.96% 내렸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코스닥 시장이 급락세를 보임에 따라 프로그램 매도 호가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4일 오후 12시 6분 코스닥150 선물 및 지수 급락으로 인해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들어 20번째(매수 12회, 매도 8회) 발동이다.

이번 조치는 코스닥150 선물 가격이 전일 종가 1391.50 대비 6.08% 하락한 1306.80로 떨어지고, 코스닥150 지수 또한 전일 종가 1384.89 대비 6.25% 하락한 1298.20를 기록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면서 발동 기준을 충족함에 따라 이뤄졌다.

사이드카 발동에 따라 발동 시점인 12시 06분부터 5분간 프로그램매매 매도호가 효력이 정지됐으며, 5분이 경과한 오후 12시 11분에 자동 해제됐다. 발동 당시 프로그램매매 거래규모는 1909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2001년 3월 코스닥 시장에 사이드카 제도가 도입된 이래 누적 발동 횟수는 총 104회로 집계됐다.

한편, 코스닥 시장 업무규정 제13조에 따른 사이드카는 기준 지수 및 선물 가격이 급변할 때 시장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프로그램매매 호가 효력을 5분간 정지하는 제도로, 1일 1회에 한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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