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제마진은 휘발유와 경유 등 석유 제품 가격에서 운영비용과 유가 등 원자재 비용을 제외한 수치로 통상 4∼5달러를 손익분기점으로 보고 있다.
정제마진은 겨울철 난방 수요 증가로 등유와 경유 마진이 급등하면서 반등했다. 특히 기상 악화로 인한 글로벌 정유사들의 가동 차질, 중국 춘절 기간 수요 등이 가격 오름세를 떠받들고 있다.
국제유가, 정제마진...
자동차조립용 부품기업 풍강이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이익률이 급감했다. 차량 소비 감소 추세와 맞물려 향후 성장성과 이익률 모두 불투명한 상황이다.
17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풍강 반기 이익률 하락은 원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것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풍강의 연결 기준 반기 누적 매출액은 471억 원(9월 결산법인)으로 전년 동기 477억 원과...
김준수 키움증권 연구원 “국내외 기준금리 인상으로 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 증가와 더불어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둔화 등으로 상환 능력이 저하되는 가운데 금융기관 대출이 증가하고 있다. 비금융산업의 리스크가 금융기관에 전이될 가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경제 규모에 비해 과도한 기업부채 규모를 줄이는 한편, 한계기업의 부실...
조선사 측은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후판가 인하를, 철강사 측은 지난해 하반기 협상에서 가격을 인하한 만큼 추가 인하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해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 3사와 포스코, 현대제철 등 철강사들은 올 상반기 후판 가격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후판가 협상은 매년 상반기·하반기 두...
DWS그룹의 다르웨이 쿵 원자재 부문 대표 겸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유가의 완만한 하락은 시장이 현재 이스라엘과 이란 분쟁을 관망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그러나 국가 간의 갈등은 항상 예측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유럽증시 마감
유럽 주요 증시는 영국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범유럽 주가지수 스톡스유럽600지수는 505.93으로 0.13...
TD증권의 바트 멜렉 원자재 전략 헤드는 “지정학적 요인에 따른 가격 움직임으로 보인다”며 “이는 이스라엘군이 여기서 무언가 실현될 것이라 했던 발언과 관련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란은 13일 밤 시리아 주재 자국 영사관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 본토를 향해 약 300기의 무장 드론과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스라엘 측은 즉각 응징에 나서지는...
워랜 패터슨 ING 원자재 전략 책임자는 “공격이 발생하기 며칠 전에 이미 가격에 책정됐다”며 “ 또한 피해가 제한적이고 인명 피해가 없었다는 사실은 이스라엘의 대응이 더 신중해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분명한 것은 여전히 불확실성이 많으며, 이 모든 것은 이스라엘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달렸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지금처럼 수입 원자재 가격이 함께 상승하는 경우 상황이 달라진다. 원자재 수입 과정에서 고환율을 체감해야 하기 때문이다.
통상 수출 중소기업이 원하는 적정 원달러 환율은 1200원대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해 수출 중소기업 304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환율 변동에 따른 수출 중소기업 영향 조사'에서 수출 중소기업이 영업 목표를 이루기 위해...
일반적으로 제조 원가 상승은 기업에 불리하지만 이차전지 산업은 납품 단가가 원자재 가격과 연동되는 경우가 많아 광물 가격이 상승하면 원자재 구매와 완제품 납품 간 시차로 인해 수익성이 개선된다는 설명이다.
도원빈 한국무역협회 수석연구원은 “지난해 우리나라 배터리 수출이 감소한 것은 우리 기업의 경쟁력 약화가 아닌 해외 생산 확대에 따른 현상”...
원자재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한 주택사업 비중을 전체 매출 중 50%대로 줄이고, 매출 비중이 미미했던 해외 수주를 대폭 늘리는 등 사업 방향 변화도 감지된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지난해 매출액 6조8111억 원을 기록했다. 2022년 매출액 5조9443억 원 대비 14.6% 증가했다. 신규 수주가 늘고 계약과 착공 증가분이...
13일(현지시간)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공습에 따른 중동 위기 고조로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정부가 국내외 금융시장과 원자재 수급・가격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필요시 상황별로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간밤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과 관련해 기재부 주요 간부들이 참석하는...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세에다 금과 원유 등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글로벌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가 커진 상황을 고려하면 중동전 확전은 국내 금융시장을 다시 위기로 몰아넣을 가능성이 있다.
12일(현지시간)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6월물 브렌트유는 0.71달러(0.79%) 오른 배럴당 90.45달러로 집계됐다. 1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 선물...
이를 통해 △고객 및 협력사 계약 관리 △전사적 자원 관리(ERP) △소프트웨어 개발 △원자재 구매 △배터리 제작 등 전체 업무 분야에 AI를 접목해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진규 LG에너지솔루션 전무는 “AI 기술력을 통해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을 내리는 등,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구리는 전선 제조 원가의 90% 비중을 차지하는 원자재다. 최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 수혜 기대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한국정보공학, 메카로, 에스피소프트 등이었다.
한국정보공학과 메카로, 에스피소프트는 30%씩 상승해 각각 3705원, 1만1050원, 1만91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세...
증진을 위한 투자 확대, 물류 개선, 공동 연구개발(R&D) 등의 협력을 추진하며, 공급망 위기 발생 시에는 즉시 14개국이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위기대응 네트워크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통해 핵심 광물 등 주요 원자재를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의 공급망 위기 대응능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기재부는 "대외적으로는 IT 등 글로벌 제조업 경기 개선 및 세계경제 연착륙 기대가 이어지고 있으나, 러-우크라 전쟁 및 중동지역 분쟁 확산 우려 등 지정학적 리스크와 이에 따른 원자재 가격 변동성 등 불확실성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귀범 기재부 경제분석과장은 "조속한 물가안정 기조 안착에 총력 대응하는 가운데, 민생·내수 취약부문 온기...
다만 그는 “수익성은 여전히 부진할 전망”이라며 “매출액에 기여하는 환율 상승 효과가 수입 원자재 가격을 통해 매출원가에도 동시에 반영되면서 상쇄되는 반면,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좋았던 고객사들 향 물량이 하회한 영향이 이어지기 때문”이라고 했다.
송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까지는 1%대의 낮은 외형 성장을 보이겠지만, 하반기 이후 고객사...
ETN 수익률 상위권에 은 선물 안전·위험자산 성격 동시 보유"강세 유효…경기 회복세 봐야"
원자재 가격 급등에 은 관련 투자 상품 수익률도 치솟고 있다. 국제 정세 불안이 심화한 데다 글로벌 경기를 향한 긍정적 전망이 나오며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으로서 특성을 모두 지닌 은이 주목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과거 10년간의 내부 구매 데이터와 원자재 등 외부 시장 가격 변동을 고려한 가격 및 수요 예측 모델을 구축해 최적의 조달 시점을 판단하는 등 구매 전략 수립에 이를 활용하고 있다.
또한 발주 자동화(Auto PO) 품목 추천 기능을 활용해 장기계약 확대를 통한 공급망 불안에 대비하고 있다.
웨비나 발표를 진행한 이지혜 구매관리팀장은 “에쓰오일의 AI 구매...