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이커머스 플랫폼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근본적 원인에 전 국민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번 사태로 소비자 신뢰에 직격탄을 입은 쿠팡은 9개 분기 연속 20% 안팎의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정작 중요한 정보 보안투자에는 인색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1일 쿠팡의 실적 보고서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정보보호통계 등에 따
감사원이 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 경찰의 사건 처리 속도가 느려지고, 보완·재수사 관리도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10일 감사원이 발표한 경찰청, 서울 및 부산지방경찰청에 대한 정기감사 결과에 따르면 수사권 조정 전후 경찰 접수사건은 28.6%, 보완수사요구·재수사요청은 18.1% 증가했으나 수사 인력은 8.8% 증원되는 데 그쳤다.
경찰이 입건한 사건의
감사원이 해양수산부가 인천 영종도 항만재개발사업 부지를 정당한 감정가보다 633억 원 낮은 가격에 매각했다며 손실 환수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감사원은 6일 공개한 기관 정기감사 결과에서 “해수부가 감정평가 원칙과 기준에 위배되거나 감정평가 조건이 반영되지 않은 부당한 감정평가 결과를 제출받고도 이를 그대로 인정해 부지 소유권을
롯데손해보험이 금융위원회로부터 경영개선권고를 부과 받으면서 2019년 롯데손보를 인수한 JKL파트너스의 매각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5일 정례회의를 열고 롯데손보에 대해 적기시정조치 중 가장 낮은 단계인 ‘경영개선권고’를 의결했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6월 말 기준 경영실태평가에서 자본적정성 부문이 4등급(취약)으로
신세계그룹, 26일 정기 임원인사 발표 유력⋯성과주의 인사 기조 주목실적 부진 계열사 교체 가능성⋯신세계DF·신세계인터·신세계L&B 등롯데·현대백화점그룹, 각각 11월 말·11월초 인사할 듯
신세계그룹의 정기 임원인사가 임박한 가운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성과주의’ 기조가 현실화할지 주목된다. 롯데·현대백화점그룹도 늦어도 내달 임원인사가 있을 예
전북도가 민간위탁 사무를 감사하면서 조례와 달리 사업부서의 지휘감독과 감사 기능이 분리돼 있지 않아 객관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수진 전북도의회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북도 사무의 민간위탁 기본조례'는 제8조에 소관부서의 지휘·감독을, 제9조는 도지사가 감사위원회를 통해 매년 1회 이상 위탁사무 처리상황 감사를
국토교통부가 공직자부조리신고센터와 인사·채용비리제보센터 운영기준을 마련하지 않고 유명무실하게 운영해 철도경찰대가 직무 관련자로부터 워크숍 비용을 대납받은 사실 등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1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토교통부 기관 정기감사' 감사보고서를 공개했다. 감사 결과, 제보센터에 철도경찰대가 확대간부워크숍 비용을 정보화 용역업체로부
한국가스공사가 감사원 정기감사 지적 사항에 대해 대부분 개선조치를 완료했으며, 일부 사항은 노사 협의 등을 거쳐 보완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스공사는 13일 해명자료를 통해 감사원의 가스공사 정기감사 결과에 대한 조치 및 수정 사항 등을 알렸다.
감사원은 전일 가스공사 정기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출입통제 관리 및 보안 장비 설치 ·운용
감사원은 12일 한국가스공사에 생산기지 내 소방설비 점검 등 소방 관련 업무와 보안 장비 미설치 등의 감시 공백이 발생하지 않게 보안 관련 업무를 철저히 하도록 주의 요구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날 이같은 내용이 담긴 '한국가스공사 정기감사 감사보고서'를 공개했다.
감사원은 감사 배경에 대해 "국회·언론 등에서 가스공사의 천연가스 고가도입 등의 문
환경부가 퇴직 직원이 재직 중인 산하 협회에 1600억 원대 수의계약을 몰아주고 과도하게 책정된 관리·인건비를 제대로 검토하지 않고 지급했다는 내용의 감사원 보고서와 관련해 제도 개선에 나섰다.
10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환경부는 8일 공개된 감사원의 '환경부 정기감사 보고서'에 담긴 내용을 토대로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환경
환경부가 물관리 국가기본계획을 정비하지 않아 지방자치단체에서 유사한 물관리 주요사업을 중복 추진하는 등 정책 혼선과 행정력·예산 낭비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8일 ‘환경부 기관정기감사’ 감사보고서를 통해 “환경부는 물관리일원화 최상위 계획인 국가물관리기본계획과 유역물관리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기존의 국가물환경관리기본계획
"보여주기식 내부통제로는 사고 못 막아책무구조도 영업 현장 내실화 강화해야"
금융사들이 내부통제 강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 특히 은행권은 지난 1월 책무구조도를 제출하고 자체 감시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등 자구 노력을 확대하고 있지만 금융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내부통제가 영업 현장에서 내실을 갖출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7일
핀산협 ‘디지털자산 기본법’ 제3차 포럼2차입법 통한 거래소 이해상충 방지 주제국내외 논의·입법 내용 토대 규제 마련
한국에선 주류 의견이 아니긴 하지만, 규제의 목적은 투자자의 손실 방지라기보다는 공정을 찾아가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증권법이 발달한 미국에서도 (규제) 기반을 공시에 두지 심사에 두지 않는다. 시장 원리를 통해 공정한 거래를 확보하자는 취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사업’에서 대규모 예산이 이미 투입됐거나 통폐합 예정인 학교를 사업 대상으로 선정하고, 재정여건이 충분함에도 재정방식이 아닌 민간투자사업을 추진하는 등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13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경기도교육청 기관정기감사’ 주요 감사결과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교육부는 2
우리은행, 내부통제지점장·전문역·관리역 3중 관리체계 구축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이 전국 그룹사 내부통제 전담인력을 한자리에 불러 금융 사고 현주소를 진단하며 철통같은 내부통제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임 회장은 27일 우리금융 본사 시너지홀에서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내부통제 현장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신뢰 회복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감사원은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대한 정기감사 결과 보고서를 공개했다.
감사원은 입원료 심사를 부실하게 운영한 심평원에 기관 주의를 촉구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감사원은 보건복지부에도 요양병원 내 노인 학대가 발생한 경우 행정처분 및 요양병원 평가에 반영할 수 있는 근거 등을 마련하라고 했다.
조달청 퇴직공무원들의 재취업기관인 정부조달기술진흥협회가 회원사들에 품질관리 명목으로 수수료를 탈취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3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정부조달기술진흥협회가 매달 우수조달물품 지정 업체 회원사로부터 조달 실적의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수수료로 부과해 매년 30억 원 이상의 수수료를 부당 수취한 것으
롯데바이오로직스(Lotte Biologics)는 지난 16일(현지시간) JP모건 헬스케어컨퍼런스(JPM 2025)의 아시아태평양(APAC) 트랙 발표 기업으로 참가해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을 첫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제임스 박 신임 대표가 ‘글로벌 CDMO 리더로 도약’이라는 주제발표를 진행했으며, 뉴욕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의 성공적인 위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을 공개하고 글로벌 바이오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 도약 비전을 제시했다. 여기에 뉴욕 시러큐스 공장과 올해 완공 예정인 송도 바이오 캠퍼스를 바탕으로 추가 수주에 성공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제임스 박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웨스틴 세인트 프랜시스호텔에서 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