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혼인하면 ‘농촌 총각과 조선족·베트남 신부의 조합’이라는 공식도 점점 깨지고 있는 것이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다문화 인구동태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 남자와 한국 여자의 결혼한 커플 수는 6485건으로 전년(6409건) 보다 1.2% 늘었다. 전체 다문화 결혼 중 이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년 20.9%에서 지난해 22.2%로 1.3%포인트...
경기 부천소사경찰서(서장 김학관)는 중국에서 경찰관과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해 국내 불특정 다수의 피해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알아낸 금융정보로 10억원을 편취한 조선족 김모(29)씨 등 보이스피싱사범 3명을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조사결과 이들은 중국 청도에 위치한 중국총책 A씨의 지시를 받고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국내 불특정 다수의 피해자들에게...
몸에 좋다고 소문이 나 조선족 등이 건강대용으로 섭취하거나 판매하기 위해 국내로 들여온 것으로 파악되며, 주로 다이어트약 등으로 위장됐다고 윤 의원 측은 설명했다. 지난 2011년 8월 중국으로부터의 국내 밀반입이 최초로 적발된 바 있다.
세관당국에서 검사를 강화했지만 인육캡슐 반입은 올해 들어 8월까지 1만정 이상 적발되면서 지난해 적발됐던 수준에서...
이들과 함께 ‘해무’에 승선할 조선족 여인 홍매 역이자 홍일점에는 영화 ‘코리아’로 백상예술대상 여자신인연기상을 거머쥐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신예 한예리가 낙점됐다.
6일 첫 촬영에 들어간 ‘해무’의 제작을 맡은 봉준호 감독은 “’살인의 추억’을 함께 작업할 때부터 느꼈던 심성보 감독의 뛰어난 역량을 믿고 이 영화를 기획하게 되었다. 강렬한 스토리와...
프리랜서 연주자 윤룡철(51)씨는 지난 2011년 한국에 온 조선족 3세로 중국에서의 음악활동을 한국에서도 이어가며 ‘예인’의 꿈을 꾸고 있다.
그는 중국 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 허룽 출신으로 중국 전통악기인 얼후와 후루스, 서양악기인 플루트 외에도 피리와 단소 등 여러 악기를 다룬다.
윤씨는 “여러 사정으로 예술학원(대학) 진학은 못했지만 스승을...
‘글로벌 유학생 1호’는 중국 조선족 이은희(43)씨의 아들인 오창선(17)군으로 서울시내 H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이며 성적도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군의 어머니 이씨는 1996년 한국에 결혼이주한 중국 조선족. 오군은 결혼 이듬해 태어났다.
이씨는 “성적증명서 등 서류를 제출하고 면접과 영어시험 결과 등을 미국 학교에 보내고 입학허가서를 받기까지...
중국 지린(吉林)성의 옌볜청소년문화진흥회와 조선족독서사협회는 지난 6일 옌볜민족서점에서 김 시인을 초청해 제3회 고마운 한국 지성인상을 전달했다. 제1회 때는 서상기 전 대구 남구 새마을회장, 2회엔 고창용 전 박경리문학공원장이 수상했다.
김 시인은 지난 2007년부터 6차례 옌볜조선족자치주를 방문해 6개 시와 2개 현을 돌며 시조창을 한 번도 접해본 적이 없는...
사이코패스 살인마로 시작된 그의 선 굵은 연기는 검사, 조선족, 조폭 두목, 북파 첩보원의 삶을 누구보다 리얼하게 대변한다. 그런 하정우가 영화 ‘더테러 라이브’에서 앵커 윤영화로 변신했다.
97분의 러닝타임 동안 앵커와 테러범의 대결을 생중계하는 ‘더테러 라이브’는 얼핏 단순한 전개로 편향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지만 하정우의 연기는 영화에 생동감을 불어...
제18회 '중국 조선족 어린이 동요' 대회가 30~31일 중국 연길시 연변대학 예술극장에서 열렸다.
삼성전자와 서울YMCA가 후원하고 중국 연변 방송국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연변지역 각 학교에서 최종 선발된 26개팀 40여명이 참가했다.
삼성전자와 서울 YMCA는 어린이 정서 함양과 건전한 가정 문화 형성을 위한 동요보급사업의 일환으로 1996년부터 중국...
이들은 중국 흑룡강성 계동현에 위치한 조선족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13박 14일간 △과학 △음악 △미술 △체육 △영어 △공연 등 다양한 교육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출정식에 참석한 김영래 총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동덕여대 학생들이 미래 글로벌 리더로서의 꿈과 미래지향적인 사고를 키우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조선족이나 고려인 동포들이 이 비자를 받아 2007년에 일거에 입국했다가 만기가 되자 빠져나간 것이다. 통계청은 2007년에 방문취업비자를 받아 지난해 5년 만기가 도래한 재외동포 수가 7만2000명에 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지난해 외국인 순유출 순위는 중국(-1만3000명), 필리핀(-5000명), 몽골(-3000명) 순으로 나타난다. 외국인 40~50대 출국이 전년...
아시아나항공은 KOICA(국제협력단)와 공동으로 하얼빈 우창시 조선족 실험소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부터 실시해온 중국 중∙소학교 지원 프로그램인 ‘중국-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26일 중국 하얼빈 우창시를 방문, 우창시 조선족 실험소학교와의 결연식과 부속 유치원 개원식을 가졌다....
‘개그콘서트’의 ‘황해’는 이수지, 정찬민, 신윤승, 이상구, 홍인규 등이 출연하는 가운데 조선족의 보이시피싱을 풍자하는 코너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긴다.
이 밖에 ‘정여사’는 21.8%, ‘나쁜사람’은 19.9%, ‘씨스타29’는 18.1% 등의 시청률을 보였다.
이날 ‘개그콘서트’는 전체 시청률 15.8%를 기록했다.
중국 당국이 자국민에게 더욱 편리한 북한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북한과 접경지역인 지린성 옌볜 조선족자치주 훈춘시에 출입국관리사무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현지시간) 중국 신문화보가 보도했다.
중국 공안부는 지난 8일 훈춘시에서 출입국관리사무소 설립을 위한 현장 점검을 했다고 신문화보는 전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1∼2개월 안에 사무소 설립을...
‘바로 쓰는 우리말’은 이씨 외에 20대 방송인 2명이 함께하고 있다. 공동진행을 맡고 있는 홍상은(26)씨와 작가 신혜령(23)씨 모두 대학을 졸업한 후 방송일을 하고 있다.
이 방송은 옌볜조선족자치주 전역은 물론 조선족 대학생들이 운영하는 스마트 라디오 ‘CBS파워라디오’ 앱과 팟캐스트를 통해 중국 밖에서도 들을 수 있다.
이번 한중경제포럼은 재중동포경제인(조선족)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한민족 국제 경쟁력을 고취하고 상호 협조체계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3회째로 개최되는 한중경제포럼은 코트라(KOTRA) 오영호 사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개회해 양영식 전 통일부 차관, 공지봉 중국 재정부 재정과학연구소 연구위원의 특강이 이뤄진다. 큰 주제는 ‘중국의 새로운...
한 네티즌은 “개콘 황해 여주인공 첨에는 진짜 조선족인줄 알았음”이라며 여성 연기자의 연기력을 극찬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개콘을 보지 않는데 보이스피싱 다룬 ‘황해’라는 새 코너가 인기라고. 그래서 찾아보다가 코너에 힌트를 준 것으로 보이는 실제 보이스피싱 녹음 자료를 찾았다. 정말 웃기다 ㅎㅎㅎ”라는 글을 남겼다.
그밖에도 “아 개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