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는 지난주 증권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한 신년 CEO(최고경영자) 간담회에서 “지난해 4분기 국내 조선 3사의 긴급 납기가 다소 해소되면서 이제는 저가 수주를 받지 않아도 되는 시점”이라며 “선가가 자연스럽게 올라가야 하는 시점이며 올해 중ㆍ하반기에 선가 상승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원자재 가격이...
이어 "조선3사(현대중공업ㆍ현대미포조선ㆍ현대삼호중공업)는 시너지 창출을 위해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하지만 협력과 의존은 분명히 다르다. 이제 조선3사는 협력과 경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기존 사업에 새로운 것을 접목하고 이를 다져나가는 '최적화 작업'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밤사이 영국과 EU의 미래 관계 협상 기대와 약달러에 원ㆍ달러 환율도 상승세 잦아들 전망”이라며 “최근 사흘 동안 조선 3사가 5조1000억 원 가량의 해외 선박을 수주하며 이들의 외환시장 영향력 주목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잇따른 선박 수주에도 체감되는 네고는 제한되고 있다”면서 “연휴를 앞두고 증시 외국인과...
한 달 사이 조선 3사가 6조 원 이상의 수주 성과를 기록했다.
6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조선 3사는 지난 일주일간 약 6000억 원 규모의 수주 실적을 올렸다. 최근 한 달 사이 수주금액은 6조 원 이상이다.
3일 현대중공업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1000억 원 규모의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2척을 수주했으며...
선박 발주 감소…1년 만에 400여 명 떠나
29일 우리나라 조선 3사(현대중공업그룹ㆍ삼성중공업ㆍ대우조선해양)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9월 말과 작년 같은 기간을 비교했을 때 400명이 넘는 직원들이 짐을 쌌다.
직원 감소 폭이 가장 큰 곳은 대우조선해양이다. 올해 9월 말 기준 대우조선해양의 직원 수는 9460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9780명)보다 320명 줄었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조선해양은 중간지주, 삼성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은 운신의 폭이 상대적으로 넓다"며 "조선업 비중 확대 등 3사의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는 각 사의 2021년 추정치 주당순자산가치(BPS)에 목표 주당순자산비율(PBR) 한국조선해양 0.8배, 삼성중공업과...
황 연구원은 “2019년 2월 유사한 구조로 추진됐던 현대중공업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전 당시에는 삼성중공업의 주가만 상승했고 한 달 뒤에는 조선 3사 주가가 모두 하락했다”며 “코로나19로 항공사 실적 추정치의 가시성은 그 어느 때보다 낮지만 이번에는 유상증자에 따른 BPS 하락 우려보다 미래 실적 추정치 상향에 대한 기대가 더 크다”고...
LNG선 발주가 시작된다면 우리나라 조선 3사의 수주 목표 달성률은 큰 폭으로 오른다.
현재까지 조선 3사(현대중공업그룹ㆍ대우조선해양ㆍ삼성중공업)의 수주 목표 달성률은 50%에도 미치지 못했다.
모잠비크 LNG 프로젝트 임박…코로나19 변수
당장 임박한 발주는 프랑스 에너지 기업 토탈의 모잠비크 LNG 프로젝트이다. 모잠비크 LNG 프로젝트에...
대우조선해양은 수조 원대의 천문학적 적자를 기록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국내 자동차산업도 2010년대 독일 3사와 일본, 미국, 유럽 등 수입차 공세에 맥을 못 추며 하락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수입차의 국내 시장점유율은 2010년 6.92%에서 지난해 15.93%로 두 배 이상 늘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국산차의 입지는 제자리걸음이다. 인터브랜드에...
삼성중공업 노사는 25일 올해 임금협상을 최종 타결했다.
양측은 기본급 동결과 정기승급 1% 인상, 임금 타결 격려금 등 일시금 150만 원과 상품권 50만 원 지급에 합의했다.
이외에도 근속 40주년 휴가를 신설하기로 했고, 협력사 처우 개선에도 노력하는 데 합의했다.
삼성중공업은 3년 연속으로 대형조선사 3사 중 가장 먼저 임금협상을 마무리했다.
우리나라 조선 3사(현대중공업그룹ㆍ대우조선해양ㆍ삼성중공업)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같은 악재에도 일제히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계, 연구 개발 인재를 대거 뽑는다.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한 중국의 추격을 뿌리치기 위해 인재 확보의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이다.
21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우리나라 조선 3사(현대중공업그룹ㆍ삼성중공업ㆍ대우조선해양)가 올해 수주 목표액을 달성할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업황이 악화한 데 따른 영향이다.
이 같은 수주 절벽이 이르면 2년 뒤 구조조정의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어 조선업계 종사자들은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14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이날까지 조선...
우리나라는 반도체, IT, 자동차, 화학 등 에너지 집약적 산업 비중이 높으면서 조선, 기계, 철강 등의 산업 경쟁력을 통해 해양 엔지니어링 및 공급망 역량이 풍부하다.
하지만 과거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은 기폭제가 되지 못했다. 복잡한 행정 절차 및 긴 허가 기간, 낮은 발전차액지원제도 등 정책적 걸림돌이 많다. 2020년 6월 기준 운전 중인 발전용량은...
우리나라 조선 3사(현대중공업그룹ㆍ삼성중공업ㆍ대우조선해양)가 ‘스마트 조선소’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상황실에서 5G(5세대 이동 통신)를 통해 장비를 통제할 뿐만 아니라 3D 기술을 활용해 도면 없는 현장을 조성하고 있다.
생산 과정에 첨단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중국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가져가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30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정기대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은 “국내 조선산업은 LNG운반선 수주 경쟁에서 압도적 우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LNG 연료추진선 한ㆍ중ㆍ일 경쟁에서도 한국 조선 3사가 기술 우위로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중형 조선사의 분위기는 어둡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체 조선 시장과 함께 중형 선박 시장이 침체한 탓이다....
3사가 추진하게 되는 수리조선소 단지 조성사업은 경남 고성군 동해면 양촌리 산9-1번지 일원 192만0492㎡(약 58만949평) 규모 부지에 총사업비 약 6500억 원을 들여 수리 조선소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07년 중소기업청의 지역 특화 발전 특구 계획 승인에 따라 시작됐다. 2008년 민간특화사업자로 선정된 삼호조선해양의 부도로 10년 넘게 표류해왔지만 최근...
암모니아 추진선박 공동개발 프로젝트(JDP)는 현대미포조선과 글로벌 엔진메이커인 만에너지솔루션즈, 로이드선급 등 3사가 참여해 지난해 10월부터 진행됐다.
현대미포조선은 암모니아 추진시스템에 대한 기본설계를 맡았다.
만에너지솔루션즈는 암모니아 이중연료 추진엔진에 대한 개발과 제원을 결정했다. 로이드선급은 해당 설계에 대한 적합성과 위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