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노요지력(路遙知力)/조직 슬랙

입력 2025-08-1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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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 알프레드 히치콕 명언

“자신을 통제할 수 있으면 당신은 교육받은 사람이고, 그렇지 못하면 다른 어떤 교육도 쓸모가 없다.”

할리우드영화와 현대영화의 대표작이기도 한 ‘사이코’ ‘현기증’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새’ 등을 감독한 미국 영화감독이다. 영화 역사에서 가장 먼저 등장한 스타 감독인 그는 서스펜스 스릴러 장르의 거장. 26세에 감독이 된 그의 작품은 모두 공포와 불안을 순수하게 추구하는 스릴러 영화다. 가장 상업적인 장르인 미스터리, 스릴러, 공포영화 장르에서 작업했지만, 절묘한 기법으로 관객의 도덕의식을 희롱하는 데 장기를 보였다. 심리적 불안감을 교묘하게 유도하는 독자적 연출 방법으로 ‘히치콕 터치’를 만들었다. 오늘은 그가 출생한 날. 1899~1980.

☆ 고사성어 / 노요지력(路遙知力)

송나라 진원정(陳元靚)의 사림광기(事林廣記), 삼국지, 명심보감 등에도 인용된, 오래된 중국 속담이다. 노요지력 고사성어는 이 속담에서 나왔다. 원문은 “말(馬)은 오래 달려 봐야 그 힘을 알 수 있고, 오래 사귀어야 그 사람 됨됨이를 알 수 있다[路遙知馬力 日久見人心]”다.

☆시사상식/조직슬랙(organizational slack)

사전적 의미로 기업에서 이용할 수 있는 자원과 존속하는 데 필요한 지급의 차액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재고품 및 유보금 등이 있다. 여기서 슬랙이란 ‘이완’, ‘해이’를 뜻하는 단어로 경영자원의 여유 혹은 나머지 자원이 조직 슬랙이다. 자원 기반 이론 관점을 주장하는 학자들은 이런 조직 슬랙이 외부의 변화에 대응하여 기업의 생존 확률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유효한 자원으로 바라보고 있다. 즉 외부 변화의 완충재로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 고운 우리말 / 별찌

별똥별이나 유성을 나타내는 우리 고유의 말이다.

☆ 유머 / 까다로운 주문

정신과 의사를 찾아온 환자가 “선생님, 요새 꿈 때문에 고민이 많습니다. 매일 같은 꿈을 꾸는데요. 예쁜 아가씨가 내 방을 들락거리거든요”라고 병증을 얘기했다.

의사가 “알겠습니다. 그러니까 그 아가씨가 나타나지 않게 해달라는 거죠?”라고 묻자, 손을 내저으며 주문했다.

“아아뇨. 그 아가씨가 내 방에서 나가지 않게 해주세요.”

채집/정리: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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