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협력자 자살시도...모텔 벽에 혈서로 '국정원', 무슨 의미였나

입력 2014-03-0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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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협력자

▲사진 = 뉴시스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관련 증거 조작 의혹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은 국가정보원 협력자 조선족 A씨가 자살을 시도해 파문이 일고 있다. A씨는 혈서로 모텔방 벽면에 '국정원'이라고 썼다.

6일 서울중앙지검은 간첩 증거 조작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았던 국정원 협력자 A씨가 5일 자살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A씨는 간첩 혐의로 기소된 유우성 씨(34) 사건 재판과정에서 국정원의 부탁을 받고 중국 관청의 기록을 입수하는 데에 관여했다.

이에 A씨는 세 차례 검찰 조사를 받았고, 귀가 당일인 5일 오후 6시20분께 서울 영등포구의 한 모텔 객실에서 흉기로 목을 그어 자살을 시도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A4용지 넉 장 분량의 유서와 함께 모텔 벽에 피로 '국정원'이라는 썼다. 혈서는 현장 정리 과정에서 지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 협력자 자살 소식에 네티즌들은 "국정원 협력자 자살시도라니...끝도 없는 국정원발 공포추리극", "국정원 협력자 자살했다네요", "국정원 협력자 자살?? 피로 국정원이라고 썼다네. 국정원의 창조공안 점입가경이다", "국정원 협력자 자살했다. 글자 이미 사라지고 없다고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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