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신질환 치료는 입원에 무게가 실려 있지만, 퇴원 이후 지역사회에서 생활을 이어가도록 돕는 기반은 여전히 부족하다. 주거와 돌봄, 재활·일자리 지원이 충분히 연결되지 않아 사회 복귀가 늦어지고 가족의 부담도 커진다. 치료 이후의 삶까지 뒷받침할 지역사회 지원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국가정신건강현황 보고서 20
색소성 망막염 치료법 시험에 활용 中다이서로스 "임상에서도 가능성 대두"
노벨 생리의학상을 공동 수상한 칼 다이서로스(54)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가 자신이 구축한 광유전학 기술의 임상 가능성을 언급하며 “실명(失明) 치료에 희망이 되길 바란다”는 소회를 밝혔다.
5일(현지시간) 다이서로스 교수는 AP통신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자신이 연구한 광유전학에
☆ 마리아 몬테소리 명언
“교육은 박제된 나비들에게 덧셈과 뺄셈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나비 날개에 꽂힌 핀을 뽑아 자유롭게 하늘을 나는 법을 알려주는 것이다.”
이탈리아 아동 교육학자, 아동 정신과 의사다. 교사들의 권위주의적 교육을 강력하게 반대한 그녀는 어린이 권리 존중을 주장해 어린이의 신체와 정신의 발달을 북돋우는 자유로운 교육과, 어린이 하나
AI 웰니스 컴패니언 스타트업 '톨드(Told)'가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톨드는 직장이나 커뮤니티에서 쉽게 드러내기 어려운 감정, 가족이나 배우자에게 모두 털어놓기 어려운 이야기 등을 기록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일상에서 쉽게 꺼내기 어려운 감정과 고민을 AI에게 털어놓으면, AI가 이를 판단 없이 듣고 기억한 뒤
진료실에서 “시어머니에게 간 이식해 주는데, 전에 정신과 다녔다고 수술하는 데 정신과적 문제 없다고 진단서 받으러 왔다”는 며느리를 만났다. 자식도 남편도 친부모도 아닌 시어머니를 위해 간 이식을 결심한 며느리라면, 정신 건강 상위 1%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도 그렇게는 못한다”고 감탄하자, 시어머니가 “참 잘해 준다”며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칭찬한다
최근 진료실에서 이혼과 관련된 상담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배우자로 인해 우울증이 생겼다며 진단서를 요청하거나, 배우자의 정신질환 때문에 더 이상 함께 살 수 없다는 호소도 적지 않다. 그러나 실제로는 증상이 경미하거나, 객관적으로 혼인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보기 힘든 경우가 많다.
나는 옆집 아파트의 부부를 떠올린다. 전신마비 장애가 있는
제78회 칸영화제 초청작…티저 포스터·예고편 공개로 기대감↑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2회 수상자인 조디 포스터가 미스터리 추적극으로 돌아온다. 제78회 칸영화제 공식 초청작 '파리의 사생활'은 7월 개봉을 확정하고, 파리의 밤을 배경으로 한 수상한 분위기의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며 관객들의 기대를 끌어올렸다.
8일 티캐스트에 따르면 '파리의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브랜드 체험 공간인 래미안갤러리에서 올해 첫 시즌 전시 'A Part of [Life]'를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래미안갤러리는 7월 12일까지 개인의 집을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오감으로 표현한 감각 체험 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Apartment of Life'를 콘셉트로 집이 개인에게 갖는
가끔 듣는 질문이다. 왜 정신과 했냐? 내가 인턴 때는 수입이 적은 의사는 1위가 일반의였다. 그 다음이 정신과였다. 그래서 내가 정신과 하겠다고 할 때 모두가 말렸다. 너 제정신이냐? 그래도 의사 하면 밥은 먹고 살겠지 하고 시작했는데 정말 밥만 먹고 산다. 성공한 다른 과 의사들은 땅도 사고 건물도 사는데 나는 땅도 없고 건물도 없고 그래도 밥은 먹고
☆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명언
“나는 정반대의 편집증 환자이다. 모든 사람이 나를 행복하게 만들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나는 의심한다.”
장편소설 ‘호밀밭의 파수꾼’으로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미국 소설가. 단편소설 ‘젊은이들’로 등단한 그는 단편 ‘바나나피시를 위한 완벽한 날’로 주목받았다. 채식주의자에, 인터뷰를 철저히 거부하는 은둔
12월이 되면 진료실엔 두 가지 냄새가 섞인다. 대기실에 놓인 작은 트리에서 풍기는 솔향과, 사람들이 숨겨오던 한숨의 냄새. 거리엔 온기가 넘치는 것 같은데, 내 앞에 앉은 이들은 종종 “나만 빼고”라는 접두사로 크리스마스를 정의한다.
나는 정신과 의사다. 환자들의 외로움을 진단명으로만 부르지 않으려고 애쓰지만,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질수록 ‘결핍’이라는
방송인 박나래가 이른바 '주사 이모'로 불리는 여성에게 오피스텔이나 차량 등 의료기관이 아닌 장소에서 링거 등 의료 행위를 받고, 향정신성의약품인 항우울제를 대리 처방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전문가는 "명백한 불법행위"라고 지적했다.
함익병 함익병 앤 에스더 클리닉 원장은 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런 식의 비의료기관 주사 시술은 박나래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 기회를 만드는 ESG 하라."
얼마 전, 미래 세대 청년들에게 도전과 성찰의 메시지를 주며, 청년모임과 멘토링 활동을 이끌어 오시는 정신과 의사 선생님으로부터 강의 부탁을 받았다. 나의 ‘인도네시아와 기업가정신’의 강의를 들으신 후 막 대학을 졸업한 20여명의 청년들에게 인도네시아에 대해 강의를 해달라는 것이었다. 힘들어하는
“아…”
야심한 밤, 옆방에서 깊은 한숨인지 신음인지 모를 소리가 새어 나온다. 군 입대를 한 달여 앞둔 아들의 방 쪽에서. 물을 마시러 거실에 나왔던 나도, 모르게 숨을 죽이며 슬픈 공감의 한숨을 섞는다.
“여자 친구가 기다려 준다고는 하는데… 왠지…”
“제대하고 복학하면 친구들은 다 떠나고… 학교생활이 외롭겠죠?”
어릴 적부터 낯선 곳을 힘들어하
☆ 알프레드 히치콕 명언
“자신을 통제할 수 있으면 당신은 교육받은 사람이고, 그렇지 못하면 다른 어떤 교육도 쓸모가 없다.”
할리우드영화와 현대영화의 대표작이기도 한 ‘사이코’ ‘현기증’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새’ 등을 감독한 미국 영화감독이다. 영화 역사에서 가장 먼저 등장한 스타 감독인 그는 서스펜스 스릴러 장르의 거장. 26세에 감독이
행복을 느끼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즉각적이고 짜릿한 감각에서 오는 것이다. 배달시킨 치킨을 입에 넣는 순간, 일몰이 바다에 녹아드는 장면을 마주할 때, 로또 당첨처럼 예기치 않게 쏟아지는 행운. 반면 또 다른 하나는, 고된 시간을 통과한 끝에 비로소 도달한, 성취감과 보람을 주는 행복이다. 수많은 좌절을 이겨낸 후 마주하는 합격 통지서처럼
탄핵 정국이 몰고 온 후폭풍은 상상 이상이었다. 광장의 촛불과 태극기는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며, 서로 다른 진실을 믿었다. SNS는 분노로 들끓고, 친구끼리도 정치 이야기를 꺼내기 무서워졌다. 좌와 우, 진보와 보수. 어느새 우리는 서로를 설득의 대상이 아닌 제거해야 할 ‘타자’로 보기 시작했다. 나는 그 모습을 보며 문득 생물학 시간에 배운 ‘세포막’
“원장님,언제쯤 제 마음속 괴로움이 씻은 듯이 사라질까요?” “……” “잔물결조차 없는 거울같이 맑은 호수가 되고 싶어요.” “제가 명색이 정신과 의사인데, 지금 제 마음은 어떨 것 같으세요?” “저보다야 평안하시지 않을까요.” “저도 요사이 고민되는 일이 있다보니, 연일 높고 거센 파도에 시달리고 있는 중이에요. 어제는 심지어 잠도 잘 못자고요.”
책으로 접하는 기후 위기, 꾸준히 출간되는 환경 도서올 1월에만 26권 출간…작년 평균 12.8권보다 2배↑기후 위기로 인한 정신 병리 담은 '기후 상처' 등 눈길
올 들어 기후 위기를 다룬 도서들이 하루 한 권 꼴로 꾸준히 출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에만 '기후 상처', '빙하 곁에 머물기', '나의 폴라 일지' 등 기후 위기를 진단하고
“장상윤 이 작자는 도대체 제정신인지. 매일 같이 정신분열증 환자 같은 개소리 듣는 것도 지친다.”
임현택 전 대한의사협회장은 10월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을 비판했다. 당시 장 수석은 의대 정원이 늘어도 충분히 교육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세웠다.
해당 발언을 두고 ‘정신분열증’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한
나이 들수록 삶의 경험과 지혜는 깊어진다. 오랜 세월 살아온 사람들에게 행복이란 무엇일까. 국내외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행복한 노년을 살아가는 일곱 명의 삶을 들여다봤다.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행복하게 나이 드는 데 필요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 “은퇴는 또 다른 시작” 철학자 김형석
백세시대를 상징하는 인물로 김형석(106) 연세대
65세 이상 노인 인구 1천만 명 돌파, 초고령사회진입 등 우리가 마주한 현실은 다양한 문제를 예고하고 있다. 돌봄 인력 부족도 그 중 하나다. 통합돌봄지원법의 시행 등 다양한 대안이 고려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충분치 않다고 경고한다.
그 대안 중 하나는 외국인 유학생 요양보호사 양성이다. 지난해 7월 ‘외국인 유학생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 제도’를
●Exhibition
◇그때, 이곳의 기록-청계천 판자촌
일정 3월 30일까지
장소 서울역사박물관 분관 청계천박물관
1960~70년대 청계천 주변 판자촌과 당시 생활상을 조명하는 전시다. 청계천 판자촌은 6.25전쟁 이후 서울로 몰려든 사람들이 청계천 주변에 거처를 마련하며 형성된 공간으로, 상하수도 시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주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