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가 구속된 의원에게 월정수당을 계속 지급하는 전국 유일의 광역의회로 남게 됐다. 국민권익위원회의 반복된 제도 개선 권고에도 조례 제정을 또다시 보류하면서 지역사회 비판 여론이 거세다.
25일 인천지역사회와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 운영위원회가 20일 ‘인천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심의했으나, 의원 구속 시 월정수당
거대 양당 22대 총선서 비례대표 독식 정치적 다양성 잃고 양극화 심화헌재도 위성정당 문제 지적
한국 정치의 양극화가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손질해야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소수 정당의 의석 확보, 정치적 다양성 확보 차원에서 도입됐지만 비례대표 선출 명목으로 창당된 이른바 ‘위성정당’으로 인해 취지가 훼손됐고
전국택배노동조합, ‘자정~새벽 5시 배송 제한’ 요구업계·소비자 반발 목소리⋯배송 기사 고용·소비자 불편 우려 전문가 “배송시간 제한은 시대 역행 주장”
이커머스 1위 기업 쿠팡의 성장에 지대한 공이 있는 새벽배송이 ‘노동권’ 논쟁에 휘말리며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중심으로 초심야시간대 배송을 전면 제한하는 요구가
국제민중행동 조직위, 반(反) 트럼프 시위 개최보수단체 자유대학은 트럼프 환영 ‘맞불 집회’
한미 정상회담이 개최되는 29일 경주 시내 곳곳에서는 진보와 보수 단체들의 집회가 개최됐다. 진보단체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보수단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을 환영하는 거리 행진을 벌였다.
국제전략센터 등 37개 진보단체가 모
유명 베이커리 ‘런던베이글뮤지엄’(런베글)에서 일하던 20대 직원이 주 80시간에 달하는 과로에 시달리다가 7월 숨졌다는 의혹이 뒤늦게 제기됐다. 런베글 운영사 엘비엠은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근로시간, 산재 자료 미제공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엘비엠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된 근로시간 일 21시간, 주 80시간 등은 사실이
유명 베이커리 ‘런던베이글뮤지엄(런베뮤)’에서 일하던 20대 청년이 주 80시간에 달하는 과로에 시달리다 7월 숨졌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정의당은 27일 성명을 통해 “고인은 입사 14개월 만에 사망했으며, 사망 전날엔 아침 9시에 출근해 자정 직전 퇴근했고 닷새 전에는 21시간 연속 근무했다”고 밝혔다. 근로계약서상 주 14시간 초과 근로가 기본으로 명
강준욱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은 12·3 비상계엄 옹호 논란 등과 관련해 "언론보도를 통해 저에게 가해진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국민께 사죄드린다"고 20일 밝혔다.
강 비서관은 이날 오후 낸 입장문을 통해 "수 개월간 계엄으로 고통을 겪으신 국민께 제가 펴낸 책의 내용과 표현으로 깊은 상처를 드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비서관은 "어떠한 변명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대선 교육 공약 중 하나인 '서울대 10개 만들기'가 2001년부터 시작, 크게 8번의 정책적 변화가 있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이 대통령에게 직접 제안한 것으로 알려진 이 정책은 3년 전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의 주요 교육공약으로 교육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이 당시 정의당에 제안한 것으로도
23일 이재명 정부 초대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영훈(57) 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은 노동운동가 출신 정치인이다. 김 후보자가 임명되면 첫 민주노총 출신 고용노동부 장관이 된다.
김 후보자는 철도노조 위원장에 이어 2010년부터 2012년까지 2년여간 민주노총 위원장을 지내는 등 노동계에서의 입지가 뚜렷하다.
1968년
21대 대선 출구조사 결과…이재명 51.7% 김문수 39.3% 최대 표차는 문재인 vs 홍준표…박근혜 탄핵 여파·안철수 선전 영향역대 최소 표차, 윤석열 vs 이재명…무효표 30만 7542표보다 적어
21대 대선이 치러진 3일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각 후보의 득표율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51.7%,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39.3%, 이준석
다음 달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가 치러질 예정입니다. 올해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9번의 대선이 있었지만, 3년 만에 치러지는 대선은 이번이 처음이죠.
제21대 대선을 포함해 대선마다 거의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사골 같은 이슈가 있습니다. 바로 후보 '단일화' 이슈인데요. 이번에도 빠지지 않고 선거판에서 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어요.
단일화는 대체로
직선제 개헌 이후 치러진 역대 대선에서 선거일 2주전 발표된 여론조사와 최종 결과가 비슷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본지가 한국갤럽 여론조사를 기준으로 역대 대선과 이번 대선을 살펴본 결과, 제13대 대선을 14일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노태우 당시 민주정의당 후보 33.7%, 김영삼 통일민주당 후보 29.2%, 김대중 평화민주당 후보 25.5%
고용노동부의 문화방송(MBC) 특별근로감독 결과를 놓고 후폭풍이 거세다. 노동·시민단체는 물론 정치권까지 나서서 고 오요안나 씨에 대한 고용부의 근로자성 불인정을 비판하고 있다.
20일 고용부에 따르면, 서울지방노동청과 고용부 서울서부지청은 MBC에 대한 특별근로감독 결과, 고인에 대한 괴롭힘은 있었으나 고인이 ‘근로자’는 아니므로 ‘근로기준법’상 ‘
이준석, 19일 광주 찾아 호남 표심 적극 공략“민주당, 광주 잡아놓은 표라고 생각…아니라는 것 보여달라”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전라도 지역도 결국에는 분산투자를 해야 하는 시기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19일 광주 복합쇼핑몰 추진 현장 방문에 앞서 기자들을 만나 “사실 이재명 후보가 경북 지역에 가서 ‘한 당이 오래 독점하는 곳에서
대선 후보 공식 등록 후 발표되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보수층 결집도가 떨어지면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딜레마에 빠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17일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공표한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한 진보층 지지율은 평균 84.4%(81.0%~88.2%)를 높은 결집도를 보인 반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향한 보수층 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내달 2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미국발 관세 쇼크 대책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주요 정책 △사회통합 방안을 주제에 대해 각 정당의 입장과 정책을 다룬다.
진행방식은 우선 두 주제에 대해 사회자 공통질문에 대한 답변 및 시간 총량제 토론을 진행하고 마
“한덕수 총리가 나와서 단일화하면 국민의힘은 흰옷 입고 선거운동 하나?”
한 국민의힘 관계자가 국민의힘 안팎에서 확산하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대선 차출설과 단일화 가능성에 한숨 쉬며 한 말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한 대행이 대선에 출마한다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받는 정당 선거비용 보전액과 당헌·당규상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가지게 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41일 앞둔 지금, 익숙한 공약 하나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바로 '근로 시간 단축'인데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서 모두 최근 '주 4일제' 또는 '주 4.5일제'를 언급한 데 따른 겁니다.
2030세대 직장인들 사이에선 '워라밸'(Work-Life Balance)은 이미 삶의 중요한 기준 중 하나가 됐습니다. 이
“단일화, 국민이 싫어하는 정치공학”3자가상대결서 ‘두 자릿수’ 지지율일각, 사표 방지 심리에 3지대 위축 대선 후 국힘 약세로 반사이익 가능성도
6·3 조기대선이 48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개혁신당 대선 후보인 이준석 의원이 ‘마의 10%’ 벽을 뚫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 의원이 이번 대선에서 10% 이상 지지를 받는다면, 보수 진영의 정계 개편은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문재인 정부 당시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과 심상정 정의당 전 의원에 입각을 제안했었다고 한 자신의 발언에 대해 “제안이 가지 않았다”며 사과를 표명했다.
김 전 지사는 18일 본인의 페이스북에서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문재인정부 당시 야당 정치인들 입각 제안과 관련해 발언한 바 있지만, 확인해 본 결과 유 전 의원과 심 전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