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시적으로 금리인하에 반대한 이일형 위원은 현 수준의 금리도 “여전히 완화적”이라며 “큰 폭의 확장적 재정정책”을 주문하고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대부분의 위원들은 이번 금리인하로 다시 불거질 수 있는 가계부채 등 ‘금융불균형’ 문제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일부 위원들은 구조개혁을 강조하고 나섰다.
6일 한은이 공개한 지난달 18일...
이일형 위원이 금리동결 소수의견을 냈다.
다음은 이 총재와의 일문일답.
△금리 인하에 일본 반도체 수출 규제 영향 미쳤나?
“모두발언에서 성장과 물가 당초보다 약한 것으로 봐서 경기회복 뒷받침하기 위해 금리 내렸다고 설명 드렸다. 일본의 수출규제가 소위 성장이라든가 하는 거시경제를 전망할 때 거시경제 평가에 어느 정도는 일본의 수출규제 영향을...
이어 고승범 위원을 필두로 이일형, 신인석, 임지원 위원이 입장했다.
8시58분경 입장한 조동철 위원 표정도 5월과 같은 긴장감은 아니었다. 자리 착석 후 신인석 위원과 짧게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신 위원은 5월과 마찬가지로 잠시 서류를 들춰보기도 했다.
한편 금통위 결과는 이날 오전 10시경 발표될 예정이다. 반도체 수출 부진이 계속되고 있는데다 일본의...
반면 대표적 매파(통화긴축파)인 이일형 추정 위원은 구조적 문제와 현실적 제약을 감안할 때 거시경제정책 조합(mix)의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기존입장을 유지했다. 이 추정 위원은 “잠재성장률을 높이고 경기적 하강압력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재정 및 통화정책의 조합과 더불어 거시건전성정책을 포함한 구조개혁의 큰 틀 하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다”며...
반면 대표적 매파인 이일형 위원은 “통화정책은 현재의 완화적 기조를 유지함으로써 기대인플레이션을 안착시키고 금융불균형 확대를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누증속도는 둔화되고 있지만 그 정도는 다른 국가들에 비해서 여전히 큰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본질적 문제의 해소없이 통화정책만으로 수요진작을 도모할 경우 물가상승과 함께...
앞서 오전 8시55분 조동철 위원을 비롯해 이일형, 고승범, 임지원 위원이 같이 입장했다. 임 위원은 미소지으며 입장했다. 8시56분 입장한 신인석 위원도 한은 임원과 국장등 임직원들을 향해 목례를 하면서 들어섰다. 8시57분경 입장한 윤면식 부총재의 표정도 가벼웠다. 미소띄며 기자들과 인사도 했다.
이날 수정경제전망 발표의 실무 책임자인 이환석 조사국장은...
반면 오후 3시 이일형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의 오찬 기자간담회 소식이 전해지면서 약세로 돌변했다. 개인은 3년 국채선물 시장에서 대량매수를 재개했다.
이 금통위원은 성장세가 잠재성장 수준이고, 물가도 집값을 감안할 경우 낮지 않다고 봤다. 금융불균형을 강조해 사실상 추가 금리인상 의지를 내비쳤다. 국제통화기금(IMF)의 완화적...
이일형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은 국제통화기금(IMF)의 완화적 통화정책 권고를 사실상 거절했다. 아울러 금융불균형 리스크 잠재 가능성이 주요 선진 7개국(G7)과 비교해도 적지 않다고 강조했다. 최근 저물가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집값을 감안하면 달라질 수 있다고 봤다. 경제성장이 잠재성장률 수준의 성장세를 이어갈 경우 금융불균형 해소를 위해...
기존 매파로 분류되는 윤면식 부총재와 이일형 추정 위원은 여전히 금융불균형을 강조하며 완화기조의 추가 조정 여부를 언급했다. 반면 기존 비둘기파인 조동철·신인석 추정 위원은 기조적 물가가 낮다는 점을 강조해 대조를 이뤘다.
19일 한은이 공개한 2월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임지원·고승범 위원은 낮은 물가 오름세를 우려한 반면, 금융불균형은 다소 해소됐다고...
앞서 8시56분 이일형 위원을 필두로 고승범, 임지원 위원이 입장했고, 8시58분 신인석 위원에 이어 윤면식 부총재가 착석했다. 이일형·고승범 위원은 시종일관 아래쪽을 바라보며 무표정한 모습을 지어보였다.
한편 금통위 금리결정은 이날 오전 10시경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25bp 인상이후 두달연속 동결행진이 이어진 바 있다. 전문가들은 고용 등 경제지표...
그런 점에서 기대보다는 매파적으로 체감될 것으로 보인다.
4분기엔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 올해 성장이 한은 전망치 정도로 나온다면 2%대 중반일 것이다. 이 경우 이일형 위원 등이 금융불균형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며 인상을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또, 연준 금리와 100bp(1bp=0.01%포인트) 가량으로 벌어지면 이를 축소하려는 위원들도 많이 있을 것이다.
금리인상에 가장 적극적 입장을 보이는 이일형 추정위원도 1월 금통위 의사록에서 “생산가능인구 감소 등 대내외 구조적 문제로 인해 잠재성장률은 2%대 중반, 혹은 이를 소폭 웃도는 수준으로 하락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은은 올 상반기 중 잠재성장률을 새롭게 추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잠재성장률 하향조정이 기정사실화하면서 GDP갭의...
“직면한 경제상황은 경기하강 국면이나 침체기에 빠져있다기 보다는 중장기적 추세에 안착한다는 말이 더 정확하다.”
이일형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은 14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와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2019 G5 경제전망과 대응’을 주제로 공동주최한 ‘글로벌 인사이트 세미나’에 참석한 자리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선...
이일형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은 “IMF 전망에 근거해 볼 때 2년간 성장세를 보인 글로벌 경제가 근본적 구조개혁이 없이는 앞으로 하향조정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위원은 근본 원인으로 △소득재분배에 의한 선순환 기능 약화 △누적된 투자 비효율에 따른 투자(자본) 한계효율 하락 △부가가치 창출 없는 자산 확대 등 과대평가된...
“직면한 경제상황은 경기하강 국면이나 침체기에 빠져있다기 보다는 중장기적 추세에 안착한다는 말이 더 정확하다.”
이일형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은 14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019 G5 경제전망과 대응’을 주제로 주최한 ‘글로벌 인사이트 세미나’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8~2.9%)를 낮춰 잡을 것을 기정사실화하면서 2%대 중후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공개된 1월 금통위 의사록에서도 이일형 추정 위원도 “잠재성장률은 2%대 중반 혹은 이를 소폭 웃도는 수준으로 하락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었다.
GDP갭률 추정에 있어 분모측 요인인 잠재성장률이 떨어지면서 마이너스 GDP갭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