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변, ‘간첩사건’ 조선족 자살 시도 의문점 투성이

입력 2014-03-06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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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의 핵심 인물인 조선족 A씨의 자살 시도와 배경 등과 관련돼 또 다른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해당 사건의 피고인 유우성씨의 변호를 맡고 있는 민변은 6일 “수사 의지가 부족한 검찰이 국정원 눈치를 보며 시간만 끌던 중 자살시도까지 발생했다”며 “자살 시도인지 명백히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수사기관이 현장을 보존하지 않고 정리한 것은 수사의 기초에 어긋난 이해할 수 없는 조치”라고 밝혔다.

이날 검경 등에 따르면 A씨는 서울 영등포의 한 호텔 5층 방에서 흉기로 목을 그어 자해했고, 객실 벽면에는 피로 ‘국정원, 국조원’이라는 글씨를 써 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사고 이후 현장은 깨끗이 치워졌고 일반 투숙객들의 이용도 평소와 다름 없이 이뤄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적으로 경찰이 증거 수집과 조사를 위해 일정 기간 일반인 출입을 통제하기 위해 설치하는 출입금지 띠 표지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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