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통들은 “오바마 대통령이 변화된 한반도 상황을 고려해 전작권 전환 일정을 다시 고려할 수도 있다는 뜻을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표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ㆍ미 양국은 이미 이달 중순 당국간 협의를 통해 전작권전환을 재연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이 정상차원에서 재연기 가능성을 공식 언급하는 것은...
내년 12월로 예정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문제에 대해서는 “과거에 전작권을 전환할 때의 상황과는 많이 달라졌다”며 “한미 양국의 공동방위능력을 강화하고 한반도 안보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종합적으로 판단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 주 워싱턴에서 한ㆍ미ㆍ일이 군사정보교류 방안에 합의할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 “군사적 측면에서 한ㆍ미ㆍ일뿐만...
한국과 미국이 내년말로 예정된 전시작전통제권(이하 전작권) 전환 시기를 재연기 하는 방향으로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4일 연합뉴스가 워싱턴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은 “한·미 양국이 현재의 한반도 안보상황에 한국군의 준비여건 등을 고려해 전작권 전환을 재연기하는 쪽으로 공감대를 형성해가고 있으며 언제 어떤 조건으로 전환할...
그는 “유엔 또는 한·미 양자 협정(상호방위조약)에 한국을 지원하도록 명시돼 있다”며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문제를 협의하고 있고 그게 이뤄지면 일부 영향이 있겠지만 그때까지는 이미 갖춰진 협정에 맞춰 한반도 안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북한의) 오판이다”라면서 “원치 않는...
한미는 지난달 12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개최된 첫 한미 공동 연합실무단 회의에서 △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한국군의 대응능력 △지휘, 통신 등 한국군의 군사운용능력 등을 전작권 전환시기를 평가하는 기준으로 삼는데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 국방장관은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열린 한미안보협의회(SCM) 때 2015년 12월로...
한미 양국이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제9차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협정(SMA)을 체결하기 위한 고위급 협의를 속개하고 협정 문안을 최종 조율한다.
지난 9~10일 진행한 회의를 통해 주요 쟁점에 대한 입장이 상당히 좁혀짐에 따리 양국은 이날 협상에서 최종 합의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국은 전날까지 진행한 협상을 통해 올해 방위비 분담금...
스카파로티 사령관은 또 전작권 전환 문제와 관련,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전환 시기가 언제든 이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필요 능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합참과 주한미군으로 구성된) 연합실무단에서 시기와 조건을 점차 평가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연합실무단 운영과 관련한 약정은 합의됐고 실무단이...
그리피스 전 차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전작권 전환 이후에는 소위 '미끄러운 비탈길'(Slippery Slope)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일단 전작권이 전환될 경우 주한미군 감축 논의가 통제할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또 그리피스 전 차장은 "미국은 현재 미군 기지를 전체적으로...
이밖에 여야는 수급 노인 대상을 축소하기로 한 기초연금 계획, 전작권 전환 시기와 관련해 박 대통령의 대선 공약 후퇴 논란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또 동양그룹 사태에 대한 청와대 서별관회의 등 국정 전반에 대한 여야 간 공방이 이어졌다.
장훈 중앙대 교수의 감사위원 임명 검토를 놓고 양건 전 감사원장이 재직 시 청와대와 갈등을 빚다가 사퇴했다는 해석이 제기된...
전작권은 한미 양국이 당초 2012년 4월 17일자로 전환하는 데 합의했다가 2010년 한미 정상회담에서 2015년 12월 1일로 한차례 연기했고 올들어 우리 정부가 다시 전환시기를 연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양국 정부는 지난 2일 제45차 한미안보협의회(SCM)를 열어 내년 상반기까지 전환시기를 최종 조율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정부 관계자는...
또 “최 내정자가 강한 군대만이 전쟁을 억제할 수 있다는 신념을 밝혔다”며 “전작권 전환시기와 관련해서도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 우리 군의 대응 능력을 고려해서 한미간 공동평가를 통해 결정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전반적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최 후보자가 북한의 3차 핵실험 직후 군 체력 단련장에서 수차례 골프를 친 것은...
국방부는 14일 국회 국방위의 국정감사에 대한 업무보고 자료에서 “한미 공동실무단을 구성해 전작권 전환 조건과 시기, 이행 절차 등을 협의하고 있다”며 이 같이 보고했다.
국방부는 전작권 전환조건 재검토 배경으로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 현실화 △전작권 전환 시 북한 김정은의 오판 가능성을 꼽았다. 특히 북한군은 남측의 대북 전단 살포 때 포병과 고사포...
국방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해군출신의 첫 합참의장 후보인 최 후보자를 상대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재연기에 대한 견해와 전력증대계획, 3군 합동성 방안 등을 물었다.
이와 함께 최 후보자가 함대사령관과 작전사령관 등 핵심 작전 보직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군 출신 의원들의 조언이 잇따랐다. 육군 군단장 출신인 한기호 새누리당 의원은 “주로 모든...
회 후보자는 논란이 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연기 문제와 관련 “전작권 전환에는 동의한다”면서도 “단지 전환 문제는 한반도 안보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명분보다 실제 전환할 여건이 되느냐 조건을 봐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새롭게 대두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을 망라해서 조건에 기초한 전환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해군의...
미국 싱크탱크인 브루킹스연구소가 한국과 미국은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을 서둘러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브루킹스연구소의 마이클 오핸런 선임 연구원은 8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전작권 전환은 정치적 판단에 따른 것으로 군사와 안보적 측면에서는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미국 의회에서 전작권 전환 시점이 이미 한차례 연기된데다...
안보상황이 과거보다 악화됨에 따라 전작권 전환 시기 재연기가 불가피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어 김 장관은 "앞으로 2∼5년 내에 북한이 어떤 식으로 나오고 이때 한반도 안보상황이 어떨 지 보면 지휘체계를 이때 변경하면 안되겠다고 판단했다"면서 "전작권 전환 연기와 미국의 미사일방어체계(MD)는 연계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전작권 전환 재연기를 국방부가 청와대에 요청했느냐, 청와대가 국방부에 지시했느냐’는 질의에 대해 “이미 지난 5월 초 국방부가 청와대에 전작권 전환 연기를 건의했으며, 박근혜 대통령이 동의했다”고 답했다. 또 “앞으로 2∼5년 내에 북한이 어떤 식으로 나오고, 이 때 한반도 안보상황이 어떨 것이냐를 생각할 때 지휘체계를 이때 변경하면 안...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이 한국과 미국의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재연기 논의 결론을 내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견해를 밝혔다.
미국 국방부가 29일(현지시간) 웹사이트에 올린 글에 따르면 헤이글 장관은 전날 서울로 향하는 전용기 안에서 한국의 전작권 전환 재연기 요청에 대한 의견을 묻는 말에 “우리는 새로운 도전과 위협, 복잡한 미사일 위협과...
한미 양국은 30일 정승조 합참의장과 마틴 뎀프시 미국 합참의장이 공동 주관하는 제38차 한미 군사위원회(MCM)도 개최하는 등 헤이글 장관이 한국에 머무는 동안 동맹 60주년의 의미를 더욱 강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SCM에는 최근 양국 간 현안인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시기 재연기 문제와 북한 핵문제 등이 현안으로 다뤄질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