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전서'에 실린 상소문은 130편에 달한다. 12년이 채 안 되는 벼슬살이 기간이었지만 율곡 이이는 명종·선조에게 수없이 글을 써 올렸다.
율곡은 왕의 면전에도 직언과 고언을 쏟아낸 인물이었다. "흥성했던 시기로 돌려놓겠다는 뜻을 세우고 학문을 통해 뜻을 강하게 하고 공정한 도량을 넓히고 현명한 선비들로부터 훌륭한 조언을 받고 신하가 임금께 말을 아
◇ 한국의 맹자 언론가 이율곡/ 임철순 지음/ 열린책들 펴냄/
정론과 직언으로 이름난 조선의 유학자 이율곡(李栗谷, 1536~1584)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하지만 정작 그의 글이나 삶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도 드물다.
과거에서 아홉 번이나 장원을 한 천재, 임진왜란을 내다보고 10만 양병설을 주창한 사람, 퇴계 이황과 함께 우리나라 성
의수에 의지한 지도 36년…서예가 효봉 선생 만나 인생2막"팔 없는 게 오히려 장점, 기교 부리지 않고 정직하게 쓰게 돼"
등허리에 땀이 맺히기 시작했다. 가슴팍까지 흥건해진다. 이내 이마에서 땀방울이 떨어진다. 닦을 새도 없이 먹을 칠한 붓으로 오마주를 그려낸다. 하나, 둘, 셋 그리고 열. 그의 몸이 지나가자 열 명의 경륜 선수들이 숨 가쁘게 달리는
코로나19가 강타한 2020년 세계는 혼돈 그 자체다. 질병통제와 방역기술이 가장 발달한 이 시대 인류가 상상조차 못했던 재앙이다. 작년 말 중국 우한에서 창궐한 코로나19는 세계보건기구(WHO)가 3월 11일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한 지 7개월이 지나는데도 악화일로다. 세계 확진자수는 3500만 명에 육박하고 사망자는 100만 명을 넘었다. 하루에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13일 탈북자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와 관련해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나갔다. 군사적 행동도 암시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4일, 전날 밤 발표된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의 담화문을 게재하면서 "무자비한 보복을 철저하게 결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김여정 제1부부장은 13일 담화에서 "북남(남
한때 386(30대, 80년대 학번, 60년대 출생 세대)으로 불리던 그들은 이제 586까지 사양이 높아졌다. 그들에 대한 평가는 아직 호불호가 나뉜다.그럼에도 한국의 민주주의를 본격적으로 열었던 6·10항쟁의 주역임은 어느 누구도 부정하진 못할 것이다. 그 시대의 벽화를 씨줄 날줄로 엮은 영화가 ‘1987’이다.
1980년 ‘서울의 봄’을 박살 낸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가 9일 "원외 소수정당에 표를 분산하면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가 사표(死票)가 된다"며 중도·보수층 유권자의 지지를 호소했다.
원 대표는 국회 정론관에서 사전투표 독려 기자회견을 열고 "헌정사상 처음으로 준연동형 비례대표 선거제도 아래에서 정당투표를 하게 되면서 원외 소수정당들이 35개가 등록되는 등 난립하고 있다"며 이같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투표일을 하루에서 사흘로, 사전투표 기간을 이틀에서 닷새로 늘리자고 제안했다.
대구 의료봉사 이후 2주간의 자가격리를 이날 마친 안 대표는 국회 소통관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권자의 충분한 분산투표를 유도하는 방법을 시급히 검토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플랫폼 정당 '시민을 위하여'와 함께 구성한 4·15 총선 비례대표용 범여 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이 공식 출범했다.
'시민을 위하여' 우희종·최배근 공동대표는 1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7일 가자환경당, 기본소득당, 시대전환, 평화인권당,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비례연합정당 협약을 체결했다"며 "당명은 '더불어시민당'으
여야가 ‘코로나 세법’으로 불리는 조세특례제한법(조특법) 개정안 처리에 합의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 따른 경제 피해를 완화하기 위해 감염병 특별재난지역 소재 중소기업과 소규모 자영업자의 세금을 감면해 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정우 의원, 미래통합당 간사 추경호 의원, 민생당 간사 유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6일 "우리 당에서 4·15 총선 출마를 준비하다가 공천을 받지 못해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영구 제명하겠다"고 밝혔다.
사실상 무소속 출마 방향을 드러낸 문석균 전 의정부갑 지역위원회 상임부위원장과 서울 동대문을 현역 민병두 의원, 충북 청주 서원 현역 오제세 의원 등을 겨냥한 발언으로 읽힌다.
이
미래통합당은 11일 4ㆍ15 총선 공약으로 은퇴 선수ㆍ국가대표ㆍ스포츠 꿈나무를 지원하는 '스포츠 기 살리기 5대 공약'을 발표했다.
통합당 '국민과 함께 하는 2020 희망공약개발단' 총괄단장인 김재원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정부는 스포츠를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으로 나누는 이분법적 태도를 취하면서 체육계 경기력 향상
정의당은 9일 '땀에 정직한 나라'를 만들겠다며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에게도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 등 4·15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당 정책위원회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총선 공약을 발표하며 "열심히 흘린 소박한 땀들이 정직한 보상을 받아 조금씩이라도 삶이 나아지고, 고된 노동과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희망이 있는 그런 나라를 반드시 만들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