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입시에서 고려대가 7년 만에 논술전형을 부활시켰다. 교육부 권고에 따라 지역균형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대학은 꾸준히 늘어 올해 총 49개 대학이 지역균형전형을 실시한다. 진학사는 올해 전형을 신설한 대학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고려대, 올해 논술 전형 재도입
올해 논술고사를 치르는 대학은 지난해 38곳에서 41곳으로 늘었다. 고려대, 상명대...
전국 40개 의과대학이 2025학년도 대입에서 정원을 3401명 늘려달라고 신청한 가운데 입시 학원가에서는 의대 대비반을 늘려 수강생을 끌어모으는 모양새다. ‘의대 쏠림’ 현상이 더 가속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6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메가스터디는 서울 서초구 ‘의약학전문관’에서 직장인을 타깃으로 한 의대 야간반을 개설했다. 오는 18일부터 개강할...
급격한 의대 증원 때문에 젊은이들이 의대 입시에 올인함으로써 대한민국 산업계가 망가진다. 이는 국가 자살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급박한 상황도 아닌데 의대 정원을 갑자기 2000명 늘리려는 것은 한 달 뒤 총선에서 표를 얻으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도 이날 페이스북에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로이터 등의...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예방 의사를 밝히며 자녀 입시 비리 의혹에 대해 묻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5일 전남CBS 라디오 ‘시사의 창’에 출연해 ‘다른 당 대표들과도 예방할 계획이 있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당연하다. 실무진에서 방문 계획을 아마 전달했을 것 같은데 답을 받았는지는 확인해봐야 한다”고 답했다.
조...
‘입시 비리‧감찰 무마’ 등 12개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지난달 8일 항소심에서도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대대적인 검찰 수사가 시작 만해도 ‘사회적 사망선고’ 낙인이 찍히던 과거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다.
사법 과잉의 시대를 넘어…
‘사법 농단’ 사태로 기소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은 4년 11개월간 재판 끝에 올해 1월 1심에서 47개...
교수, 전공의, 의대생들의 의견 수렴이 없었기 때문에 헌법상 적법절차 원칙에도 위반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의대 정원은 2006년 이후 3058명으로 동결됐었다. 정부는 2025학년도 입시부터 입학 정원을 2000명 증원해 총 5058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정부 발표에 따르면 전국의 40개 의대는 정부의 수요조사에 따라 2025학년도 의대 증원 규모로 3401명을 신청했다.
그러면서 신 변호사는 조 대표가 자녀 입시 비리 등으로 2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것에 대해 “조 대표가 상고해도 기각될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대법원에서 조 전 장관이 2027년 강력한 대통령 후보로 부상한 첫 단계에서 상고 기각 판결을 하면 조 전 장관은 수감되고 국회의원직이 박탈되는데 이런 엄청난 정치적 격변을 초래할 수 있는 판결 선고를 대법원에서...
서울고법·부산고법 등을 거쳐 올해 2월부터 양형위원회 상임위원으로 근무했고 대법원 젠더법연구회 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엄 대법관은 진주동명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고 1997년 서울지법 판사로 법관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자녀 입시 비리·사모펀드 관련 혐의 항소심 재판장을 맡기도 했다.
9% 줄이고, 1인당 사교육비 증가율은 소비자물가 상승률 이내로 잡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한편, 사교육 경감 종합 대책에는 '수능 킬러문항 출제 배제'를 비롯해 △유아 대상 영어학원의 '영어유치원' 편법 운영 단속 △'초등 의대 입시반' 실태 점검 △늘봄학교 확대 등이 포함됐다.
입시전문가들은 3월 학평은 본인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회라고 조언한다. 한 달여 남은 3월 학평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입시전문기관 진학사의 도움을 받아 알아본다.
‘복습’ 위주로 본인의 약점 점검부터
학평은 선행보다 복습을 통해 준비해야 한다. 고3 전까지 공부를 잘 해왔는지 가늠할 수 있는 시험이 학평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3월 학평...
“한국 인구 감소, 흑사병 유행한 14세기 유럽 능가”…극심한 입시 경쟁·남녀 대립 지적도
앞서 뉴욕타임스(NYT)는 한국의 저출산 현상을 흑사병 창궐로 인구가 급감했던 14세기 중세 유럽에 비유하는 칼럼이 실리기도 했습니다.
칼럼니스트 로스 다우서트는 지난해 12월 ‘한국은 소멸하는가’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한국은 선진국들이 안고 있는 인구감소 문제에...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2024학년도 대입 최종 단계인 추가모집에서 ‘의대 쏠림’이 더 심해져, 2025학년도 입시에서도 의대 모집정원 확대와 맞물려 자연계열 최상위권 지원자가 크게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25학년도 대입에서 재수생들도 상당부분 의대 준비에 나설 수 있고, 상위권 대학에 진학한 이공계 학생들도 신입생 뿐만 아니라...
대표적으로, 입시 경쟁을 부추긴다. 대기업 취업 유불리 때문에 대학 관문에서부터 과열 경쟁이 촉발되는 것이다. 보고서는 저출산, 지역 불균형 등도 대기업 일자리 부족과 무관치 않다고 지적했다.
KDI 진단이 옳다면 처방은 간단하다. 대기업 일자리를 늘려야 한다.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고 경쟁력을 키워 대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튼튼한 성장...
신찬수 KAMC 이사장(서울대 의대 교수)은 회의 후 “학장님들은 2025학년도 입시에서 수용할 수 있는 증원 규모는 350명이라는 것을 다시 확인했다”고 말했다.
앞서 KAMC는 정부가 2000명 의대 증원 규모를 발표하기 전부터 의대 적정 증원 규모는 2000년 의약분업 당시 감축했던 350명 정도가 적절하다고 밝힌 바 있다.
회의에서는 정부와의 소통 창구가 부재하다는...
이번 협약은 자녀의 입시 교육 부담을 덜어 '사랑과 행복이 있는 공간'(Love)을 만들기 위해 체결됐다.
종로엠스쿨은 초·중등 영어와 수학, 유치부 창의사고력 수학, 전 과목 온라인 교육 서비스와 전국 학업성취도 평가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적성 검사, 진로 컨설팅, 개인별 맞춤 학습전략 컨설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종로엠스쿨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대전환의 시대’, 입시 위주 학교교육에서 벗어나야
기조 강연을 맡은 한경구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현재 우리 사회가 △기후변화 등 생태계 문제 △저출생, 고령화 사회 △AI 등 첨단기술의 발전 △일자리의 급속한 변화 등을 겪는 ‘대전환의 시대’라고 지적했다.
한 사무총장은 “지금까지의 교육은 학교교육과 동일시해 왔지만, 교육을 둘러싼 현실을 좀...
이러한 원인은 대학 입시 경쟁 과열 등에서 주로 기인하지만 대기업으로의 성장이 아닌 중소기업에 머무르게 만드는 정부 정책 영향도 적지 않은 만큼 기업 규모를 키우기 위한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그래야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양산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7일 이런 내용을 담은 포커스 '더 많은 대기업 일자리가 필요하다...
조 전 장관은 자녀 입시 비리 등 혐의로 2심에서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아 현재 상고한 상태다. 이번 총선에서 원내 입성에 성공하더라도,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잃게 된다.
이와 관련해 조 전 장관은 "대법원 판결 때문에 만약 국회의원을 하루만 하게 될지, 1년을 하게 될지, 파기환송 절차를 거쳐 3년을 하게 될지 모른다"면서도 "만약...
2025학년도 대입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은 어느 곳인지 입시전문기관 진학사의 도움을 받아 알아본다.
26일 진학사가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분석한 것에 따르면 전국 4년제 대학 학생부교과(일반전형) 선발 인원 중 37%는 수능 최저기준을 적용한다. 서울 지역 대학을 기준으로 하면 71%가 수능 최저기준을 적용 받는다.
그러나 서울지역...
특히, 정부가 내년도 입시부터 의대 정원을 2000명 증원하는 것에 대해선 "일각에서는 2000명 증원이 과도하다며 허황한 음모론까지 제기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 숫자도 턱없이 부족하다. 2000명 증원은 말 그대로 최소한의 확충 규모"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이번 주 한국갤럽 조사에서는 긍정평가의 이유로 '의대 정원 확대'가 지난 조사보다도 7%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