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성동구가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올해 총 130억 원 규모의 교육 보조금 예산을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올해 교육 보조금 예산을 △교육경비 90억 원 △친환경 학교급식 37억6000만 원 △입학준비금 2억4000만 원 등으로 편성했다.
관내 66개 유치원과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학교시설 개선과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교육경비 보조금은 지난해와 같은 90억 원으로 책정했다.
구는 이달 15일 학교와 학부모, 교육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교육발전협의회 심의를 통해 올해 교육경비 예산 계획을 확정했다. 교육경비 예산은 △시설개선 21억 원 △프로그램 지원 22억 원 △구 중점사업 30억 원 △교육지원청 협력사업 5억 원 △긴급 현안 사업 12억 원 등 5개 분야로 편성됐다.
구는 학교 방문, 학부모 간담회, 교육지원청과의 협력을 통해 교육 현장 의견을 수렴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관내 학교 등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시설개선 146건, 프로그램 지원 301건을 지원했다. 특히 교내 위험 전신주 이설, 노후 현판 긴급 교체 공사, 초등학교 저학년의 안전 귀가를 돕는 ‘늘봄교실 안전지킴이 지원’ 등 학생 안전과 직결된 사업은 교육경비 긴급 지원을 통해 대응했다.
올해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창의융합형’ 미래인재 육성에 힘을 쏟는다. 구는 디지털 학습공간 조성을 비롯해 인공지능(AI) 등 테크놀로지 역량 강화 프로그램, 학생 자치와 공동체 문화, 창의적인 민주시민을 양성하는 교육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학습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초·중학교 특수학급 학생 교육활동 지원도 강화해 포용적 교육환경을 조성한다.
이 밖에도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초·중·고 입학준비금 지원 등 교육복지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아울러 성동진로체험지원센터와 성동입시진학상담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학교, 민간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공교육 강화와 교육격차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교육은 한 아이의 삶과 도시의 미래를 함께 키워가는 가장 중요한 투자”라며 “학교가 안전하고 쾌적한 배움의 공간이 되어 아이들이 힘찬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변함없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